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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원텍 코스닥 증권신고서 제출

기사입력 : 2017년 06월 01일 19시 39분
ACROFAN=김형근 | hyungkeun.kim@acrofan.com SNS
디스플레이 압흔 검사 장비 전문업체 브이원텍(대표이사 김선중)이 1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시장 상장 절차를 본격 추진한다.

지난 2006년 설립된 브이원텍은 머신 비전 시스템에 기반한 LCD 및 OLED 디스플레이 검사 장비를 전문적으로 개발 생산하고 있다. 주력 품목은 디스플레이 압흔 검사 시스템으로, 국내 대기업을 주요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을 뿐 아니라, 중국 시장까지 적극 진출하여 현지 시장 점유율 64%를 달성한 1위 기업이다.

압흔 검사 시스템은 플렉서블(Flexible) OLED 적용 제품까지 개발이 완료된 상태로, 회사는 향후 기술 우위를 통한 수주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그 외에도, OLED 핵심 장비인 FMM(Fine Metal Mask) 검사장비와 수입 대체 효과가 기대되는 솔라(Solar) 인쇄 얼라인먼트(Alignment)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 및 공급 중이다.

2016년도 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액 244억 5,500만, 영업이익 89억 4,900만, 당기순이익 79억 6,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7.1%, 263.8%, 252.4% 대폭 성장했다. 올해 출발도 순조롭다. 이번 1분기 실적은 연결 기준 매출액 97억 1,600만, 영업이익 43억 4,200만, 당기순이익 25억 9,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7.9%, 396.8%, 135.5% 증가했다. 중국 업체들의 OLED 생산 증설 계획과 플렉서블 OLED 시장 개화 등으로 시장 전망도 밝아 향후가 더욱 주목된다.

공모 주식수는 1,829,000주(신주모집 1,463,000주, 구주매출 366,000주)로, 주당 공모희망밴드는 15,200원 ~ 17,700원이다. 회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약 278억 ~ 324억원을 조달하게 된다. 공모자금은 CAPA 증설을 위한 2공장 신축, 사업부문 별 연구개발 및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한 중국 투자 등에 활용될 계획이다.

이번 달 26~27일 수요예측을 거쳐, 다음 달 3~4일 청약을 진행할 계획이며, 같은 달 중순 경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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