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을 앞둔 ING생명이 자사의 정보를 소개하고 앞으로의 목표와 상장 계획 등을 공개하기 위해 준비됐으며, ING 생명의 정문국 대표, 박익진 부사장, 이성태 전무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를 진행한 ING생명의 정문국 대표는 "ING생명은 '고객의 꿈을 위한 든든한 금융파트너'라는 비전 아래 수익성, 성장, 효율성, 자본 및 리스크 관리 간 최적의 균형을 추구하는 경영을 이어왔다."며 "이번 상장은 보험 산업 내 ING생명의 위치를 돋보이게 하는데 기여하고 우리의 가치를 더욱 차별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 ING생명의 IPO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 정문국 대표는 "이번 상장이 ING생명의 가치를 더욱 차별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발표에 따르면 ING 생명은 3월 23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이후 4월 6일부터 21일까지 수요 예측을 실시하며, 27일과 28일에 청약을 진행한 뒤 5월 중 KOSPI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공모 주식주는 33,500,000주로 총 주식의 40.9%에 해당하며 100% 구주매출로 진행한다.
공모 희망가액은 31,500~40,000원(액면가 1,000원)이며 공모 예정금액은 1조 552억 원~1조 3,400억 원이다. 이번 상장의 주관사로는 삼성증권과 모간스탠리인터내셔날증권회사 서울지점이 대표 주관하며, 미래에셋대우, KB증권, 골드만삭스증권회사 서울지점이 공동 주관한다.
1987년 출범해 올해로 설립 30주년을 맞이한 ING생명은 지난 2016년에 총 자산규모 30조 원을 돌파했으며, 지급여력비율(RBC비율)은 2016년 말 현재 319%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자산부채관리(ALM) 전략을 구사하고 있어 금융당국이 향후 지급여력제도를 강화할 경우 RBC 비율이 높아지는 등 규제 환경 변화에 최적화된 재무 건전성을 갖추고 있다.
▲ 규제 환경 변화에 최적화된 재무 건전성을 갖추고 있다.
▲ 저위험, 고수익의 자산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 FC채널 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지속적인 상품 혁신과 전속 FC채널 강화, 미래 성장을 위한 시스템 혁신을 통해 뛰어난 수익성을 이어왔다. ING생명은 생명보험회사의 3개 이익원천이라 할 수 있는 사차, 이차, 비차에서 모두 수익을 창출하고 2016년도 당기순이익률은 상장 생명보험사의 평균치인 2.8%를 웃도는 6.8%(자살재해사망보험금 지급 등 일회성 요인 제외 기준)를 나타냈다.
이를 바탕으로 ING생명은 배당성향을 2014년 45%에서 2016년 58%로 13%포인트 높이는 등 주주이익 창출에 있어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외형성장 추이를 보면, ING생명은 '연납화보험료(APE)' 기준으로 지난 3년간 연평균 26%의 증가율을 보였다. 또한 회사의 주력 채널인 FC채널의 경우 상품믹스와 FC생산성 개선, 가동 FC 인당 월소득 증가, 정착률과 계약 유지율 개선 등의 선순환이 이뤄지며 회사 영업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 APE 기준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갖추고 있다.
▲ 지속 가능한 수익창출 능력을 선보일 것이라 강조했다.
▲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를 통해 주주이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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