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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2017년 편성 설명회

기사입력 : 2017년 03월 23일 01시 49분
ACROFAN=김형근 | hyungkeun.kim@acrofan.com SNS
EBS는 21일 오후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코리아나 호텔에서 2017년 편성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EBS를 통해 2017년에 새롭게 편성된 방송 프로그램들의 특징을 소개하기 위해 준비됐으며, EBS의 이은정 콘텐츠 기획센터장을 비롯한 EBS 관계자들과 새롭게 편성된 프로그램의 주요 출연진, 프로듀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BS의 이은정 콘텐츠 기획센터장은 "지식의 전달자라는 역할에 충실하면서도 공감이 있는 콘텐츠를 통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그 동안 사회적인 이슈를 담는 것에 약했던 것은 사실이지만 다양한 시도를 통해 참신하면서도 실용적인 포맷을 선보이고자 했다. 새롭게 변화한 EBS의 편성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EBS 2017년 편성 설명회가 개최됐다.

 
▲ 이은정 콘텐츠 기획센터장은 "공감이 있는 콘텐츠로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우선 EBS 1TV는 온 가족이 함께 향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지식정보 채널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하여, 세대를 초월한 가족 지식 버라이어티 프로그램들을 선사하는데 주력했다.

100만원을 들고 사라진 엄마를 찾아 전국을 누비는 '엄마를 찾지마'(50분, 월요일 22시 45분) 는 자유 시간이 주어진 엄마를 아빠와 자녀가 찾아 나서는 '세미 추적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엄마이기 이전에 사랑받고 싶은 여자이자, 귀한 딸이며, 든든한 누나이자, 꿈 많은 소녀였던 엄마의 사생활과 속마음 관찰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세대 공감을 이끌어 낼 예정이다.

또한 기존 자연다큐멘터리 제작 문법을 넘어선 신개념 자연다큐멘터리 '야생의 길'(60분, 일요일 21시 5분)은 한국의 자연과 야생동물의 변화를 매주 시의성 있게 포착하는 주간 자연다큐멘터리로 생태 초보 프리젠터 김국진이 자연과 야생의 정수를 실제 현장에서 몸으로 겪으며 자연다큐멘터리 제작의 생생함을 날 것으로 시청자에게 전달한다. 특히 국내 최초로 SNS 생중계를 통한 100% 리얼타임 자연다큐멘터리 생방송도 이뤄질 예정으로 프리젠터가 야생을 마주하며 성장하는 과정을 통해 삭막한 아스팔트 속 인생을 사는 현대인들에게도 또한 자신의 문제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한다.

최근 여혐, 남혐으로 대표되는 소모적인 성대결 논쟁을 EBS만의 생산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관점에서 정면으로 다루는 '까칠남녀'(50분, 월요일 23시 35분)가 매주 월요일 밤 찾아간다. 박미선의 진행으로 봉만대 감독, 서유리, 정영진, 서민 교수, 은하선 작가가 패널로 참여하여, 일상 속에서 무심코 지났던 성(性)에 대한 고정관념과 성 역할에 대한 갈등을 속 시원하면서도 부드러운 목소리로 이야기한다.

'메디컬다큐-7요일'(50분, 화요일 23시 35분) 은 전국 병원에서 일어나는 생사의 경계를 50여 명의 제작진, 100여대의 카메라가 담아내는 7일간의 기록이다. 수백 개의 병원 현장에서 벌어지는 상황들을 리얼하게 보여주는 국내 최대 규모 메디컬 프로그램 '메디컬다큐-7요일'은 생과 사의 경계에 놓인 환자와 구조에 헌신하는 의사, 구급요원들의 모습을 통해 삶의 가치를 돌아보게 할 것이다.

또한 "EBS만의 시선"을 담은 위클리 다큐멘터리 '다큐 시선'(40분, 금요일 20시 50분)을 새롭게 선보인다. 일상적이고 표면적인 현상 너머의 것을 향한 깊이 있는 접근, 신선한 해석을 통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충족시킬 뿐 아니라, 새로운 사유의 계기를 제공한다.

