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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서울모터쇼] 혼다 프레스 컨퍼런스

기사입력 : 2017년 04월 03일 00시 38분
ACROFAN=권용만 | yongman.kwon@acrofan.com SNS
2017 서울모터쇼가 ‘미래를 그리다, 현재를 즐기다(Design the future, Enjoy the moment)’를 주제로 3월 31일부터 4월 9일까지 총 열흘간 경기도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서울모터쇼는 OICA(세계자동차산업연합회)가 공인한 대한민국 유일의 국제 모터쇼이자 최대의 종합산업전시회로 1995년 제 1회 서울모터쇼 개최 이래 올해로 11회째를 맞았다.

이번 서울모터쇼에는 국내 완성차 브랜드 9개, 수입차 브랜드 18개 등 총 27개 완성차 브랜드가 참가하며, 부품·IT·튜닝 및 캠핑·타이어 및 이륜차·용품·서비스 업체는 총 194개사가 이번 모터쇼에 함께한다. 신차는 세계 최초 공개모델 2종, 아시아 최초 공개모델 18종(콘셉트카 4종), 국내 최초 공개모델 22종(콘셉트카 4종) 등 총 42종(콘셉트카 8종)이다. 뿐만 아니라 이번 모터쇼에는 자율주행차 및 관련 기술도 상당 부분 전시되고, 체험 행사와 컨퍼런스 등의 부대 행사들도 다양하게 준비되었다.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혼다(Honda)는 ‘자동차의 한계를 넘어선(Beyond Automobile) 기술의 혼다’라는 부스 컨셉 아래 자동차와 모터사이클, 범용 제품까지 선보인다. 이번 서울모터쇼를 통해 혼다는 슈퍼스포츠카 NSX와 수소연료전지차 클래리티 퓨얼 셀(CLARITY FUEL CELL)을 국내 최초로 선보이며, 5종의 신규 모터사이클도 공개한다. 이와 함께, VTEC Turbo 엔진을 탑재한 All New CR-V Turbo를 이번 서울모터쇼를 통해 국내에 공개하고, 판매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혼다의 가장 큰 이벤트라면 All New CR-V Turbo의 국내 발매일 것

 
▲ 혼다의 ‘생각’을 상징하는 모델 중 하나로 지목된 수소연료전지차 ‘클래리티 퓨얼 셀’

 
▲ 정말 오랜 기다림 끝에 등장한 신형 NSX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공식 공개되었다

혼다기연공업 아시아대양주 야마자키 시게루 실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에서 혼다의 판매 대수는 6,700대, 전년 대비 143%의 실적을 거두었으며, 특히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이미 1,800대 이상의 계약을 받는 등 매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혼다는 브랜드 정신으로 고객의 ‘사는 기쁨’, 판매나 서비스에 종사하는 사람의 ‘파는 기쁨’, 상품을 만들어내는 사람의 ‘만드는 기쁨’ 등 세 가지 ‘기쁨’을 추구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혼다는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신형 NSX, 수소연료전지차인 클래리티 퓨얼 셀을 국내 최초로 선보이며, 이 모델들은 혼다의 ‘생각’을 상징하는 모델이라고 밝혔다. 신형 NSX는 ‘2015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통해 공개된 바 있으며, ‘어스 드림 테크놀로지(Earth Dreams Technology)’ 기반의 1엔진 3모터 하이브리드 사륜 구동 자유 제어 시스템인 ‘SPORT HYBRID SH-AWD’가 적용되었다. 또한 V6 트윈터보 엔진과 9단 듀얼클러치 변속기, 전륜 좌우를 독립적인 두 개 모터로 구동하는 TMU를 결합, 엔진 최고출력 500마력과 최대토크 56kg.m, 시스템 총출력 573마력의 성능을 낸다.

