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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UTEX 2017] 컴퓨텍스 타이베이 CPX 컨퍼런스 – ARM : 미래기술 동향(Future Technology Trends)

기사입력 : 2017년 05월 31일 16시 40분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SNS
컴퓨텍스 타이베이(COMPUTEX TAIPEI, 이하 컴퓨텍스)를 주최하는 타이트라(Taiwan External Trade Development Council, TAITRA)는 5월 30일부터 6월 3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되는 컴퓨텍스 2017에서 ‘모빌리티(Mobility)에서 인텔리전스(Intelligence)까지’라는 주제로 CPX 컨퍼런스(CPX Conference)를 개최한다.

컴퓨텍스 기간 중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3일간 타이베이국제회의센터(Taipei International Convention Center) 연회장에서 개최되는 CPX 컨퍼런스는 크게 2개의 기조연설과 2개의 포럼, 총 4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기조연설 세션은 ‘미래의 기술 트렌드’와 ‘AI’를, 포럼 세션은 ‘IoT+’와 ‘혁신 및 스타트업’을 주제로 전세계 유수의 혁신적인 기술 기업의 임원진들이 발표를 통해 글로벌 기술의 미래 발전 트렌드에 대한 식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CPX 컨퍼런스 5월 30일 강연의 첫 타자는 르네 하스(Rene Haas) ARM IPG(Interllectual Property Group) 대표였다. 그는 미래기술 동향을 주제로, 이야기들을 풀어나갔다.

 
▲ 5월 30일 본 행사 시작을 앞두고, 강연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플래시 세례를 받았다.

오는 2035년에는 2750억 개의 기기들이 인터넷에 연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세상이 열리면서 개인비서, 사업도구, 건강 점검 등의 분야에서 지능화된 세상이 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다. 특히 이러한 과정에서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이 기여하는 바는 지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공지능이 인류의 삶에 기여하는데 가장 직접적인 모습을 보일 것으로는 '로봇'이 대표적이다. ARM에서는 로봇 제조를 위한 MCU 등 각종 부품 제작에 필수적인 코어를 집중적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동시에 AI 혁신을 위한 다각도의 시도를 하고 있다. 특히 개발과정에 기여하는 일련의 생테계를 'ARM DYNAMIQ'라 명명하고 생태계 조성에 한창이다.

AI는 클라우드, 네트워크, 디바이스 등 다방면에서 매우 거대한 기반을 필요로 한다. 지난 1995년까지는 단일용도의 머신과 프로그램, 이에 기여하는 프로세스 구조체와 단순한 인터페이스로 어느 정도 시도하는 차원이었다. 그러다 1995년부터 오는 2020년까지는 멀티 프로세스 소프트웨어 성장과 연계된 서비스들, 그리고 앱 생태계 덕분에 성장이 촉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궁극적으로 2020년 이후에는 자체학습 기반형 시스템이 대세가 될 것이 자명하다는 것이 ARM의 시각이다.

ARM은 AI 혁신에 있어 자사의 이점을 극대화한다는 복안이다. 우선 저전력, 개인화, 데이터 로컬리티 등에서 우세라고 자사 역량을 평가하고, 2025년까지 자사의 우세함을 살리면서 생태계를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Cortex 계열 제품군과 Mali GPU 제품군들을 스마터 홈을 위한 전략병기로 육성하고, 자사의 CV 프로세서와 컴퓨팅 라이브러리 등을 모두 연계시키는 고도화 모델링을 실현시키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이러한 전략기조는 오토모티브 사업에서도 그대로 투영되며, 배터리 효율성 고도화와 더불어 시너지를 찾는데 역량이 집중된다.

ARM은 현재 1)엔터프라이즈 및 서버 2)오토모티브 및 로보틱스 3)모바일 및 컨슈머 기기 4)임베디드 및 커넥티비티 솔루션 등 4대 영역에서 굳건한 고객층을 구축하고 있다. 견조한 시장 비경을 바탕으로 2017년 현재 1천억 개의 ARM 기반 칩들을 선적해냈으며, 오는 2021년까지 2천억 개의 칩 선적을 예상하고 있다. 특히 앞서 언급된 2035년과 관련해서는 1조 개의 칩 선적을 자신하고 있다.

한편, 컴퓨텍스에서는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이하 AI)과 로보틱스, 혁신과 스타트업, 비즈니스 솔루션, IoT 애플리케이션, 게이밍(Gaming) 및 가상현실(Virtual Reality) 등 5개의 주제를 중점적으로 소개한다. 특히 이노벡스(InnoVEX), 스마텍스(SmarTEX), 게이밍 및 VR, 아이스타일(iStyle) 4개의 특별관을 중심으로 최신 ICT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 CPX 컨퍼런스 5월 30일 강연의 첫 시작은 ARM이 맡았다. IoT 시대에, 의미심장한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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