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파토스(대표 김동호)는 국내 최초로 전세계 지도 및 내비게이션이 가능한 파토스맵(FATOS MAP) 솔루션을 안드로이드 앱으로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
‘파토스맵’은 통신환경과 비통신환경 모두를 지원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의 기술을 활용해 인터넷이 연결되어 있을 때 자동으로 다운로드 받았던 지도를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통신인프라가 좋지 않은 국가나 지역에서 유용하며, 별도의 데이터 통신료를 절약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이 맵은 현재 안드로이드용 앱으로 구글플레이에서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이용할 수 있다. 애플 앱스토어 용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파토스맵의 세계지도데이터는 오픈스트리트맵(OpenStreetMap)을, 한국지도데이터는 국가공간정보포털 등을 활용해 구축했다. 전세계 10억건 이상의 건물들을 자체 3D 디스플레이 엔진을 통해 실시간으로 표현하고 있으며, 한 화면에 최대 8천개의 건물을 그려낸다. 실시간으로 건물이나 녹지의 색깔을 바꿀 수 있어 계절이나 날씨 등에 따라 다양한 지도 디자인도 가능하다.
또한, 1천만개 이상의 POI(Point Of Interest)를 전세계 해당 언어로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1만여개의 세계 주요 도시와 관광지 POI는 별도의 작업을 통해 현지어와 한글/영어로 병기하고 있다.
파토스는 자체 개발한 글로벌 맵 플랫폼과 내비게이션 엔진을 통해 ‘영국 런던에서 프랑스 파리까지’, ‘미국 서부 LA에서 동부 뉴욕까지’, 심지어‘대한민국 서울에서 아프리카 남단 남아공의 케이프타운까지’등과 같은 전세계 길안내 서비스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제공한다.
현재 음성안내는 한국어, 영어, 불어, 독어, 네덜란드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가 가능하며, 향후 스페인어, 러시아어, 힌디어, 태국어 등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그 밖에도 국내 최대 전기차 커뮤니티인 이브이웨어(EVwhere)와의 제휴를 통해 전국 1,458개의 전기충전소를 지도에 표기해 약 1만여명에 이르는 전기차 운전자에 특화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파토스맵은 지도/내비게이션 분야 15년이상 전문개발자들이 약 7개월간의 집중적인 플랫폼 및 엔진 연구개발을 통해 구현해냈으며, 향후 다양한 특화기능을 제공할 수 있는 ‘파토스맵 SDK(Software Development Kit)’도 공개하여 이를 필요로 하는 글로벌 서비스 회사들의 서비스와 비즈니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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