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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토성마을 골목축제, 5월 20일 팡파르

기사입력 : 2017년 05월 17일 08시 26분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SNS
달성토성마을 골목축제 조직위원회(위원장 김기석)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기획한 ‘제2회 달성토성마을 골목축제’가 5월 20일(토)부터 21(일)까지 대구시 서구 달성토성 둘레길(달성토성 서문) 일대에서 진행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달성토성’과 ‘골목정원’을 주제로, 축제에 참가하는 사람이 즐거운 축제가 되도록, 매주 회의를 열어 축제에 대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토론을 하는 전체 축제 과정을 주민이 직접 주도한 것이 특징이다.

20일(토) 오후 1시부터 1시간 동안 기획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퍼레이드’는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퍼레이드는 안내 방송차, 풍물패, 만장기, 평화의 새, 꽃수레, 종이모형 동물, 풍선나눔 등으로 구성하여 행사장 본부에서 출발하여 서부초등학교, 서부시장, 북비산네거리를 거쳐 중앙무대로 들어오는 행사다.

메인 행사인 ‘달성토성, 별을 밝히다!’는 20일(토)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달성토성에서 진행된다. 이 행사는 2천년 동안 대구를 묵묵히 지켜온 과거 달성토성의 진정한 의미와 미래의 별을 찾고 희망을 전하고자 마련된 행사다.

우선 달성토성의 아픈 역사와 시간의 흔적을 빗자루로 쓰는 퍼포먼스(양성옥)와, 서예 작품으로 달성토성을 한 바퀴 안아주는 퍼포먼스(유광호)로 1장의 막을 올린다. 2장에서는 대구의 미래와 행복을 찾고자 달성토성 마을주민과 대구시민이 함께 청사초롱 등불을 만들고 서로에게 희망의 배지를 달아준다.

3장에서는 ‘향(현동열)’과, ‘차(오다원)’, ‘공명(악기연주)’, ‘무용(박정희)’으로 달성토성에 대한 예를 올리고, 달성토성의 아픔을 치유한다. 이어 참가자 700여명은 청사초롱 등불로 별 모양을 만들어 달성토성 정문에서 서문으로 내려오는 장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마지막 장은 달성토성 주민들이 달성토성을 닮은 꽃인 별 모양의 ‘새깃 유홍초’와 풍선모양의 ‘풍선덩쿨’ 씨앗을 방문객들에게 나누어 주며 막을 내린다.

주민 화합을 위한 대동마당은 21(일) 오후 4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되며 가족 마당극인 ‘둘레’ 공연과 강강술레, 막걸리 나눔 등으로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기타 무대공연과 버스킹 공연, 체험부스로 전래놀이 마당, 찰흙으로 미래의 토성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벽화체험, 새싹 인삼 심기, 다육아트, 가면 만들기, 황토천연염색, 목공체험, 건강상담, 치매상담 등이 있고, 전시부스로는 서각전시, 자수전시, 다육아트 전시, Hair Art 동물왕국 전시가 있고 나눔 행사로 화분 나눔, 떡메치기, 뻥튀기 재연 등이 마련되어 있다.

김기석 달성토성마을 골목축제 조직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지속 가능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관주도의 축제가 아니라 주민이 축제를 기획하였으며, 축제 준비자와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했다” 며 “대구뿐만 아니라 전국의 많이 사람들이 달성토성마을 골목축제를 방문하여 축제를 즐기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달성토성마을 골목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20년 전의 달성토성마을 사진을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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