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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맨 70.3 부산, 국제 대회 성황리에 종료

기사입력 : 2016년 06월 19일 21시 08분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SNS
19일 오전 6시 부산 해운대에서 개최된 아이언맨70.3 부산 국제 대회에 총 29개국 1,000여명 선수들이 참가해 수영 1.9km, 사이클 90.km, 마라톤 21.1km에 이르는 아이언맨 여정을 마쳤다.

이번 대회 남자프로 우승자는 미국의 케빈 콜링턴(Kevin Collington) 선수다. 4시간 6분 27초 만에 결승선을 제일 먼저 통과했다. 그 뒤를 이어 4시간 8분 42초의 기록으로 로드리고 아체베도(Rodrigo Acevedo, 콜롬비아) 선수가 2위를 기록했다. 프레드릭 크론보르그(Fredrick Croneborg, 스웨덴) 선수는 4시간 10분43초로 3위를 차지했다.

여자프로 부문 우승자 뉴질랜드의 아멜리아 왓킨슨(Amelia Watkinson)이다. 4시간 21분 38초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2위는 미쉘 더필드(Michelle Duffield, 오스트레일리아)로 4시간35분55초를 기록했고, 3위는 시아오유 리(Shiao-Yu Li, 타이완)가 4시간 40분 34초로 통과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세계철인3종경기협회(WTC) 앤드류 메식(Andrew Messick, 미국) 회장이 선수로 직접 출전해 5시간 52분 15초로 무사히 완주해 주목을 받았다.

국내 남자프로 선수인 오영환 선수는 4시간 22분 53초의 기록으로 남자프로 부문 4위를 차지했다. 여자프로 선수인 황지호 선수는 5시간 21분 18초로 여자프로 부문 5위를 차지했다. 기부천사 가수 션이 출전해 부산 시민들의 뜨거운 격려를 받았고, 대회 홍보대사인 신인 걸그룹 솔티는 멤버 전원이 팀릴레이에 출전했다.

이번 아이언맨 70.3 부산 국제대회에 참여한 상위 40명에게는 오는 9월 오스트레일리아 션샤인에서 열리는 ‘2016 아이언맨 70.3 세계 챔피언대회’에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한편, 이번 대회는 스포츠 선수들의 부상 방지와 경기력 향상에 기여하는 핏테이프(Fit TAPE), 세계 최경량 자전거 위아위스(WIAWIS), 세계 최고의 기능성 스포츠 웨어 전문 브랜드 애플라인드(applerind)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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