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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사이트 인피니비전 1000 X-시리즈 오실로스코프 출시 기자간담회

기사입력 : 2017년 03월 08일 17시 44분
ACROFAN=권용만 | yongman.kwon@acrofan.com SNS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Keysight Technologies)는 3월 8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키사이트의 새로운 저가형 오실로스코프 시리즈인 ‘인피니비전 1000 X-시리즈’ 를 소개했다. 이 새로운 저가형 오실로스코프 시리즈는 키사이트의 고유 기술을 기반으로 하며, 전문가급 기능과 소프트웨어 분석을 제공한다.

키사이트의 고유 기술이 적용된 엔트리급 모델인 ‘인피니비전 1000 X-시리즈’ 오실로스코프는 기존 1000 시리즈를 대체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소프트웨어 분석과 6대의 계측기 기능을 한 대에 통합해 제공하고, 비용 경쟁력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고유의 ‘메가줌(MegaZoom) IV’ ASIC 기술을 탑재해 최고 5만 회 파형 업데이트 속도와 6대의 계측기 기능을 통합 제공하며, 최대 2GSa/s 의 높은 샘플링 속도와 세그먼트 메모리 기능 등을 제공한다.

1000 X-시리즈는 오실로스코프 뿐 아니라 시리얼 프로토콜 분석기, 디지털 전압계 및 주파수 카운터 기능, 주파수 응답 분석기 및 WaveGen 펑션 발생기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범용적인 측정 기능과 함께 Gated FFT 기능, 마스크 테스트 등의 고급 기능, 시리얼 디코딩 및 분석 기능까지 제공한다. 키사이트는 이번 신제품이 학생이나 처음 오실로스코프를 사용하는 초보자들에 이상적이며, 엔트리급 모델에서도 키사이트 고유의 인터페이스를 유지함으로써 사용자 층을 넓히는 부분도 중요하게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 키사이트코리아 윤덕권 대표

 
▲ 키사이트 아시아태평양지역 최준호 총괄시장

키사이트코리아 윤덕권 대표는 이 자리에서, 최근 키사이트는 분사 이후, 시장 전반에서 성장세를 만드는 것을 주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16회계연도 기준 매출은 약 29억 달러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키사이트는 고객들이 혁신적인 장비를 보다 빠르게, 적은 비용으로 만들 수 있게 돕고 있으며, 이 때 저비용은 전체 운용에서 투자 대비 극대화된 가치의 의미라고 설명했다. 키사이트의 제품들은 자동차부터 무선, 컴퓨터, 우주항공, 위성, 레이더 등 전자 관련 전반에서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키사이트는 고객에 금까지 쌓아온 하드웨어 기술 측면에서의 가치와 함께, EDA나 측정 결과들의 관리와 분석 등, 효율적인 데이터 제공과 관리를 위한 소프트웨어 측면의 기술력 측면, 그리고 장비의 활용을 극대화하는 교육과 컨설팅, 캘리브레이션 등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고객에 높은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하드웨어 측면의 가치 제공에 있어 중요한 것은 기술력이며, 이에 키사이트는 핵심 칩셋 등을 직접 디자인, 생산하고 있고, 계측기를 위한 소재 등에서도 원천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와 함께, 최근에는 산업별로 요구되는 솔루션들을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 제공하여 가치를 전달하는 데도 집중하고 있으며, 이런 솔루션 관련 전략에 따라 조직의 변화도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벤치탑과 모바일, 모듈형 등 폭넓은 제품군에서 일관성 있는 측정 기술을 제공하고 있으며, 고객지원 측면에서는 30개국 정도에 서비스센터를 갖추고 교정이나 수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와 함께 자산관리 서비스나 테크놀로지 리프레시, 교육과 컨설팅, 커스텀 솔루션 제공 등도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준호 총괄 사장은 이 자리에서 새로운 ‘인피니비전 1000 X-시리즈’ 오실로스코프에 대해,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는 점과 함께 제품이 가지는 전략적 위치 측면을 강조했다. 그리고 지금까지 키사이트의 오실로스코프 제품군은 하이엔드 제품부터 점차 내려오는 모습이었으며, 1000 X-시리즈를 통해 보급형 시장에서도 키사이트 고유의 가치를 제공함으로써 시장 점유율 확대와 함께 사용자 저변을 넓히고자 한다고 밝혔다.

교육용 등의 엔트리급 오실로스코프 시장은 매출액 비중에서는 크지 않지만, 유닛 수로는 90%를 차지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사용자 저변과 브랜드파워 강조를 위해 중요한 시장으로 꼽힌다. 키사이트는 이 시장에서 1000 X-시리즈가 커스텀 ASIC인 ‘메가줌 IV’를 사용함으로써 낮은 가격대에서도 다양한 기능을 구현할 수 있었으며, 교육용 시장 등에서 키사이트의 장비에 익숙한 사람들이 향후 실무에서의 고급 장비도 쉽게 접근, 활용하고, 잠재적 구매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 키사이트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그룹 아추키 오카자키 브랜드 매니저

