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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리얼 서밋 2017 팀 스위니 대표 기조연설

기사입력 : 2017년 04월 24일 04시 04분
ACROFAN=김형근 | hyungkeun.kim@acrofan.com SNS
에픽게임즈코리아는 22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기술 관련 행사인 '언리얼 서밋 2017'을 개최했다.

'언리얼 서밋 2017'의 첫 순서로는 기조연설이 진행됐으며 에픽게임즈의 팀 스위니 대표와 반다이남코게임즈의 하라다 카츠히로 철권 프로젝트 리더 겸 리드 프로듀서가 기조연설의 연사로 선정돼 발표를 진행했다.

첫 번째 연사로 무대에 오른 팀 스위니 대표는 "한국은 언리얼 엔진을 이용한 하이엔드 모바일게임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나라라며 "'리니지 2 레볼루션'의 엄청난 성과가 이를 증명했으며, '블레이드 2'와 같이 언리얼 엔진으로 선보여질 더욱 훌륭한 게임에 대해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하고 기조연설을 시작했다.

 
▲ 팀 스위니 대표가 첫 번째 기조연설 연사로 등장했다.

스위니 대표는 먼저 에픽게임즈는 현재 포토 리얼리즘이나 디지털 휴먼과 같은 하이엔드 기술에 집중하고 있으며, '로보 리콜'이나 '파라곤'과 같은 새로운 에픽게임즈의 게임들이 한층 발전된 게임 경험을 유저들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2017년의 PC 시장이 4K모니터의 활성화 및 새로운 디바이스의 등장으로 발전이 기대되며, 벌칸 및 오픈XR과 같은 오픈API의 지원이 더 많은 발전을 가져올 것이라 생각하기에 에픽게임즈가 이를 지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비디오게임에서는 닌텐도의 새로운 게임기인 '닌텐도 스위치'에서 언리얼 엔진 4를 정식 지원해 '스네이크 패스' 등과 같은 게임에 엔진이 활용되고 있으며 보다 많은 게임에서 언리얼 엔진 4의 강력함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한편 비게임 분야에서도 수년 전부터 언리얼 엔진의 활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으며, NASA의 VR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교육이나 건축, 자동차의 설계 및 디자인, 애니메이션, 영화 캐릭터 실시간 렌더링, 실시간 MR 기법을 활용한 광고 등의 사례를 언급했다.

 
▲ '로보 리콜'은 오큘러스 터치를 통해 몰입도를 높인 VR 게임이다.

 
▲ '파라곤'은 전 세계 1천만 명 이상이 즐기고 있다.

 
▲ '닌텐도 스위치'가 언리얼 엔진 4를 정식 지원하고 있다.

 
▲ 에픽게임즈는 다수의 오픈API를 지원하고 있다.

이어 VR은 PC나 스마트폰에 비하면 아직 출발 단계에 불과하지만 몇 년 정도 지난 시점에서는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을 만한 새로운 콘셉트의 게임들이 등장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미래를 위해 미리 준비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또한 궁극적으로는 AR로 귀결되어 PC에서 생성된 사실적 그래픽과 현실이 융합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며, 홀로렌즈 등에서 선보인 '라이트 필드'라는 기술이 PC에서 생성한 이미지를 깊이나 거리에 관계없이 현실 위에 보여줄 것이며, 에픽게임즈도 이에 대비해 다수의 업체와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연을 마무리하며 스위니 대표는 "언리얼 엔진은 디지털 휴먼의 품질을 높여 보다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 개발자 여러분들이 VR과 AR에서도 앞서나가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비게임 분야에서도 언리얼 엔진의 활용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 점차 실제 샘플을 제작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이 조성되고 있다.

 
▲ MR 기법을 사용한 자동차 광고에도 언리얼 엔진이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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