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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데이터 저널리즘 온라인 무료 교육 프로그램 실시

기사입력 : 2017년 04월 03일 17시 42분
ACROFAN=김형근 | hyungkeun.kim@acrofan.com SNS
홍콩 대학 신문 방송 미디어 연구 센터(JMSC)가 주최하고 구글 뉴스랩 및 아시아 언론 기관들이 파트너로 참여하는 데이터 저널리즘 관련 온라인 무료 교육(Massive Open Online Course, 이하 MOOC) 프로그램이 오는 5월 1일부터 시작된다.

데이터 저널리즘을 주제로 세계 석학들의 강연이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국내에서는 한국 데이터 저널리즘 커뮤니티와 건국대 언론홍보대학원(김동규 원장)이 국내 콘텐츠와 운영 파트너로 참여한다. 강의는 한국어로도 제공되며, 한국 데이터 저널리즘 커뮤니티에서 개발한 한국 사례도 강의 별로 포함되어 있다.

‘데이터 저널리즘 입문(Data Journalism Fundamentals)’ MOOC 강의는 데이터 수집, 분석, 해석 및 시각화 관련 최신 도구를 소개하는 과정으로, 다양한 경력의 언론인, 학생 및 데이터 저널리즘에 관심 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5주간 진행되며, 매주 주제별 전문 강사의 강의가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전 세계 데이터 저널리즘 전문가들로 구성된 강사진들이 아시아 지역 뉴스룸의 사례 연구 및 글로벌 미디어 단체의 데이터 기반 기사를 바탕으로 수업을 진행 할 예정이다. 강사진으로는 구글 뉴스랩 데이터 에디터인 사이먼 로저스(Simon Rogers), 중국 데이터 차이나의 공동 창립자 겸 편집인인 욜란다 마(Yolanda Ma), 컬럼비아 대학교의 데이터 과학자 조나슨 스트레이(Jonathan Stray), 퉁지 대학교 디자인 혁신대의 프란세스카 밸세키(Francesca Valsecchi) 조교수, 구글 뉴스랩 아태지역 리드 아이린 제이 리우(Irene Jay Liu) 등이 참여한다.

강의는 데이터 저널리즘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4월 4일 오후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데이터 저널리즘 MOOC 홈페이지에서 계정을 생성한 후, ‘강좌’ 페이지에서 ‘데이터 저널리즘 입문’ 강의를 클릭하면 등록이 가능하며, 해당 강의 및 강사진에 대한 정보도 확인 할 수 있다. 강의 신청 후에는 JSMC 운영팀에서 전달하는 확인 메일을 받을 수 있다.

강의의 필수 과제를 모두 완료한 참가자에게는 무료 인증서가 발급되며, 학기 중 프로젝트를 완성하는 참가자에게는 JMSC 웹사이트 게재를 통해 강사진으로부터 전문적인 조언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국내에서는 데이터 저널리즘 전문가인 권혜진 박사가 강의에 대한 질의응답과 과제 프로젝트에 대한 조언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에 참가하는 이들에게는 오는 6월 19일부터 4일간 서울에서 개최하는 구글 ’데이터 저널리즘 아카데미’에 신청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데이터 저널리즘 아카데미’에서는 이번 교육에서 스토리텔링 세션을 맡고 있기도 하는 아이린 제이 리우(Irene Jay Liu) 아태지역 구글 뉴스랩 리드가 직접 방한하여 강의를 진행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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