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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프로 카르마 드론 발매 기자간담회

기사입력 : 2017년 04월 26일 23시 35분
ACROFAN=김형근 | hyungkeun.kim@acrofan.com SNS
고프로는 26일 오전, 서울시 강동구에 위치한 광나루 한강공원 드론파크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오는 5월 한국에 정식 발매될 자사의 드론 ‘카르마(KARMA)’의 특징을 소개하기 위해 준비됐으며, 고프로의 릭 라커리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담당자를 비롯해 히구치 히로유키 한국/일본 마케팅 총괄, 이수헌 일본/한국 트레이닝 매니저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고프로의 릭 라커리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담당자는 “많은 사람들이 다른 카메라가 찍을 수 없는 장면을 찍기 위해 고프로를 사용하고 있는데, 오늘은 하늘 위의 장면을 찍을 수 있게 도와주는 ‘카르마’를 소개하고자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서 소개했던 신제품과 ‘카르마’ 등을 통해 앞으로 고프로가 미래에 어떤 방향으로 발전할지를 보여드리고자 한다.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고프로의 드론 ‘카르마’의 발매를 앞두고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 ‘카르마’는 액션캠 ‘히어로 5 블랙’을 탑재한 드론이다.

 
▲ 릭 라커리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담당자는 고프로의 발전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발표에 따르면 ‘카르마’는 고프로의 액션캠인 ‘히어로 5 블랙’을 탑재한 드론으로 기존의 ‘히어로’ 시리즈가 스포츠, 여행, 일상 등 지상에서 경험하는 순간을 담아내는 것에 더해 상공에서도 높은 수준을 영상을 촬영할 수 있게 해주는 점이 특징이다.

‘카르마’는 배낭 스타일의 자체 케이스에 접어 넣을 수 있어 어떤 활동 중에도 편하게 가지고 다닐 수 있다. 4개의 암(Arm)과 2개의 레그(Leg)를 기체 안에 접어 넣을 수 있고, 프로펠러와 짐벌, 카메라를 분리할 수도 있다.

‘카르마’를 펼쳤을 경우 길이는 303mm, 폭 411mm, 높이 117mm, 접었을 경우 길이 365.2mm, 224.3mm, 높이 89.9mm이며, 무게는 1,006g이다.

‘카르마’에는 비행 전 조종 방법을 배울 수 있는 튜토리얼 콘텐츠와 시뮬레이터가 내장되어 있으며, 자동 원버튼 이착륙 기능을 활용하면 초보 유저도 큰 어려움 없이 드론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와이파이를 연결하여 현재 위치가 포함된 지도를 다운로드 받으면 비행 기록을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드론이 금지 구역으로 비행하는 것을 피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내장된 자동 비행 경로를 사용하면 드론 셀카, 케이블 캠, 오비트 및 리빌 장면을 간단하게 촬영할 수 있다.

만일 작동 범위를 벗어나거나 연결이 끊기는 경우, 또는 배터리 용량이 부족할 경우 안전하게 원위치로 돌아오는 자동 귀환 기능이 포함되어 있으며, 스마트폰에 고프로 패신저 앱을 활용하면 드론을 조종하는 동안 함께 있는 친구와 영상을 공유하고 카메라 기능을 제어할 수도 있다.

 
▲ ‘카르마’ 구성품들은 가방에 담아 편리하게 운반할 수 있다.

 
▲ ‘카르마’의 조종기는 게임 컨트롤러 스타일로 제작되었다.

 
▲ 3축 안정화 장치는 드론에서 분리할 수 있다.

‘카르마’의 조종기는 게임 컨트롤러 스타일로 마치 게임을 플레이하듯 드론 조종과 카메라 제어 작업을 수행 할 수 있다. 또한 5인치 터치 디스플레이를 통해 1인칭 시점으로 드론의 위치 및 촬영 영상을 실시간으로 확인 할 수 있으며 화면의 밝기가 스마트폰의 평균 화면 대비 약 2배로 직사광선이 강한 야외에서도 뛰어난 가시성을 자랑한다고 소개됐다.

‘카르마’의 3축 안정화 장치는 드론에서 분리할 수 있으며, 카르마 패키지에 포함된 카르마 그립에 부착하면 손으로 들거나 씨커 백팩 또는 체스티 등의 마운트에 장착하여 사용할 수 있다.

‘카르마’에 장착되는 ‘히어로 5 블랙’은 4K 동영상, 리니어 모드, 하이라이트 태그 등 다양한 촬영 모드를 지원하며, 별도의 하네스를 장착하면 전세대 모델인 히어로 4 블랙 및 히어로 4 실버와도 호환된다.

‘카르마’ 제품은 드론 본체를 비롯해 조종기, ‘히어로 5 블랙’ 액션캠, 그립, 안정화 장치+하네스, 배터리, 충전기, 장착링, 프로펠러 6개, 배낭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판매가는 169만원이다.

 
▲ ‘카르마’는 누구나 쉽게 조작할 수 있는 제품이다.

 
▲ 행사장 외부에서 ‘카르마’의 시연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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