백세시대, 신 소비계층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액티브 시니어들을 위한 다채로운 중장년층 프로그램들도 선보인다. 배우 이계인과 이세창이 다이내믹한 야생에서 거친 물고기를 잡기 위한 여정에 동참한 '성난 물고기' (50분, 금요일 23시 35분) 는 잡기 힘들기로 알려진 돗돔, 저립, 대왕가오리, 연어 등 크고 사나운 물고기를 잡기 위해, 거친 대자연과 맞서는 셀러브리티들의 땀내 나는 도전기를 그린다. 이와 함께 해외 현지 전문 어부들의 삶의 현장에서 파생되는 문화인류학적 의미도 탐구한다.

'금쪽같은 내 새끼랑'(50분, 목요일 23시 35분)은 젊은 스타와 그 조부모의 여행기를 다룬 프로그램으로 여행지의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때로는 알콩달콩한 해프닝을, 때로는 조손간의 애틋함을, 때로는 노년에 소원이 이뤄지는 감동의 순간을 담아낸다. 어디서도 보지 못한 새로운 조합의 동반 여행기는, 시청자들의 여행 판타지를 충족하는 동시에,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을 선사한다.

 
▲ 가족, 지식 버라이어티 콘텐츠를 강화하고 액티브 시니어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 '성난 물고기'는 거친 대자연과 맞서는 셀러브리티들의 땀내 나는 도전기를 그린다.

 
▲ '금쪽같은 내 새끼랑'은 젊은 스타와 그 조부모의 여행기를 다룬 프로그램이다.

 
▲ '까칠남녀'는 성(性)에 대한 고정관념과 성 역할에 대한 갈등을 이야기한다.

EBS는 이번 봄 개편에 신규 프리미엄 과학 다큐멘터리 '과학 다큐-비욘드(Beyond)'(1TV, 55분, 목요일 21시 50분)를 편성했다. 최근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관심과 논의가 활발해지고, 과학에 대한 일반 대중의 호기심도 높아지고 있는 시대를 반영, 쉽고 호기심을 끄는 질문에서 출발해 이를 깊이 있게 파헤치는 '과학 다큐-비욘드(Beyond)'는 높아진 시청자들의 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눈높이를 만족시킬 것이다.

그 동안 고품격 명품 다큐멘터리를 꾸준히 선보여온 EBS는 2017년 인문, 자연, 과학,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다큐프라임' 라인업으로 시청자에게 다가간다.

'달의 기적'(55분, 2부작, 3월 27,28일 21시 50분)은 무려 45억 년간 지구의 유일한 위성이자 벗이 된 달의 궤적을 좇은 1년의 대기록으로, 달에 대한 철저한 과학적 조명은 물론, 그간 심도 있게 다뤄지지 않았던 달과 지구의 다양한 생태적 고리와 인문학적 가치를 짚었다.

'먼지'(55분, 3부작, 4월 3~5일 21시 50분)는 '먼지'라는 미시적 소재를 통해 '우주와 지구 탄생의 비밀'이라는 거대한 질문에 대한 과학적 답을 찾아가는 다큐멘터리로, 먼지에 대한 새롭고 흥미로운 접근을 선보일 예정이다.

EBS와 상하이미디어그룹(SMG)의 한·중 공동제작 프로젝트 '불멸의 진시황'(55분, 2부작, 5월 15,16일 21시 50분)에서는 세계 8대 불가사의 진시황릉의 미스터리를 4K UHD로 담아낸다. 하이테크놀로지 4K 3D CG 기술을 이용해 영상미를 극대화하여, 알고는 있지만 제대로 알지 못하는 잠긴 상자 속의 진시황에 대한 이야기. 그 여정 속으로 시청자들을 초대한다.

'100세 쇼크'(55분, 3부작, 6월 중)는 도래한 100세 시대의 진실을 밝히는 다큐멘터리이다. 100세인의 삶을, 100세 시대로 인한 사회문제를, 100세 시대를 보는 새로운 시선을 담아낼 예정이다.

한국인들의 가장 큰 공통 스트레스 1위, 내 집 장만. 한국인들은 집에 대해 어떤 생각들을 갖고 있을까? 그리고 1인 주거 시대와 고령화 사회에 진입하고 있는 한국인들에게 집에 대한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기본적인 주거복지는 무엇일까? '행복한 주거' (55분, 3부작, 6월 중) 에서 나의 집과 공간 그리고 행복한 주거에 대해 생각해 본다.

