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업체 가연이 만남에서부터 결혼 후 접하게 될 신조어를 정리해 발표했다.
소개팅 후 에프터 다음의 만남을 뜻하는 ‘삼프터’는 교제 여부를 결정하게 되는 가장 중요한 만남으로, 직장인 미혼남녀들에게는 제법 비장한 단어로 쓰인다.
‘~알지도 못하는 사람’을 줄여 ‘0알못’이라는 말도 있다. 연애와 결혼에서 이 단어는 주로 ‘연알못’(연애를 알지도 못하는 사람), ‘결알못’(결혼 알지도 못하는 사람)으로 응용된다.
실속 있는 결혼과 안정적인 결혼생활을 추구하는 신세대 부부가 늘어나는 만큼, ‘스마트웨딩‘(시간과 비용을 줄이는 결혼), ‘워킹’(웨딩컨설팅 도움 없이 결혼을 준비하는 신랑신부), ‘이쿠맨’(イクメン.육아하는남성) 등 이를 반영한 신조어도 생겨났다.
결혼 후 집안 어른들을 지칭하는 신조어도 있다. 가장 대표적인 신조어는 ‘#G’(시아버지), ‘셤니’(시어머니), ‘할빠’(손주 봐주는 할아버지), ‘할마’(손주봐 주는 할머니) 등이다.
Copyright ⓒ Acrofan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