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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타닉스 코리아 미디어 라운드테이블

기사입력 : 2017년 04월 26일 17시 28분
ACROFAN=권용만 | yongman.kwon@acrofan.com SNS
뉴타닉스(Nutanix)는 4월 2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미디어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플랫폼’ 비전과 비즈니스 전략 등을 소개했다. 뉴타닉스는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엔터프라이즈 데이터센터와 퍼블릭 클라우드의 장점을 결합,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에 집중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뉴타닉스는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플랫폼 비전을 통해, 데이터센터 내에서 퍼블릭 클라우드의 다양한 장점을 갖춘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소개했다. 인프라 서비스는 물리적 인프라에 영향을 끼치지 않으면서 각 애플리케이션의 요구사항에 따라 ‘작동하거나’, ‘잠시 중단될’ 수 있어야 하며, 이는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가 가지는 주요 특징 중 하나로 꼽힌다. 그리고 뉴타닉스는 자사의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이를 실현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뉴타닉스는 올해 1월, 45개 이상의 새로운 기능을 탑재한 뉴타닉스 AOS 5.0 버전을 발표한 바 있으며, 스토리지와 컴퓨트, 가상화를 위한 강력한 확장형 데이터 패브릭인 뉴타닉스 아크로폴리스(Acropolis), 단일 관리 툴인 뉴타닉스 프리즘(PRISM), 빌트-인 하이퍼바이저인 AHV에서 다양한 혁신을 포함한다. AOS 5.0은 플랫폼에 새로운 인프라 서비스를 추가 및 기존의 서비스를 향상시켜, 모든 규모의 IT 조직에 보다 뛰어난 유연성과 잠재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

 
▲ 뉴타닉스 코리아 김종덕 지사장

뉴타닉스 코리아 김종덕 지사장은 이 자리에서, 뉴타닉스는 한국 시장에 진출하고 지금까지 4년 동안, 초반 출발은 늦었지만 하이퍼컨버지드의 어플라이언스를 넘어 발전해 왔다고 평했다. 뉴타닉스는 지속적인 제품의 진화와 함께, ‘하이퍼컨버지드’ 영역을 만들고, 전통적인 데이터센터의 3티어 아키텍처에 대한 변화의 메시지를 꾸준히 시장에 내어 왔다. 그리고 기존의 다른 대형 업체들이 이 영역에 진입하여, 새로운 세그먼트가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에서도 큰 기회가 생기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지금까지의 4년이 ‘하이퍼컨버지드’를 만드는 과정이었다면, 이제는 한 발 더 나아가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플랫폼’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소개했다. 이는 현재 데이터센터 관리의 어려움을 겪으며 퍼블릭 클라우드를 고려하고 있는 고객들에 대안을 제시하겠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기도 하다. 그리고 향후의 여정은 새로운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플랫폼’으로의 여정이 될 것이며, 새로운 제품들의 방향성 또한 기존 데이터센터에 퍼블릭 클라우드의 장점을 품은 클라우드 플랫폼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한국 시장에 대해서는, 크게 세 가지 정도의 목표를 제시했다. 먼저, 한국 시장은 비교적 가상화 전환 비율 등이 낮은 편으로 평가되는데, 이를 높여 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가상화 도입률이 낮은 주요 이유로는 하이퍼바이저 이외의 인프라 등에서 생기는 문제와, 라이선스 등의 비용 부담이 지적되었으며, 뉴타닉스는 기업들의 중요 업무에 가상화 사례가 나오고 있고, 이를 자체 하이퍼바이저로 전달함으로써 가상화율을 높이고 클라우드로의 이전에 토대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소개했다. 이와 함께, 뉴타닉스의 솔루션은 각 산업군별 다양한 사례들로, 충분히 검증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뉴타닉스의 솔루션은 소프트웨어 기술을 기반으로 하며, 다양한 x86 기반 하드웨어 위에서 소프트웨어 확산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OEM 파트너십 관계에 있는 회사들과도 긴밀한 파트너십을 진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총판 네트워크도 보강해, 코오롱베니트의 총판 영입 등과 함께 파트너 에코시스템을 활용해 더 많은 고객들이 제품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한다고 소개했다. 이 외에도 국내 시장의 하드웨어 중심적 인식을 바꾸어 나가는 것도 중요한 부분이라 언급했다.

 
▲ 뉴타닉스 코리아 장기훈 이사

 
▲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는 퍼블릭 클라우드와 프라이빗 데이터센터의 장점만을 취하고자 하는 길이다

이어 뉴타닉스 코리아 장기훈 이사가 뉴타닉스의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플랫폼에 대해 소개했다. 먼저 서비스의 변화에 따른 인프라스트럭처 형태의 변화를 보면, 이전 모놀리식 구조 애플리케이션은 물리적 인프라에서 가상화된 인프라로 옮겨오면서도 그대로 사용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하이퍼컨버지드 시대’로 표현될 수 있는 분산 구조를 갖춘 애플리케이션의 시대에는 소프트웨어 중심의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가 대두되었고, 단순한 가상화 이상의 복잡성을 가지기도 했다.

그리고 ‘마이크로서비스’의 대두와 함께, 분산 환경의 구성과 관리 등에서 어려움을 겪는 사용자들은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과의 고민을 하는 시점에 오게 된다고 소개했다. 또한 서비스를 작게 쪼개 구성, 배포하는 경우 배포에 대한 부담도 커지고, 데브옵스 등이 중요하게 대두된다. 또한 인프라를 코드로 정의할 수 있다는 것도 특징이며, 뉴타닉스는 이를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시대’로 소개했다. 그리고 뉴타닉스는 엔터프라이즈 데이터센터와 퍼블릭 클라우드의 장점을 결합하는 것을 방향성으로 제시했다.