인간의 통제 아래서 먹이를 먹고 번식하는 동물을 일컫는, 가축. 인류가 야생동물을 가축으로 길들인 사건은 인류문명의 발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UHD로 제작되는 '인류문명의 동반자, 가축' (55분, 4부작, 7월 중) 은 이같이 수 만 년 전부터 지속돼온 인간과 가축의 관계를 다양한 관점에서 조망한다.

'생명의 적도 해류'(55분, 2부작, 7월 중)에서는 적도를 따라 흐르는 해류가 바다를 어떻게 바꿔놓고, 대륙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우리 인간의 삶과는 어떤 관계가 있는지에 대한 해답을 방송 최초로 UHD 고화질로 담는다.

'독버섯, 죽음에 이르는 유혹'(55분, 1부작, 7월 중)은 독버섯에 대한 잘못된 상식과 위험한 판별법 그리고 독성에 대한 과학적 분석을 통해 독버섯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운다.

'생명의 전략'(55분, 3부작, 8월 중)에서는 번식을 위해 생물들이 진화하며 획득한 생존전략과 대자연의 순환을 알아보고 결정적인 장면을 포착, 고품질 영상(UHD)화하여 시청자에게 대자연의 경이로움과 위대함을 전달할 예정이다.

올 해로 17살을 맞은 EBS 대표 캐릭터 '뿡뿡이'는 새로운 모습으로 나타난다. 보다 친근하고 귀여운 모습으로 변화한 '방귀대장 뿡뿡이' (15분, 월·화요일 9시)는 3D 캐릭터로도 제작되어 6대 짜잔형과 함께 월요일 노래놀이 편, 화요일 생활놀이 편으로 특화되어 더 강화된 놀이 프로그램으로 유아들을 찾아간다.

EBS 신규 프로그램 '동요 구출 작전' (15분, 목·금요일 8시 5분)은 어려서부터 대중가요를 먼저 듣는 요즘 아이들이 좀 더 친숙하게 '동요'와 만날 수 있도록 한다. 걸그룹 에이프릴의 멤버 예나와 레이첼이 동요를 없애려는 '블랭크'의 음모에 맞서는 동요 나라의 비밀 요원 '씽'과 '율'로 활약하며 직접 동요를 부르고 다양한 율동을 선보인다. 유아 발달 단계에 적합한 44곡의 동요를 선정하여 매회 1곡씩 동요와 율동을 소개하며, 3월 30일부터 방송된다.

또한 공부에 지친 10대들을 위한 본격 놀이탐구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놀자고(Go)' (60분, 일요일 9시 30분)가 올 봄 새롭게 선보인다. '놀자고(Go)'에서는 시청자들에게 친숙한 10대 MC 6명이 각각의 캐릭터로 등장하여, 매회 새로운 놀이 아이템 미션을 수행한다.

 
▲ 프리미엄 콘텐츠를 강화하고 유아-어린이 콘텐츠도 추가한다.

 
▲ 인문, 자연, 과학,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다큐프라임' 라인업으로 시청자에게 다가간다.

 
▲ '과학 다큐-비욘드'는 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눈높이를 만족시킨다.

 
▲ '동요 구출 작전'은 아이들이 좀 더 친숙하게 '동요'와 만날 수 있도록 돕는다.

 
▲ '방귀대장 뿡뿡이'는 더 강화된 놀이 프로그램으로 유아들을 찾아간다.

2015년 대한민국 최초 다채널 방송으로 개국한 EBS 2TV는 교육방송으로서 EBS의 소명을 다하고 도래하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서 요구하는 창의적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창의융합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확대 편성했다.

