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ROFAN

한국IBM 창립 50주년 기념 미디어 데이

기사입력 : 2017년 04월 24일 16시 41분
ACROFAN=권용만 | yongman.kwon@acrofan.com SNS
한국IBM은 4월 24일, 서울 여의도 한국 IBM 사옥 클라이언트 센터에서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미디어 데이’를 열고, 한국IBM 창립 50주년 기념과 의의, 비전을 소개했다. 한국IBM은 지난 1967년, 경제기획원 조사통계국에 ‘IBM 시스템 1401’이 설치, 가동되면서 함께 역사를 시작해,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았다.

한국IBM은 지난 1967년 경제기획원 조사통계국에 국내 최초 컴퓨터 ‘IBM 시스템 1401’이 도입되면서 함께 설립되어, 지금까지 50년간 국내 정보통신 산업의 역사와 함께 해 왔다. 또한 오늘날에도 인공지능, 클라우드, 블록체인, IoT 등 선도적 기술을 통해 한국 ICT 산업의 고도화에 기여하고 있으며, 특히 코그너티브와 클라우드 기술을 중심으로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한국 고객들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IBM은 지난 50년간 축적된 산업별 경험을 바탕으로 각 산업에 특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코그너티브 기술과 이를 탑재한 클라우드 서비스가 한국 시장에서의 중요한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이에 발 맞춘 비즈니스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IBM은 본사가 위치한 여의도 IFC 몰에서 4월 24일부터 5월 7일까지 창립 50주년 기념 전시회 ‘IBM THINK EXHIBIT 2017’도 진행한다고 소개했다.

 
▲ 한국IBM 황인정 전무

 
▲ 한국IBM은 한국 ICT 산업의 시작부터 지금까지 함께 해 온 존재이기도 하다

한국IBM 황인정 전무는 이 자리에서, 지금까지 50년간 한국IBM이 걸어온 길에 대해 간략히 소개했다. 한국IBM은 1967년, 경제기획원 조사통계국이 국내 최초 컴퓨터 ‘IBM 시스템 1401’을 도입, 가동하게 된 것을 계기로 설립되었으며, 1969년에는 락희 그룹(현 LG그룹)에 한국 최초의 업무용 컴퓨터 ‘시스템 360-25’를 설치하고, 1974년에는 대한항공에 4505 터미널 설치로 국내 최초의 온라인 예약 시스템 구축을 지원하는 등, 지금까지 공공, 기업들의 IT 인프라 구축에 함께 해 왔다.

이와 함께, 1977년에는 국민은행의 예금 온라인 시스템 도입을 함께 했고, 1985년에는 국내 소프트웨어 지원에서 제 1회 IBM 소프트웨어 전시회를 개최하고, 1988년 서울 올림픽, 서울 장애인 올림픽을 공식 후원하는 등, 한국 사회와 산업에 다양한 기여를 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메인프레임 시대를 지나 인터넷 시대, 현재의 클라우드와 코그너티브 비즈니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술들을 선보이고, 고객들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한국IBM은 지난 50년간 지속적으로 물적, 인적 투자를 진행해 왔고, 인재 육성과 교육 등에도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IBM은 송도의 데이터센터나 판교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구축, 연구소 설립 등의 인프라 투자 뿐 아니라 국내 기업과의 합작회사 설립, 중소기업 기술 지원과 국내 기업의 수출 지원, 세미나, 어린이 과학기술교육 지원 등의 교육 지원도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리고 이런 노력이 반영되어 지금까지 다양한 수상 경력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 한국IBM 장화진 대표이사

 
▲ IBM은 클라우드와 코그너티브 시대에 맞춰 또 다시 모습을 바꾸고 있다

한국IBM 장화진 대표이사는 현재 기업들과 고객들은 역사적인 변화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으며, 현재 맞이하고 있는, 세상을 바꾸는 ‘창조적 변혁’ 뒤에는 드라마틱한 기술력이 있다고 밝혔다. 모든 것이 연결되는 ‘초연결사회’로의 움직임은 이미 시작되고 있으며, 이와 함께 데이터의 양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그리고 ‘초연결사회’가 만들어낼 대표적인 변화로는 ‘유통 공급망의 재편’이 꼽히며, 폭발적으로 증가한 데이터는 기업의 경쟁력의 원천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일련의 창조적 변혁에 있어 데이터는 경쟁력의 원천이며, 데이터 속에서 중요한 통찰력을 효과적으로 찾아낼 수 있는 기업들이 미래를 이끌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IBM은 지금까지 몇 번의, 패러다임 변혁의 시기에도 기술을 기반으로 변화해 왔으며, ‘코그너티브’ 기반의 새로운 시대에 있어, IBM은 한국에서도 코그너티브와 클라우드 플랫폼, 산업 전문성을 주요 축으로 해 비즈니스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IBM은 ‘코그너티브’ 플랫폼인 ‘왓슨(Watson)’을 통해, 전체 데이터의 80% 가량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는 비정형 데이터의 효과적인 분석 수단과 통찰력을 얻을 수 있게 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지금까지 축적된 산업별 전문 경험이 접목되어, 왓슨은 이미 45개국, 20개 산업군에서 도입, 활용되고 있다고 소개되었다. 또한 향후 IBM의 사업 구성에서 코그너티브 솔루션의 비중이 빠르게 높아져, 향후 코그너티브 및 클라우드의 매출 비중이 50%에 달할 것으로 기대했고, 하드웨어와 서비스 부분 등은 이를 뒷받침하는 형태가 될 것이라 설명했다.

한국IBM은 또한 코그너티브 기술과 이를 탑재한 클라우드 서비스가 한국 시장의 중요한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이에 발 맞춘 비즈니스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내에서도 병원이나 쇼핑 어드바이저 등에서 왓슨의 도입 사례가 나오고 있고, 한국IBM은 한국 고객과 시장을 잘 이해하고 있으며, 글로벌 모범 사례를 국내 시장에 가장 적합한 형태로 도입할 수 있게 하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국내에서의 파트너 생태계에서도 많은 기업들과 함께 해, 강력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비즈니스를 진행해 나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 한국 IBM의 50주년 기념 전시는 IFC몰 사우스 파빌리온에서 진행된다


Copyright ⓒ Acrofan All Right Reserved.

디지털 마케팅의 새로운 장을 만들다! 신개념 퍼포먼스마케팅 플랫폼 '텐핑'

[명칭] 아크로팬   [제호] 아크로팬(ACROFAN)    [발행인] 유재용    [편집인] 유재용    [청소년보호책임자] 유재용
Copyright © ACROFAN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