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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여행주간 맞아 자녀들과 함께 가는 ‘스탬프투어’ 주목

기사입력 : 2017년 04월 23일 12시 19분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SNS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 등과 함께 오는 4월 29일부터 5월 14일까지 국내여행 수요 창출을 위해 봄 여행주간을 시행한다.

신록이 한창인 계절의 여왕 5월과 어린이날까지 있는 이번 봄 여행주간 때문에 자녀가 있는 부모님들은 벌써 고민이다. 자녀를 위해서라도 어딘가는 가야지하는 부담은 있는데 어디로 가야 좋을지 선택장애로 머리가 아프다. 이런 고민이 있다면, 전국 주요한 관광지에서 시행되고 있는 ‘스탬프투어’를 주목해보자.

전국 관광지 및 축제 현장마다 방문객들을 위한 ‘스탬프투어’를 많이들 하고 있다. 대부분의 스탬프투어가 각 장소를 방문하고 체험행사 등에 참여해 종이나 리플렛 등에 스탬프를 모아 오면 소정의 상품을 주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스탬프투어를 하다보면 몇 가지 곤란한 경우를 만나기도 한다. 정작 그 장소에 도착했어도 깜빡하고 도장을 찍는 것을 잊어버리기도 하고, 혹은 너무 늦은 시간에 도착해 도장을 찾지 못해서 못 찍는 경우도 있다. 그리고 여행 도중에 종이가 훼손되거나 분실되어 낭패를 보기도 한다. 이런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스마트 폰으로 ‘스탬프투어’를 진행하는 곳들이 있어 소개해본다.

여행 중에도 스마트 폰을 손에서 떼지 않는 자녀분들과 다툰 경험이 있는 부모님들이라면 아예 모바일로 스탬프투어를 진행하는 이런 곳들이 오히려 감사할지도 모르겠다. 모바일 스탬프투어를 자녀들과 함께 해보시기를 추천하는 것은 이 서비스 자체가 우리 곁에 성큼 다가온 ‘스마트 세상’의 한 모습이란 것이다. 이런 시대적 배경 때문인지, 정부에서도 2018년 중, 고교를 시작으로 소프트웨어(SW)교육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이런 발표가 있은 이후에 교육열만큼은 세계 최고인 우리 부모님들 사이엔 한 달에 100만 원짜리 코딩 학원이 생기는 등 벌써부터 코딩 관련 사교육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배를 만들게 하고 싶다면 배 만드는 법을 가르치기 전에 바다에 대한 동경심을 키워줘라. 그러면 스스로 배를 만드는 방법을 찾아낼 것이다”

생택쥐페리의 <어린왕자>에 나오는 구절인데,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에게 무작정 또 하나의 주입식 과목을 만들기보다는 우리 생활 속에서 소프트웨어가 어떻게 우리 삶을 바꿀 수 있는지, 직접 체험을 하게 해주는 것도 모바일 스탬프투어가 주는 덤이다.

스탬프투어 서비스를 개발해 전국 여러 지자체에 서비스를 하고 있는 (주)댓츠잇의 박승하 대표는 “포켓몬 고(Pokemon GO) 게임 열풍에서 보듯, 이젠 스마트폰을 들고 다니며 게임을 즐기는 시대”라며,“이번 봄 여행 주간에는 자녀들과 함께 모바일 스탬프투어를 하면서 우리 앞에 성큼 다가온 모바일 시대에 대해 대화를 해 보는 것은 어떨지”라며 스탬프투어를 추천한다.

한편, 댓츠잇의 스탬프투어 서비스는 포천, 공주, 서산, 보령, 신안, 보성, 사천, 남원, 홍천, 경주, 속초 등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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