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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관광청 한국지사 주최 저먼 트래블 위크 2017(German Travel Week 2017)

기사입력 : 2017년 05월 22일 17시 20분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SNS
독일관광청 한국지사(지사장 낸시 최)는 최근 은퇴를 발표한 한일 총괄 디렉터 리케르트 케틀하케(Rijkert Kettelhake), 신임 한일 총괄 디렉터 니시야마 아키라 등 주요인사들이 방한해 참석한 '저먼 트래블 위크 2017(German Travel Week 2017)' 행사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했다.

프레스 미팅, 세미나, 만찬 순으로 진행된 '저먼 트래블 위크 2017(German Travel Week 2017)'는 기록적인 2016년 한 해를 보낸 독일 관광업계가 그 기세를 몰아 유럽 여행산업의 중심으로 발돋음하기 위해 준비한 각종 프로모션들을 소개하기 위해 열린 행사이다. 본 행사에서는 여행업계 및 매체 관계자들이 방문해 독일 현지 상품 개발을 위한 기초 정보 습득과 네트워킹 기회 등이 제공되었다.

 
▲ 니시야마 아키라 한/일 대표, 샤롯 리 한국지사 대리, 낸시 최 한국지사 대표, 리예케르트 케텔하케 전 한/일 디렉터가 한 자리에 모였다.

 
▲ 지난 2016년은 독일 여행산업이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룬 기록적인 한 해였다.

 
▲ 한국은 인도와 더불어 주목할 만한 성장시장으로 독일관광청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2016년 동안 독일을 방문한 여행객 수가 7년째 연달아 기록을 갱신하였다. 1월부터 12월까지 독일에서 외국인이 숙박한 일수가 약 8080만박에 달했다.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10개 이상의 침실을 보유한 숙박업소에서 외국인이 숙박한 일수가 전년대비 1% 성장했다.

독일연방정부 관광특별위원이자 경제·에너지연방부 국무장관인 아이리스 그라이케는 “독일은 외국인 관광객에게 인기 있는 여행지로 자리매김 하였다. 독일을 방문한 여행객 수가 7년동안 연이어 기록을 세웠다. 이는 독일의 여행산업이 얼마나 성장했는지 보여주고 있다. 특히 지속적인 관심, 세계화와 다른 문화를 포용하는 태도가 성공 전제 요건이었다“고 설명했다.

페트라 헤도르퍼 독일관광청장은 “2016년은 브렉시트와 경기 침체 같은 경제적인 요소와 테러리스트에 대한 두려움에서 오는 안전 의식이 강화된 특별한 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일의 관광적인 매력, 훌륭한 인프라와 서비스, 합리적인 물가와 같은 강점들이 세계적인 브랜드 가치가 있는 여행하기 좋은 나라 독일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독일은 유럽 내 많은 여행지 중에서 가장 여행 하기 좋은 나라로 브랜드 가치를 만들어 왔다. 어려운 환경들 속에서도 독일만의 풍부한 문화적 요소와 각 지방, 도시마다 서로 다른 특색으로 사랑 받는 여행지 1등의 자리를 지켜왔다. 시장분석과 지속적인 방문객 유지 방향을 토대로 그룹 타겟층과 세분화된 시장에 케뮤니케이션하며 맞춤형 변화와 디지털 전략을 통해 독일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성장률에 큰 영향을 주었다“고 전했다.

 
▲ 2017년 한 해 동안 4대 마케팅 테마가 중점적으로 운용된다.

 
▲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 간의 마케팅 테마도 예고되었다.

 
▲ 최근 은퇴를 발표한 리예케르트 케텔하케 디렉터는 행사 현장에서 한국지사 관계자들에게 애정과 신뢰를 보냈다.

독일은 유럽시장에서 매력적인 여행지로서 강력하게 자리매김 했다. 국제 관광 데이터 협회인 IPK의 최신 통계에 따르면, 2016년 한해 동안 5370만명의 유럽인들이 여행하기 위해 독일을 방문했다. 이는 전년 대비 3% 증가한 수치이다. 독일은 유럽에서 가장 사랑 받는 도시 여행지로 1위를 차지했다.