‘클래리티 퓨얼 셀’은 ‘CO2 프리 모빌리티’에 의한 ‘이동하는 기쁨’과 ‘풍요롭고 지속 가능한 사회’의 실현을 목표로 한 차로, 가솔린 차량의 급유용이성과 수소연료전지차 특유의 친환경적 가치를 모두 만족시킨다. 클래리티 퓨얼 셀의 연료 전지 파워트레인은 V6 엔진과 같은 컴팩트한 사이즈에서 100kW 이상의 강력한 출력을 실현하고, 세단형의 후드 아래 탑재할 수 있도록 설계해 성인 5명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승차 공간을 확보했다. 70MPa 고압 수소 저장 탱크 하나로 최대 589km의 주행이 가능하며, 충전시간도 3분 정도에 가능하다.

이와 함께, 혼다는 이번 서울모터쇼를 통해 VTEC Turbo 엔진을 탑재한 All New CR-V Turbo를 국내에 발표하고, 미국에서 큰 호평을 얻고 있는 신형 Civic 도 연내 발표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월드 베스트셀링 세단 ‘어코드’, ‘파일럿’, 등과 함께 최근 국내 출시된 ‘어코드 하이브리드’가 전시되며, 별도의 모터사이클 프레스 브리핑 시간을 갖고 역대 최다 신모델인 5종의 신규 모터사이클을 공개하고, 주요 인기 모터사이클 모델들을 전시한다. 추가적으로 이번 전시에서는 소형 발전기, 선외기, 잔디깎기 등의 혼다 범용 제품도 찬조 전시된다.

 
▲ 1.5L VTEC Turbo로 성능과 경제성을 양립시킨 All New CR-V Turbo

 
▲ 국내외에서 혼다의 간판 모델 중 하나로 꼽히는 ‘어코드 하이브리드’

 
▲ 5종 모터사이클 신모델 발표와 함께, 간판 모델들도 함께 전시되었다

 
▲ ‘파일럿’은 아웃도어 액티비티와 함께 하는 컨셉으로 전시되었다

CR-V는 1995년 글로벌 첫 출시 후 현재까지 160여개국에서 약 870만대가 판매된 혼다의 베스트셀링 모델이며, 미국에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 연속 SUV 판매량 1위를 기록하고 있다. All New CR-V Turbo는 CR-V 최초로 VTEC Turbo 엔진이 탑재되어 뛰어난 주행성능과 저연비를 실현했으며, 역동적이고 강인한 외관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인터리어를 적용하고, 동급 최고 수준의 승객공간과 적재공간을 확보했다.

‘어스 드림 테크놀로지’가 적용된 직분사 VTEC Turbo 엔진은 1.5L의 배기량에서도 최대출력 193마력, 최대토크 24.8kg.m을 내며, 출발 및 중고속 영역 등 일상 사용 구간에서의 토크가 증대되어 파워풀하고 응답성 높은 가속 성능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고효율 CVT를 적용, 가솔린 SUV 특유의 정숙성과 뛰어난 동력성능에 복합연비 12.2km/L 로, 동급 디젤 SUV 수준의 연료 효율성까지 더했다. 이런 향상된 연비와 동급대비 낮은 배기량을 통해, 유류비 및 자동차세 등의 절감으로 차량유지비도 동급 디젤 및 하이브리드 SUV 수준으로 낮췄다.

한편 패키징 측면에서는 기존 모델 대비 길이와 너비가 35mm 커졌으며 5mm 높아지고, 휠베이스도 40mm 늘어나 넓은 탑승공간과 더 늘어난 적재공간을 확보했다. All-New CR-V Turbo는 국내에 4WD EX-L과 4WD Touring 두 가지 트림, 다섯 가지 색상으로 선보이며, 3월 30일부터 4월 30일까지 우선 계약 고객 500명에 10년 20만 km 무상 서비스 쿠폰을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 자동차 뿐 아니라 브랜드 전반이 함께 한 2017 서울모터쇼 혼다 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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