'창의과학교실-Q시리즈'(20분, 미정)는 국내 최고의 과학자, 과학교사와의 협력을 통해 과학교육 콘텐츠 맵, 커리큘럼을 개발, 최고 품질의 영상과 온라인, 모바일 기술을 활용한 커뮤니케이션 툴 그리고, AR 기반의 게임 등을 활용해 EBS의 대표적인 과학 교육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관심과 논의가 활발해지고, 과학에 대한 일반 대중의 호기심도 높아지고 있는 시대를 반영, 쉽고 호기심을 끄는 질문에서 출발해 이를 깊이 있게 파헤치는 '과학 다큐-비욘드(Beyond)'(2TV, 55분, 금요일 23시)를 편성했다. 단순히 최신의 과학 사례들을 소개하는데 그치지 않고 기본 개념들도 함께 전달해 원리와 가치, 이를 통해 펼쳐질 미래까지 살펴본다.

10분이 채 되지 않는 짧은 시간에 만나는 세상에서 가장 만만하고 쉬운 경제교육 프로그램, '한 눈에 보는 경제' (2TV, 10분, 토·일요일 22시 50분)는 개그맨 서경석의 진행으로 우리 생활 속 경제 용어와 경제 원리를 알기 쉽게 풀어준다.

유아 어린이 영어 교육 프로그램 'Magic Ice Cream Truck'(2TV, 25분, 월·화요일 17시 40분)은 다양한 캐릭터와 재미있는 이야기를 통해 영어를 한글처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파닉스 프로그램이다.

EBS FM은 올 봄 다양한 어학 프로그램과 인문·교양 프로그램들을 새롭게 선보인다.

월요일에서 토요일 오후 2시에 진행되는 '사물의 재발견'은 아주 사소한 사물들의 탄생배경에 숨은 의미를 학문적으로 재밌게 이야기해보는 라디오 토크 프로그램으로, 개그우먼 박지선과 함께 어렵게만 느껴졌던 철학적 사유를 가볍고, 손쉽게 접근해 본다.

뒤이어 오후 3시에는 30대에서 50대 여성을 대상으로, 라이프 스타일, 문화 정보 등 트렌디한 이슈와 유익한 교양상식을 전하는 '이지연의 3삼5오'가 찾아간다.

또한 저녁 7시부터는 개그우먼 조혜련과 함께 영어 울렁증을 극복하는 '잉글리시 클리닉'이 방송된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기존의 딱딱한 영어 회화 학습법이 아닌 재밌고 신나는 '힐링 영어 학습'의 시간을 만나게 된다.

EBS '음악이 흐르는 책방'에서 만나 볼 수 있었던 가수 박원은 밤 10시 '박원의 뮤직원더랜드'에서 계속 만날 수 있다. 대중가요부터 팝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전하고, DJ 박원의 플레이리스트와 동료 뮤지션과의 선곡 대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일요일에는 다양한 문화인들과 함께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다양한 문화인들이 출연해 영화, 연극, 라이브 공연 순으로 매주 해당 장르의 작품을 소개하고 작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며 청취자와 함께 궁금증을 해소하는 '주말의 문화'와 클래식 음악에 관한 유익한 해설과, 최정상 클래식 음악 연주자들을 만날 수 있는 '일요음악여행'을 각각 오전 9시와 오후 1시에 방송한다.

매일 아침 8시 출근길 청취자들의 영어를 책임져온 '모닝스페셜'은 27일부터 새로운 진행자와 특별한 구성으로 청취자들을 만난다. '모닝스페셜'의 진행은 한국외국어대학교 영문학과 원어민 교수를 역임하고 책 'Why 시리즈' 등을 집필한 이유진이 맡는다. 그리고 오랫동안 모닝스페셜 뉴스 코너를 맡아온 케일린 신이 함께한다.

또, 매일 오전 11시 청취자들과 함께하며 공감과 위로를 전한 '시콘서트'는 온화하면서 매력적인 음색을 지닌 배우 정애리가 새로운 DJ로 찾아간다. 1978년 KBS 신인 탤런트로 데뷔한 정애리는 '시 콘서트' DJ로 외로운 이들, 아픔을 겪고 있는 이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누며 시를 통해 공감하고 위로하는 시간을 꾸려갈 예정이다.

 
▲ 인재 교육 콘텐츠를 강화하고 채널의 정체성을 분명히 한다.

 
▲ 'Magic Ice Cream Truck'은 영어를 한글처럼 배울 수 있는 파닉스 프로그램이다.

 
▲ '잉글리시 클리닉'에서는 재밌고 신나는 '힐링 영어 학습'의 시간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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