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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UTEX 2017] 컴퓨텍스 타이베이 CPX 컨퍼런스 – ARM : IoT+

기사입력 : 2017년 05월 31일 16시 42분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SNS
컴퓨텍스 타이베이(COMPUTEX TAIPEI, 이하 컴퓨텍스)를 주최하는 타이트라(Taiwan External Trade Development Council, TAITRA)는 5월 30일부터 6월 3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되는 컴퓨텍스 2017에서 ‘모빌리티(Mobility)에서 인텔리전스(Intelligence)까지’라는 주제로 CPX 컨퍼런스(CPX Conference)를 개최한다.

컴퓨텍스 기간 중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3일간 타이베이국제회의센터(Taipei International Convention Center) 연회장에서 개최되는 CPX 컨퍼런스는 크게 2개의 기조연설과 2개의 포럼, 총 4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기조연설 세션은 ‘미래의 기술 트렌드’와 ‘AI’를, 포럼 세션은 ‘IoT+’와 ‘혁신 및 스타트업’을 주제로 전세계 유수의 혁신적인 기술 기업의 임원진들이 발표를 통해 글로벌 기술의 미래 발전 트렌드에 대한 식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CPX 컨퍼런스 5월 31일 강연은 디페시 파텔(Dipesh Ratel) ARM IoT 서비스 그룹 대표가 'IoT+'라는 대주제 하에 첫 번째 순서를 맡았다. 그의 세션 명칭은 'Meeting the challenges of scaling the IoT'였다.

 
▲ 5월 31일 본 행사 시작을 앞두고, 강연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ARM은 오는 2035년에는 2750억 개의 IoT 기기들이 인터넷에 연결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공간이 연결되고, 관제가 연결되고 그러한 것들이 지능형 체계로 연계되면서 사업 측면에서의 효율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기대에 장애가 될 것으로 여겨지는 이슈들도 돌출되고 있다. 인프라스트럭처 구축비용, 보안 관련 사안들, 제품 개발과 활용에 따르는 비용들이 대표적이다.

이러한 이슈들을 해결하고 IoT 산업을 확대하기 위해서 공급과 제조 측면에서의 유기적인 연계가 중시된다. 구조적인 관점에서 연산, 보안, 연결, 서비스 등 4대 분야에서 효율성과 확장성, 표준화와 유연성 등이 모두 융합체로 기능해야 된다. 이러한 기조 하에, 기기와 클라우드, 개발자들, 파트너십 등이 연계되어야 IoT 산업이 순조롭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ARM은 IoT 산업의 끊임없는 성장을 위해 'mbed OS 5'를 방안으로 밀고 있다. 다변화된 요구들을 수용하는 개발환경과 70개 이상의 실리콘 플랫폼을 종합적으로 지원해 IoT 시스템 개발을 가속하려는 유관 기업들에게 유리하다는 측면이 소개되었다. 이와 더불어, ARM mbed Cloud 플랫폼도 곁들여졌다. 표준화된 환경에서 mbed OS 환경과의 통합을 제공하는 일련의 환경을 ARM이 직접 조성하고 관제한다는 셈이다. 궁극적으로 칩에서 클라우드까지 군더더기없는 연계성을 확보시키고, 개발 및 판매 등의 공급과정에서 벌어지는 각종 문제점들을 재빨리 해결해내 IoT 산업의 엄청난 성장세를 ARM 자체의 성장과도 맞물리게 한다는 복안이 깔려 있다.

 
▲ 디페시 파텔(Dipesh Ratel) ARM IoT 서비스 그룹 대표

 
▲ ARM 세션 찬조연설에는 대만 굴지의 임베디드 전문기업인 어드밴텍이 나섰다.

ARM의 mbed OS 환경과 관련해 스마트 시티 등 다양한 레퍼런스들이 전세계 각지에서 생겨나고 운영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ARM이 지향하는 가장 이상적인 사업들을 다수 구현하는 파트너로 어드밴텍(Advantech)이 소개되었다. 이어, ARM의 비전에 대한 찬조연설사로 어드밴텍의 고위임원이 연단에 올랐다.

어드밴텍은 ICT 산업을 시기적으로 구분할 때, 1985~1999 / 2000~2015 / 2015~ 등 세 가지 물결로 구분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첫 번째 물결은 인터넷이 구축되었던 시기, 두 번째 물결은 앱 경제권과 모바일 혁명이 대두되었던 시기, 세 번째 물결은 인터넷이 어디에나 접목된 환경에 기인해 일어났다는 풀이다.

인터넷이 당연한 환경 속에서, 어드밴텍이 주목하는 테마는 '인더스트리(Industry) 4.0'이다. 자사의 주특기인 임베디드 솔루션이 지닌 역량과 잠재력들이 극대화되는 곳이 스마트 팩토리와 같은 생산, 제조 설비여서 특히 그러했다는 후문이다. 과거에는 하드웨어 제원과 I/O 확장성, 성능, 최적화, 내구성, 잔존수명 등이 생산현장에서의 미덕으로 여겨졌으나, 이제는 그 이상의 것들이 당연시 되고 있다. 어드밴텍 사업영역에서 볼 때, 구조체 차원은 물론, 물류, 조명, 주차, 센싱 등에서 스마트(Smart)가 이젠 당연시 되고 있다.

이에 어드벤택은 ARM Cortex-M MCU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다양한 무선 기술 및 센서 인터페이스를 ARM mbed와 RTOS 기술 기반으로 묶어 'M2.COM'을 생태계로 밀고 있다. 다년 간의 사업 전개를 바탕으로, 어드벤택은 임데디드 IoT 모멤텀의 전체적인 틀을 완성하고, 하드웨어 혁신과 소프트웨어 가치제고, 생태계를 위한 파트너십 확장에 전념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현재 'Be the Innovation Enabler of Future Intelligent Lifestyles'라는 미션은 이러한 전개에 따라 비전을 명시하기 위해 설정된 것으로 부연되었다.

한편, 컴퓨텍스에서는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이하 AI)과 로보틱스, 혁신과 스타트업, 비즈니스 솔루션, IoT 애플리케이션, 게이밍(Gaming) 및 가상현실(Virtual Reality) 등 5개의 주제를 중점적으로 소개한다. 특히 이노벡스(InnoVEX), 스마텍스(SmarTEX), 게이밍 및 VR, 아이스타일(iStyle) 4개의 특별관을 중심으로 최신 ICT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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