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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비즈니스 플랫폼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오픈

기사입력 : 2017년 05월 25일 19시 42분
ACROFAN=권용만 | yongman.kwon@acrofan.com SNS
카카오(대표 임지훈)가 기존에 제공하던 ‘플러스친구’와 ‘옐로아이디’를 통합해 새로운 형태의 플러스친구를 정식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플러스친구는 카카오가 올해 추진하고 있는 카카오톡 진화의 핵심으로, 비즈니스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오픈 플랫폼이다.

카카오는 지난해 7월부터 200여개 파트너 대상으로 새로운 플러스친구의 베타테스트를 진행해왔다. 베타테스트 기간 동안 콘텐츠의 확산 효과 및 다양한 사용성 등의 성과가 입증됨에 따라 카카오톡을 비즈니스에 활용하고자 하는 사업자, 기관, 개인 누구나 무료로 플러스친구를 개설해 운영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방하게 됐다.

새로운 플러스친구는 비즈니스에 필요한 모든 기능들을 갖추고 있다. 기존 플러스친구가 단순히 할인이나 이벤트 소식을 보낼 수 있는 수단이었다면, 새로운 플러스친구는 콘텐츠 발행을 비롯해 주목도 높은 메시지 발송, 1:1채팅을 통한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주문, 구매, 예약 등의 비즈니스 연동까지 가능하다.

우선, 플러스친구를 개설하면 모바일 홈페이지로 활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 홈이 제공된다. 소개 문구, 전화번호, 주소 등의 기본 정보를 설정할 수 있으며, 브랜드 소식, 공지, 프로모션 등의 콘텐츠를 모아 한 눈에 보여 준다. 플러스친구 성격에 따라 ‘웹사이트’, ‘동영상보기’, ‘앱사용하기’ 등 다양한 버튼을 삽입해 이용자들의 행동을 유도할 수 있다.

카카오톡 메시지 전송과 1:1 채팅 기능은 플러스친구만의 강점이다. 단 한 번의 발송으로 실시간 알림이나 공지, 이벤트, 할인 쿠폰 등을 전체 또는 특정 타겟층에게 효과적으로 전달 가능하다. 텍스트, 이미지 등 다양한 형태의 메시지를 보낼 수 있으며, 새로 출시된 화면을 꽉 채우는 와이드형 메시지 타입을 활용하면 주목도를 높일 수 있다.

예약, 상담, 각종 문의는 1:1 채팅 기능을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할 수 있다. 채팅 가능 시간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고, 자주 묻고 답하는 내용은 자동응답으로 설정할 수 있어 편리하다.

전달하고 싶은 내용을 사진, 동영상, 카드뷰 등 알맞은 형태로 발행하는 것도 가능하다. 발행된 콘텐츠는 비즈니스 홈에 게재되며, 카카오톡 3번째탭인 ‘채널’에 소개될 수도 있다. 또한, 좋아요, 댓글로 발행된 콘텐츠에 대한 의견을 바로 확인하고, 공유하기를 통해 다양한 채널로 콘텐츠를 확산시킬 수 있어 유용하다.

플러스친구 운영 전반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한 자리에서 관리할 수 있는 관리자센터도 마련되어 있다. 친구수, 콘텐츠 반응, 메시지 클릭수 등 통계 데이터와 친구추가 경로, 콘텐츠 유입 경로 등도 제공해 마케팅 효과 측정에 도움을 준다. 관리자센터는PC와 모바일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모바일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으면 된다.

카카오는 플러스친구를 다양한 비즈니스와 연계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주문, 구매, 예약 등의 기능을 순차적으로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3월 치킨, 피자, 버거 등 15개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플러스친구를 통해 음식을 주문할 수 있는 ‘카카오톡 주문하기’를 선보였고, 상반기 중 일부 업체 대상으로 ‘카카오톡 스토어’를 시작해 플러스친구를 통해 편리하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카카오톡 내에서 주문, 구매, 예약 등 모든 과정이 이뤄진다는 것은 큰 강점이다. 전 국민에게 친숙한 카카오톡 UI를 활용하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별도의 앱을 다운받거나 회원가입할 필요가 없어 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 또한, 할인 이벤트, 마케팅 메시지에 ‘주문’이나 ‘구매’버튼을 붙여 발송할 경우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진행 가능해 비즈니스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다.

카카오는 앞으로 플러스친구의 자동응답API를 고도화시켜 비즈니스 업체와 이용자가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용자가 일상 생활에서 필요한 플러스친구를 언제든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검색 등 발견 영역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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