 
▲ 엔트리급의 1000 X-시리즈까지 ‘인피니비전’ 제품군이 확장되었다

새로운 1000 X-시리즈 오실로스코프에 대한 소개는 키사이트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그룹 오실로스코프 마켓 브랜드 매니저인 아추키 오카자키(Atsuki Okazaki) 가 진행했다. 그는 새로운 1000 X-시리즈 오실로스코프의 특징에 대해 전문가급 기능과 합리적인 가격에서의 밸런스 측면을 꼽았으며, 저가형에서도 시장에서 경쟁 제품들 대비 기능과 성능에서 우위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리고 최근 오실로스코프와 테스트 장비 관련 시장에서의 요구사항으로는, 제품 개발에 있어 예전보다 더욱 짧은 기간에, 낮은 비용이 요구된다는 점이 꼽혔다. 또한 예전에 비해 디바이스들의 기능이 늘어나면서, 이를 위해 더 많은 테스트가 필요하고, 기본적인 오실로스코프 이외에도 다양한 장비가 함께 사용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와 함께, 교육 현장에서의 장비와 실무 환경의 장비가 사용법부터 크게 다르고, 이에 업무 환경에서의 재교육 문제도 대두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키사이트의 오실로스코프 제품군은 분석 기능이 강조된 고사양의 ‘인피니움(Infiniium)’ 제품군과 볼륨 시장에서의 측정에 집중하는 ‘인피니비전(InfiniiVision)’ 제품군으로 나뉜다. 그리고 기존의 엔트리급 제품인 1000 시리즈는 키사이트의 기술 기반이 아니었고 인피니비전 제품군에 속하지 않았었지만, 새로운 1000 X-시리즈는 키사이트 고유의 기술을 기반으로 하며, 인피니비전 제품군에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교육용 시장을 중심으로 보는 ‘인피니비전 1000 X-시리즈’

 
▲ 주요 사양에 따라 크게 네 가지 모델과 업그레이드 옵션이 준비되어 있다

키사이트의 인피니비전 1000 X-시리즈는 높은 성능과 다양한 기능, 합리적인 가격 등을 갖추었으며, 기본 모델의 가격은 61만원 부타 시작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대 100MHz까지의 대역폭을 지원하며, 키사이트의 커스텀 ASIC인 ‘메가줌(Mega Zoom) IV’를 탑재하고, 이를 기반으로 6대의 계측기 기능을 1대에 통합해 전문가 수준의 고급 기능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학생이나 처음 오실로스코프를 사용하는 초보자들을 위한 교육용 키트를 번들로 기본 포함하고 있다.

1000 X-시리즈는 대역폭 지원과 채널 수로 크게 네 가지 모델이 있으며, 이 중 교육용 모델은 50MHz, 2채널을 기본으로 하고, 일반 모델은 70MHz 대역과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로 100MHz 지원이 가능하다. 그리고 키사이트는 이 제품군이 시장에서의 경쟁 제품들과 비교할 때 탑재된 메모리와 파형 업데이트 속도, 시리얼 프로토콜 분석기나 디지털 전압계, 주파수 카운터 등 제공되는 기능들의 측면에서 비교우위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1000 X-시리즈에 탑재된 ‘메가줌 IV’ 커스텀 ASIC은 보급형 오실로스코프에서도 다양한 고급 기능과 고성능을 제공할 수 있게 했으며, 키사이트는 보급형 시장까지 이 ASIC을 확대 적용함으로써 연구개발과 활용 등에서 규모의 경제를 구현하는 효과도 있었다고 밝혔다. 키사이트는 1000 X-시리즈에서 이 커스텀 ASIC을 통해 6대의 계측기 기능을 한 대로 통합해 제공하고, 초당 5만 회의 파형 업데이트 속도를 제공하는 등, 상위급 오실로스코프의 빠른 반응과 고급 기능들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 모델에 따라 최대 6대의 계측기 기능을 한 대의 장비에서 활용할 수 있다

 
▲ 상위급 모델에서 보던 고급 기능들을 엔트리 급에서도 탑재했다

1000 X-시리즈는 오실로스코프뿐만 아니라 시리얼 프로토콜 분석기, 디지털 전압계 및 주파수 카운터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EDUX1002G와 DSOX1120G 모델에는 주파수 응답 분석기 및 WaveGen 펑션 발생기를 포함하고 있다. 또한 1000 X-시리즈는 I2C, SPI, UART/RS232, CAN 과 LIN을 포함하는 광범위한 임베디드 및 오토모티브 시리얼 버스 애플리케이션의 디코딩 및 분석도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문가급 품질의 측정과 소프트웨어 분석 기능 측면에서는, 신속하게 분석하고 신호 파라미터를 결정하기 위한 24개의 범용적인 오실로스코프 측정 기능을 갖추고 있다는 점이 소개되었다. 또한 Gated FFT 기능으로 추가적인 신호 분석이 가능하여, 사용자는 단일 화면에서 시간 및 주파수 영역의 측정 결과에 대해 상관관계를 파악할 수 있고, DSOX 모델에서는 신호 오류를 쉽게 감지할 수 있는 마스크 한계 테스트, 더 긴 시간 신호를 캡처할 수 있는 세그먼트 메모리 등을 제공한다.

키사이트는 이 오실로스코프가 키사이트의 여타 제품들과 동일한 형태의 편리한 인터페이스를 갖춰 사용하기 편리하고, 교육용으로 접근하기 적합하다는 점과 함께, 교육용 키트가 함께 제공된다는 점을 소개했다. 이 키트에는 내장형 트레이닝 신호, 학부생을 위한 오실로스코프 랩 가이드, 교수 및 조교를 위한 오실로스코프의 기초에 대한 교육 자료가 포함되어 있다. 한편 키사이트는 이번 신제품 발표와 함께 글로벌 프로모션 ‘Scope Month’를 통해 한달간 총 125대의 오실로스코프를 추첨으로 증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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