일반적으로 퍼블릭 클라우드의 특징이라면 단순한 운영과 지속적인 혁신, 필요에 따라 사용할 수 있다는 점 등이 꼽힌다. 그리고 뉴타닉스는 기존 엔터프라이즈 데이터센터가 가진 장점을 살리면서 퍼블릭 클라우드의 기술을 엔터프라이즈 데이터센터로 가져와 양 쪽의 장점을 취하고자 한다고 소개했다. 또한 기존의 엔터프라이즈 데이터센터에 웹스케일 엔지니어링과 컨슈머 급 디자인의 하이퍼컨버지드를 접목, 비즈니스를 중심으로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에 집중할 수 있는 클라우드와 같은 인프라를 구현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뉴타닉스의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패브릭은 다양한 x86 기반 하드웨어와 하이퍼바이저, 컨테이너와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을 아우를수 있으며, ‘애플리케이션 모빌리티 패브릭’과 ‘분산 스토리지 패브릭’을 지원하는 아크로폴리스(Acropolis), 관리를 위한 ‘프리즘(Prism)’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분산 스토리지 패브릭에서는 데이터 중복제거나 압축, 스냅샷, DR, 티어링, 파일과 블록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애플리케이션 모빌리티 패브릭에서는 고가용성, 라이브 마이그레이션, 하이퍼바이저 컨버전 등을 제공한다.

 
▲ 뉴타닉스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패브릭의 주요 구성

 
▲ 프리즘에서는 딥러닝 기반의 지능화와 시각화가 접목되었다

AOS 5.0은 플랫폼에 새로운 인프라 서비스를 추가 및 기존의 서비스를 향상시켜, 모든 규모의 IT 조직에 보다 뛰어난 유연성과 잠재 비용 절감 효과를 안겨준다. 가장 먼저 소개된 점으로는, 플랫폼에서 지원하는 하이퍼바이저에 XenServer가 추가된 것으로, 이를 통해 VDI 등에 젠데스크톱 등을 활용하는 경우에 대한 지원이 향상되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관리를 위한 ‘프리즘’에서는 개별화 접근 측면에서 간편하고 쉬운 검색과 함께, 검색 결과를 바로 실행할 수 있도록 했다고 소개했다.

프리즘의 운영지원 측면에서는 원클릭 계획을 통한 플래닝 자동화와 함께, 딥러닝 기반의 지능화 및 시각화인 X-Fit이 소개되었다. 지능화 및 시각화 엔진에 딥러닝이 접목되면서, 사용 트렌드 등을 심도있게 분석하고 시각화로 손쉽게 판단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시각화 측면에서는 가상머신 단위의 I/O 시각화 등 I/O 관련 시각화, 네트워크 추가 구성 및 모니터 시각화 제공, 라이프사이클 매니저를 통한 인프라의 버전관리나 수명주기 관리에 이르는 인프라 전반의 시각화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아크로폴리스’는 애플리케이션 이동성 측면에서 모든 상용 하이퍼바이저 지원과 워크로드 이관 서비스, 안정적인 컨테이너 지원, 백업에서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모델을 제공한다. 또한 분산 스토리지 서비스에서는 스토리지 서비스 모드와 함께, 아크로폴리스 파일 서비스(AFS)가 정식으로 추가되어, 별도의 NAS 솔루션 없이 VM과 파일 데이터를 동일 클러스터 내에 통합할 수 있게 했다. 한편 뉴타닉스는 AFS의 추가로, AWS의 IaaS 서비스와 동등한 구성의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의 지향점은 퍼블릭 클라우드의 모습에 가까이 가 있다

이 외에도 뉴타닉스는 AOS 5.0 업데이트를 통해, QoS 가능한 워크로드 관리를 지원해 모든 워크로드를 수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재해 복구를 위한 동시 복제 솔루션인 메트로 어베일러빌리티 위트니스(Metro Availability Witness)로 두 개 사이트 사이의 페일오버를 시나리오 기반으로 자동 처리할 수 있게 했다고 소개했다. 그리고 웹 기반에서의 셀프 서비스 복구와 함께, 싱글 노드 복제 타겟 기능을 통해 기본으로 제공되는 백업 기능으로, 스냅샷 이미지를 외부로 복제할 수 있게 했다고 덧붙였다.

일반 스토리지처럼 활용할 수 있는 아크로폴리스 블록 서비스(ABS)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다이내믹 로드 밸런싱과 성능 개선을 위한 플래시 피닝을 지원하게 됐으며, 클라이언트 서버 컨버세이션(client-server conversations)을 지원하는 CHAP와 가용성을 향상시키는 온라인 리사이징(online resizing)을 통해 보안도 한층 강화됐다. 이와 함께 뉴타닉스는 ABS가 오라클의 리눅스와 VM 환경에서의 하드웨어 인증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뉴타닉스는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패브릭을 통해 가상화, 물리, 컨테이너 환경 모두를 통합하고, 관리에서도 배포와 업그레이드, 문제해결까지의 전 단계를 간소화하며, 최적화 측면에서도 딥러닝을 접목, 인프라부터 서비스의 독립을 구현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성장에 따른 지불’이 아닌 ‘사용에 따른 지불’과, 딜리버리에서도 구성 완료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주문 후 클라우드 서비스라는 하이브리드 모델의 제시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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