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서는 'LG UHD 4K 모니터'와 'LG 울트라와이드 게이밍 모니터', 그리고 'LG 게이밍 노트북' 등 보다 향상된 게이밍 경험을 제공할 제품들이 소개되었다.
▲ LG전자가 '2017 플레이엑스포'서 새로운 게이밍 기기들을 선보였다.
먼저 'LG UHD 4K 모니터' 32UD99 모델은 울트라 HD(3,840x2,160) 해상도에 HDR 기능을 더한 제품으로 PC는 물론 PS4 프로, Xbox One S 등 HDR 지원 게임이 제공되는 최신 비디오게임기를 소유한 고사양 게임 유저들을 위해 선보였다.
이 제품은 HDR 모드에서 최대 밝기가 일반적인 모니터보다 2배 이상 높고, 약 10억 개 색상을 표현할 수 있어 실제에 가깝게 생생한 화면을 만드는 HDR 영상을 잘 표현한다. 또한, HDMI, DP포트, USB 타입-C 등 단자를 탑재해 PC에서 보내주는 4K 화면을 정확하게 보여준다.
이 외에도 이 제품에 적용된 IPS 패널은 영화를 만들 때 색상 표현의 기준이 되는 디지털 시네마 색 표준(DCI-P3)을 95% 충족하며, 모니터를 오래 사용해 색상이 또렷하지 않게 되면 별도의 색상 측정 장비인 캘리브레이터(Calibrator)를 연결해서 색 표현을 보정할 수 있다.
▲ 'LG UHD 4K 모니터' 32UD99 모델은 3,840x2,160 해상도에 HDR 기능을 더했다.
▲ HDR을 지원하는 비디오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을 위한 제품이다.
다음으로 'LG 울트라와이드 게이밍 모니터' 34UC89G 모델은 엔비디아의 'G-싱크(G-Sync)' 기술을 적용한 점이 특징이다. 'G-싱크'는 모니터와 PC의 영상 신호를 동기화해 화면이 끊기거나 잘리는 현상 등을 최소화하며, 이 제품은 1초에 최대 144장(오버클럭 시 최대 166장)의 화면을 보여줘 빠른 움직임을 부드럽게 표현한다.
또한 'LG 울트라와이드 게이밍 모니터' 34UC89G 모델은 21:9 화면비로, 기존 16:9 화면비 모니터에서는 보이지 않던 좌우 양쪽 끝 화면까지 보여줘 몰입감을 높인다. 이를 통해 21:9 화면비를 지원하는 게임을 보다 박진감 있게 즐길 수 있게 해준다.
▲ 'LG 울트라와이드 게이밍 모니터' 34UC89G 모델은 'G-싱크' 기술을 적용했다.
▲ 21:9 화면비를 지원하는 게임을 보다 박진감 있게 즐길 수 있게 해준다.
마지막으로 'LG 게이밍 노트북' 15G870 모델은 7세대 인텔 프로세서인 i7-7700HQ를 적용해 데이터 처리 속도가 빠르며, 엔비디아의 GTX 1060 그래픽카드를 탑재해 복잡하고 빠르게 변하는 게임 화면을 잘 표현한다.
또한 메모리는 DDR4 8GB를 적용했으며, 저장 장치는 NVMe SSD 256GB를 적용하고 최대 512GB까지 확장이 가능하다. 만일 더욱 큰 저장 공간을 원한다면 최대 1TB의 하드 디스크 드라이브를 추가로 설치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각각 4K 영상을 모니터로 전송할 수 있는 USB 타입-C, HDMI, 미니DP 포트 등을 갖췄으며, 모니터 3대와 동시에 연결하는 경우에는 쿼드 HD(2,560X1,600) 해상도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한편 LG전자는 '2017 플레이엑스포' B2C 전시장에 단독 부스를 설치하고 인기 게임을 통해 신제품들을 사용해 볼 수 있는 체험존을 운영하며, 다음 달부터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 'LG 게이밍 노트북' 15G870 모델은 성능과 편의성 양쪽을 모두 만족시키는 제품이다.
▲ 불편함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높은 성능을 보여주는 부품들을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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