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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테라데이타 데이터분석 기반의 4차 산업혁명 발전 방향 발표 기자간담회

기사입력 : 2017년 05월 24일 14시 51분
ACROFAN=권용만 | yongman.kwon@acrofan.com SNS
한국테라데이타(Teradata)는 5월 24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데이터 분석 기반의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요 트렌드와 과제, 기업들이 데이터와 분석을 통해 비즈니스 잠재력을 실현하고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소개했다.

디지털 변혁은 현재 전 세계 모든 산업에서 진행 중이거나 시작되고 있으며, IoT를 기반으로 전통적인 제조기업들은 서비스 기업으로 변화하고 있고, 스마트 시티는 에너지, 날씨, 공공 및 시민 데이터를 교통 데이터와 결합해 시민들의 삶을 바꾸고 있다. 또한 이러한 디지털 변혁을 통해 기업들은 비즈니스 모델, 새로운 수입원, 새로운 인터랙션, 새로운 운영 방식, 심지어 현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새로운 방식을 창조해낼 수도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나 IoT를 실질적으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AoT(Analytics of Things)가 반드시 수반되어야 하며, 현장의 수많은 센서와 자산에서 생성된 각종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의사결정에 필요한 맞춤형 분석을 실행하여 새로운 통찰력을 확보할 수 있을 때, IoT는 진정한 의미를 가지게 될 것으로 소개되었다. 한편 테라데이타는 ‘데이터 분석 기반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위해 비즈니스 분석 솔루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솔루션, 에코시스템 아키텍처 컨설팅을 기반으로 하는 포트폴리오를 제시하고 있다.

 
▲ 데이비드 소차 테라데이타 산업 IoT 컨설턴트 팀 프랙티스 파트너

 
▲ ‘인더스트리 4.0’으로의 변화는 산업 전반의 룰이 바뀌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데이비드 소차(David Socha) 테라데이타 산업 IoT 컨설턴트 팀 프랙티스 파트너(Practice Partner)는 먼저, 전 세계 모든 산업에서 디지털 변혁이 진행 중이거나 시작되고 있고, 이에 따라 전통적인 엔지니어링 기업들이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기반 성격으로의 회사로 변모하고 있으며, 데이터의 효율적 사용을 위해 연구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최근의 ‘인더스트리(Industry) 4.0’은 기계화와 대량 생산, 자동화를 거쳐 ‘디지털화’로 대표된다고 소개했다.

그는 ‘인더스트리 4.0’을 구성하는 세 가지 요소로 밸류 체인의 디지털화, 제품과 서비스 제공의 디지털화, 비즈니스 모델과 고객과의 상호 작용 등에 대한 디지털화를 꼽았으며, 이는 실질적으로 비즈니스의 모든 것이고, 인더스트리 4.0에서의 변화는 산업 전반을 모두 변화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런 변화에 있어 ‘데이터’는 디지털화와 인더스트리 4.0의 유일한 핵심 역량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논의에 있어 실질적 비즈니스 가치 창출을 위한 실용적 정의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인더스트리 4.0’은 제품과 서비스, 운영, 지원, 비즈니스 목표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바꾸게 된다. 먼저, 제품과 서비스 측면에서는 기존의 설계와 디자인 과정이, 실시간으로 얻는 데이터에 기반한 지속적인 디자인과 피드백 형태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운영 측면에서도 데이터의 활용이 전체 밸류체인에 적용되어, 기존의 사일로 별 수동 운영을 넘어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자동화와 최적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 외에도 고객 지원 측면에서도 장애 예측과 선제 대응이 기대되며, 비즈니스 모델도 제품 중심에서 ‘서비스 중심’으로 바뀌어 갈 것이라 덧붙였다.

 
▲ 인프라 위의 개념 단계에서 보자면, 각 스테이지별로 필요한 요건은 이 정도로 정리된다

최근의 인더스트리 4.0과 IoT 관련 논의에서 활발하게 논의되는 주제로는 ‘사물’에 해당하는 ‘엣지(Edge)’ 가 꼽힌다. 현재 다양한 사물에서 센서 등으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액추에이터 등으로 작업을 수행하는, 연결된 ‘엣지’는 흥미로운 대상이며, IoT의 미래에 큰 영향을 줄 것이 분명하다. 하지만 그는 이 ‘엣지’가 IoT의 전부가 아니며, 일부를 구성할 뿐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리고 엣지에서 얻는 데이터는 엔터프라이즈 데이터와 결합함으로써, 더 큰 가치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IoT 생태계에서, 엣지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들은 포그 네트워크를 거쳐 클라우드로 이동, 엔터프라이즈 데이터와 결합하게 된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가치를 아키텍처 전반에서 끌어내는 데 있어, 엣지 단에서는 실시간의 운영을, 포그 네트워크에서는 전술적(Tactical) 데이터가 실시간에 준하게, 그리고 클라우드 단에서는 전략적 데이터가 적시에 발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런 구조를 잘 보여주는 사례가 볼보(Volvo)의 비전으로 소개된 자동차로 인한 사상자 줄이기로의 움직임이다. 이 때 운영 관점에서는, 차량의 센서를 통해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 빙판길 등에서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도록 실시간의 차량 제어가 이루어지고 있다. 그리고 포그 인프라에서는 이 센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빙판길 등으로 인한 사고 가능성에 대한 정보를 다른 차량에 공유, 같은 지역에 있는 다른 운전자의 안전을 개선할 수 있으며, 전략적 관점에서는 엔터프라이즈 데이터와 결합, 설계나 유지보수, 공급망 최적화 등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 설명했다.

 
▲ 스마트 시티 사례에서는, 두 가지 시스템을 데이터 중심으로 통합하는 구성이 선보였다

교통 부분에서는 지멘스 모빌리티의 사례가 소개되었다. 지멘스는 열차를 제작하는 회사이자, 일부 지역에서는 ‘모빌리티 서비스’를 판매하는 기업이기도 하다. 이 때 열차 내부에도 ‘엣지’가 존재하고, 센서와 구동기 등과 함께 내부 분석 수행 등으로, 실시간으로 열차의 상태를 이해하고 최적화할 수 있게 한다. 또한 포그 단에서는 날씨, 열차 이용 고객수와 부하, 선로와 정거장, 다른 차량에서의 일을 이해하고 최적화할 수 있으며, 전략적 측면에서는 지멘스 본사의 정보와 결합해 열차 설계나 공급망 개선 등에서 전략적 향상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 소개했다.

지멘스가 수행한 오스트리아의 Aspern 스마트 시티 구축 사례에서, 테라데이타는 데이터 문석 관련으로 프로젝트에 참여한 바 있다고 소개되었다. 그리고 이 사례의 특징으로는 스마트 그리드와 스마트 빌딩 시스템에서 ‘Systems of Systems’ 개념이 적용되었다는 점이 꼽혔다. 스마트 그리드와 스마트 빌딩 시스템에서 나오는 데이터는 함께 모여 분석되고, 정보간의 상호 작용을 통한 최적화 등을 기대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이들 시스템에서 얻은 데이터를 엔터프라이즈 데이터와 통합해 얻을 수 있는 2차 연구에서의 개선점 도출 등의 전략적 가치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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