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루브(대표 오태형)는 4월 27일 파고다교육그룹(대표 고루다)과 업무 협약을 맺고 영어 콘텐츠 및 기술제휴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비트루브는 빅데이터와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이용하여 학습 결과로부터 학생의 취약 개념을 찾아내고, 개인별 학습경로를 추천해주는 수학교육 플랫폼인 '마타수학'을 운영하는 에듀테크 스타트업으로, 해당 플랫폼을 통한 해외진출에 이어 타과목 확장을 진행하게 되었다.
파고다교육그룹과 비트루브는 빅데이터 기반의 개인 맞춤형 인공지능 영어학습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는 기존의 단순 유형별 분류를 통한 맞춤형 학습을 뛰어넘어, 같은 점수를 받은 학생이라 하더라도 본인의 학습 이력 및 상태에 따라 다른 컨텐츠들이 다른 순서로 제공되어 학습 효율을 극대화시킨 차세대 교육 방식이다.
마타수학은 2015년 국내에서 고등학교 서비스를 시작으로 전국대학 수학교육 이러닝(UNIMe) 컨소시움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그 폭을 넓혔으며(현재 20개 대학 사용 중), 올해 중학교 서비스 확장을 준비 중에 있다. 그리고 작년 10월, 4개월의 짧은 현지화 기간을 거친 후 성공적으로 대만 서비스를 런칭하여 해외시장에서도 통하는 플랫폼임을 입증하였고, 지난 1월 중국 북경에서 열린 Intel China 주관 창업경진대회 “智胜未来创新大赛”와 3월에 열린 홍타이기금(洪泰基金) 주관 창업경진대회 “外学人创新创业大赛初赛”에서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하며 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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