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기경제과학원)이 자금문제로 기술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하는 ‘2017년도 1차 경기도 기술개발사업·섬유산업 실용화 기술개발사업’ 참여기업을 선정했다고 25일(화) 밝혔다.
본 사업은 아이디어는 있지만 자금문제로 기술개발에 착수하지 못하는 기업에 경기도가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분야는 ▲도내 기업의 단기 사업화를 위한 ‘기업주도 기술혁신개발 지원’, ▲수출성장 또는 수입대체 가능한 기술개발을 위한 ‘글로벌 유망과제지원’, ▲섬유(피혁 포함)분야 기술개발 지원을 위한 ‘섬유산업 실용화기술개발 지원’이 있다.
이번 ‘1차 경기도 기술개발사업·섬유산업 실용화 기술개발사업’에서는 총 20억 원의 예산이 공급되며, 과제 당 1년 이내 최대 2억의 기술개발자금이 지원된다. 사업은 오는 5월 착수해 내년 4월까지 총 1년간 진행된다.
이번 1차 사업에는 총 74개 기업의 신청해 서류 및 서면 평가, 현장실태조사 및 발표평가를 통해 총 21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기업은 ▲원에스티, ▲㈜프로옵틱스, ▲가우피아, ▲신한니트, ▲광일섬유, ▲㈜오톡스, ▲제일화학㈜, ▲㈜피에스테크, ▲㈜테스트원, ▲㈜새한텅스텐, ▲아이앤피, ▲㈜태경포리마, ▲㈜한진전자사업, ▲㈜에이텍티앤, ▲㈜진웅산업, ▲퓨처메인주식회사, ▲파인솔루션, ▲㈜지에이치엘, ▲써멀마스터㈜, ▲㈜파이빅스, ▲주식회사 비봉허브이다.
경기도와 경기경제과학원은 오는 5월 말에도 51억 원 규모의 ‘2017년도 2차 경기도 기술개발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사업 공고는 경기도 기술개발관리시스템 및 이지비즈 홈페이지를 통해 올릴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 기술개발사업·섬유산업 실용화 기술개발사업’은 2008년부터 시작해 총 671개 과제에 1,128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4,563억 원의 매출 증대와 4,333명의 고용창출, 509건의 특허 출원 및 422건의 특허등록 성과를 거둔바 있다.
특히,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경기경제과학원은 경기도의 과학기술정책 전문가 평가에 3년 연속 S등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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