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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 친환경 마린 가스 추진 선박의 선급 안전성 검토 완료

기사입력 : 2017년 05월 23일 17시 44분
ACROFAN=권용만 | yongman.kwon@acrofan.com SNS
GE항공의 마린 가스터빈 사업부(대표: 브라이언 볼싱어)는 지난해 11월 LPG 추진 페리선 개발을 위한 다자간 양해각서(MOU) 체결 후 선박 개발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선급 안전성 검토(Hazard Identification Study, HAZID)를 마무리 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성 검토(HAZID) 회의는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부산 한국선원센터에서 프랑스 선급 뷰로 베리타스(Bureau Veritas) 주관으로 진행됐다. LPG 추진 선박 개발 MOU 참여사인 영성글로벌, 딘텍, 대한LPG협회, E1, SK가스, 극동선박설계, 앤써, GE가 참석하여 가스터빈 기반 추진 시스템과 LPG 연료 공급 시스템 등 선박 설계의 안전성을 확인했다.

선박개발 과정은 일반적으로 연구개발 설계를 거쳐, 선급 안전성 검토 건조 계약 단계로 이루어지며 이 중 안전성 검토는 선박의 안전성을 검증하는 주요 단계 이다. 특히 선박의 설계, LPG 탱크와 연료 주입 시스템 등 주요 장비를 개발한 한국의 우수한 조선 기술의 발전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였다.

선박의 소유주인 영성글로벌을 비롯해 선박 운영을 맡은 딘텍, LPG 연료 탱크 및 가스 공급 시스템 설계에 앤써, 선박 설계에 극동선박설계, LPG 공급업체와의 조율을 담당한 대한LGP협회, LPG 연료공급 업체 E1과 SK가스 등이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참여사와 GE는 이후 선급 기본 승인(Approval in Principle, AIP)을 획득하고 건조 계약까지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새롭게 개발될 페리선의 동력 공급을 위해 가볍고 크기가 작은 GE 가스터빈 기반의 'COGES 시스템(Combined Gas turbine Electric & Steam, 가스터빈과 스팀터빈을 조합한 복합발전 전기추진 방식)’이 장착된다. GE의 COGES 시스템은 윤활유 비용을 최소화하면서 황, 질소와 이산화탄소 미세먼지 배출량을 저감시킨 친환경 솔루션으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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