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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WCA “신고리 핵발전소 5·6호기 건설 반대”

기사입력 : 2016년 06월 23일 09시 30분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SNS
한국YWCA연합회(회장 이명혜)가 원자력안전위원회 승인을 앞두고 있는 신고리 신규 핵발전소 5·6호기의 추가 건설을 반대하는 성명을 6월 23일 발표했다.

YWCA는 고리(신고리) 핵발전단지가 ‘원전 밀집도 세계 최고이자 원전인근 최대 인구밀집도 지역’임을 강조하고, 신규 2기가 건설되면 모두 10기의 발전소가 들어서 부산·울산·양산·경주까지 500만 시민들이 위험지대에 살게 된다고 경고했다.

특히 안전성 평가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채 동시사고, 중대사고 대비책도 없이 핵발전소 건설부터 서두르는 것은 미래세대에 모든 위험을 떠넘기는 무책임한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YWCA는 주민의 희생을 대가로 추진하는 신규 핵발전소 건설승인 즉각 중단과 함께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노력부터 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한편, YWCA는 2013년부터 탈핵운동을 중점운동으로 채택하고, 전국 52개 회원YWCA와 함께 매주 화요일마다 노후 핵발전소 폐쇄와 신규 핵발전소 건설반대를 요구하며 ‘탈핵 불의날 캠페인’을 벌여오고 있다. 2015년에는 고리1호기 폐쇄를 위한 10만 서명운동으로 정부의 폐쇄결정을 이끌어냈다. 이후 탈핵 에너지정책 마련과 지역에너지 자립을 위한 시민캠페인, 교육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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