국제 관광 협회에 의하면 전 세계적으로 바뀌고 있는 여행 동향에도 불구하고 2016년 한해 동안 세계 여행업계는 전체적으로 4% 성장했다. 한편 아시아에서 유럽으로 여행 오는 방문객의 수는 다소 줄었다.

유럽 여행인 중 55%는 그들의 휴가를 독일에서 보냈다. 2016년동안 2960만명이 휴가를 보내기 위해 독일을 방문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3% 증가했다. 1750만명의 관광객들은 최소 4박 이상 숙박하여 독일에서 긴 휴가를 가졌고 이는 전년 대비 5% 증가했다. 또한 전년 대비 25% 성장한 1210만명의 관광객들이 도시 여행을 하기 위해 독일을 방문했다.

비즈니스 여행 차 독일을 방문하는 경우는 5% 감소한 수치를 보였다. 하지만 전년과 비교하여 비슷한 수치로 6050만명의 비즈니스 관광객들 중에 1280만명의 비즈니스 관광객들이 독일에 방문했다. 특히 박람회를 참가 하기 위해 독일을 방문하는 비율은 12% 감소했고, 컨퍼런스를 참가 하기 위한 독일 방문율은 7% 증가했다. 또한 유럽인들이 독일에서 머무는 동안 교통, 숙박, 음식, 쇼핑 등으로3140억 유로를 사용했다. 이는 4% 성장한 경제적 가치를 보여준다.

한편, 2017년도 마케팅 테마로는 루터 500주년, 도큐멘타 14, IGA, 아름다운 풍경들 등 네 가지가 제시되었다. '루터 500주년'은 지난 10여년 간의 프로모션이 정점을 이루는 역사적인 테마가 될 것으로 기대받고 있으며, 모던아트를 테마로 삼는 '도큐멘타 14'와 베를린 등 주요도시에서 개최되는 국제 가든 전시회(IGA)는 예술과 여가에 관심이 있는 관광객들을 이끌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2018년 이후 마케팅 테마도 공표되었다. 2018년은 세계육상대회 개최와 발맞춰 축구 등 독일을 대표하는 스포츠들을 테마로 삼는 '스포츠 데스티네이션', '독일의 요리'가 투 톱을 이룬다. 2019년은 바우하우스 100주년과 칼 마르크스 탄생 200주년이 양대 축이 된다. 2020년은 단일 테마인데, 바로 '베토벤 탄샌 250주년'이 주역이다.

 
▲ 오후에는 여행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저먼 트래블 위크 2017' 세미나가 개최되었다.

 
▲ 리예케르트 케텔하케 한국 및 일본 디렉터가 진행하는 마지막 공식 행사가, 바로 오늘 개최되었다.

한편, 독일관광청(DZT)은 지난 5월 8일 니시야마 아키라(47)를 독일관광청 일본 지사 대표로 선임한 바 있다. 36년간 독일관광청과 함께 일한 리예케르트 케텔하케(Rijkert Kettelhake)의 은퇴로 니시야마 아키라가 5월 1일부로 일본 대표 자리를 이어 가게 되었다.

니시야마는 일본에서 태어나 미국 아이오와 주 그레이스랜드 대학교에서 독어독문학과 국제정치학을 전공했으며 뮌헨 루드비히 막시밀리안 대학교에서 공부하였다. 그는 1994년에 독일관광청 일본 도쿄지사에서 세일즈 매니저로 일을 시작하였다. 2008년부터는 독일관광청 일본 시장의 마케팅활동 디렉터로 역임하였다.

리예케르트 케텔하케는 경영학을 전공한 뒤 독일관광청 런던 지사에서 일을 시작하였다. 1982년부터 독일관광청 로마 지사 대표를 역임하였고 1992년부터는 브뤼셀에서 활동, 1996년 브뤼셀 지사 대표까지 맡았다. 이후로 오랜 시간 동안 성공적으로 독일관광청 암스테르담 지사를 이끌어왔다. (1999년부터는 브뤼셀 지사도 함께 관리) 2008년부터 밀라노 지사 대표를 지나 마지막으로 2014년부터는 일본 대표로 활동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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