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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지털대 설문조사, 10명 중 4명이상 ‘후천적 장애 비율 90% 내외’

기사입력 : 2017년 04월 19일 16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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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복지부에서 지난 2015년 발표한 ‘2014년 장애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국 장애 추정인구는 273만명으로 인구 1만명당 559명 수준이며, 전체 장애인의 43.3%정도가 65세 이상이라고 밝혔다. 또 후천적인 장애 발생률은 2011년 90.5%, 2014년 88.9%로, 선천적 장애 발생률은 10% 내외에 그쳤다.

‘우리 사회에 장애인에 대한 차별이 존재한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52.2%가 그렇다, 39.8%가 매우 그렇다고 대답해 전체 응답자의 92%가 장애인에 대한 차별이 존재한다고 답했다.

‘장애인 시설은 충분히 확보, 운영되고 있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는 71.6%가 부족하다, 16.1%는 전혀 안되고 있다고 대답해 전체 응답자의 87.7%가 장애인 시설이 부족하다고 생각했다.

‘장애인 문제 중 가장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54.4%가 ‘편견과 인식개선’을 1순위로 꼽았다. 그 다음으로는 ‘일자리 창출’(13.7%), ‘시설 확충’(13.5%), ‘경제적 지원’(9.9%), ‘재활 치료’(4.4%), ‘교육 지원’(4%) 순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장애인에 대한 경제적 지원보다 편견과 인식 개선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사이버대학 서울디지털대학교(총장 정오영)가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20~60대 재학생 895명을 대상으로 ‘장애에 대한 인식’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먼저 ‘가족이나 친구, 동료, 이웃 등 주변에 장애인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44.2%가 ‘그렇다’, 55.8%가 ‘아니다’라고 대답했다. 응답자의 절반에 가까운 사람들이 주변에서 장애인을 접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누구나 장애인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의 99%인 886명이 ‘그렇다’고 응답했다. 이 같은 결과를 볼 때, 거의 모든 사람들이 본인이나 주변인이 잠재적으로 장애인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하여 ‘후천적 장애는 전체 장애의 몇 %라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43.5%가 ‘90% 내외’라고 대답했다.

‘70~90%’라고 응답은 39.1%, ‘50~70%’는 11.1%, ‘30~50%’는 4%, ‘30% 이하’는 2.3%였다. 응답자의 10명 중 4명 이상이 후천적 장애 발생 비율에 대해 비교적 정확하게 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서울디지털대 안병수 장애학생지원센터장 (무역물류학과 교수)은 “서울디지털대는 장애학생지원센터를 설치해 청각 및 시각장애 학생에게 자막과 속기, 악보 점역 등 학습을 위한 각종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특성화된 장애학생 지원 프로그램과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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