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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코리아 라이브 기자간담회

기사입력 : 2017년 02월 21일 14시 44분
ACROFAN=권용만 | yongman.kwon@acrofan.com SNS
한국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는 2월 2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코리아 라이브’ 행사의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2월 21일부터 서울과 부산 두 군데이 위치한 국내 애저(Azure) 데이터센터의 운영을 공식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소한 두 개의 국내 애저 리전은 아시아 13개 및 전 세계 38개 리전 중 하나로 운영되며, 업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고객이 자사의 서비스 및 애플리케이션을 전 세계 사용자들에 더욱 가까이서 지원하도록 돕는다. 서울과 부산에 마련된 새로운 국내 애저 리전은 데이터 레지던시 확보와 함께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정성과 성능을 제공하며, 국내 복수 리전에 데이터 복제를 비롯해 퍼블릭,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위한 데이터 보호 기능을 포함한다.

국내 애저 리전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전 세계적으로 제공하는 보안, 개인정보보호, 규제준수, 투명성 원칙을 기반으로 설계된 신뢰할 수 있는 클라우드(Trusted Cloud) 서비스를 선보이며,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미 50개 이상의 클라우드 관련 컴플라이언스 인증을 확보한 바 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의 협업 및 생산성 솔루션인 Office 365는 올해 2분기부터 국내 데이터센터를 통해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고순동 대표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고순동 대표는 이 자리에서, 현재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와 AI 등 4차 산업혁명과 함께 주목받고 있는 부분들에 있어 알려진 것들 이상으로 관심이 크고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데이터 중심의 변화로 표현되는 ‘4차 산업혁명’에 있어, 클라우드 중심의 기술 변화는 지금까지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던 데이터를 비즈니스 자산화하고 의사결정에 도움을 주며, 제품과 서비스를 변화시키는 핵심 요소로 작용한다고 소개했다.

하지만 현재 4차 산업혁명으로의 움직임에서 한국은 경제 규모 대비 다소 뒤처져 있으며, 이에 대해 인식은 하고 있지만 준비는 전혀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기업 수준의 조사에서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해 한국 기업의 18% 정도만이 전략을 세우고 실행하고 있고, 32% 가량은 전략이 없거나 제한적으로 계획하는 수준이라고 소개했다. 하지만 79%의 국내 비즈니스 리더들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고, 74%는 새로운 데이터 인사이트가 수익창출의 기회를 이끄는 부분을 인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마이크로소프트 애저는 유연성, 신뢰성 등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다고 소개되었다

 
▲ 국내 데이터센터를 통해 국내 고객들의 성능, 규제준수 등의 요건을 충족시킬 수 있게 되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4차 산업혁명 등의 변화에서는 데이터와 이를 담는 ‘클라우드’, 가치를 찾는 ‘분석’ 등을 모두 갖추어야 경쟁 우위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이를 모두 포함하는 전반적인 관점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현재 자사의 클라우드 서비스가 2015년 이후 시장을 선도하는 위치에 있으며, 인프라와 서비스 양 쪽을 보고, 실질적 비즈니스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고객을 지원해야 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2월 21일부터 서울과 부산에 마련된 새로운 국내 애저 리전이 공식 운영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새로운 국내 애저 리전은 데이터 레지던시 확보와 함께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정성과 성능, 보안과 개인정보보호, 규제준수, 투명성 원칙 기반의 ‘신뢰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 등의 특징을 포함한다. 한편 이미 지난 1년의 준비 기간 중에도 전년 동기 대비 200% 매출과 IoT, 머신 러닝 관련 300% 성장, 고급 분석에서 200% 성장, 애저 운영 ISV 수 130% 증가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는 진정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파트너를 위해서는 성능과 가격 뿐 아니라 여러 가지를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애저 서비스는 성능과 함께 유연한 커스터마이징, 정부 등에서 요구하는 규제 준수 등을 만족시키기 위한 준비,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하는 유연성 등을 모두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하이브리드’ 지원에서 하나의 플랫폼으로 프라이빗, 퍼블릭, 파트너 클라우드까지 아우를 수 있는 유연성 측면을 강조했다.

보안 측면에서도, 마이크로소프트는 사이버 범죄 대응 조직과 사이버 보안 센터 조직을 통해, 전문적인 공격에 대해 전문가들이 대응하고 있어, 이 부분도 클라우드의 강점이 되어 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사전 사용 프로그램을 통해 이미 400여 고객사와 일 최대 6,700개 이상 VM 운영, 80개 이상 파트너와 3배의 신규 영업 기회 창출 등의 성과를 거두었으며, 데이터센터 오픈 이후 한 해 목표로는 매출 두 배, 파트너 30% 확대, IoT와 머신 러닝 등을 통한 기술 선도 등을 제시했다.

 
▲ 유세프 칼리디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및 엔터프라이즈 부문 애저 팀 수석 부사장

 
▲ 클라우드에서 운영되는 애플리케이션 관련 보호를 제공하는 ‘IP 어드밴티지’

유세프 칼리디(Yousef Khalidi)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및 엔터프라이즈 부문 애저 팀 수석 부사장은 이 자리에서, ‘애저’의 특징으로 글로벌(Global), 신뢰할 수 있는(Trusted), 하이브리드(Hybrid)의 세 가지 키워드를 꼽았다. 그리고 이 중 ‘글로벌’ 측면에서, 애저는 전 세계 38개 리전이 운영되고 있으며, 고객은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이 어디에 위치, 운영될지 결정할 수 있게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들 리전들에는 동일한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과 관리 구성이 적용된다.

네트워크 측면에서는 130개 이상의 글로벌 네트워크 포인트를 갖추고, 언제 어디서나 리소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으며, 프라이빗 네트워크 연결인 ‘익스프레스 라우트(ExpressRoute)’를 통해 인터넷을 우회하는 연결이 중요한 산업군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와 함께 전 세계 어디에서나 빠른 리소스 접근을 위해, 전 세계에서 통신 관련 사업자들과 다양한 퍼트너십을 맺고 있다고 덧붙였다.

보안과 정보 보호 측면의 ‘신뢰성’ 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는 보안과 규제 준수 등에 클라우드 사업 초기부터 지속적으로 투자를 진행해 왔다고 소개했다. 현재 애저는 53개의 주요 규제 기준을 만족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ISO나 CSA, 주요 지역 정부나 업계 등에서 요구되는 인증들이 포함된다. 또한 규제 준수 관련 감사도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고객들의 감사에 자료 제출 등에서도 투명한 운영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애저 IP 어드밴티지’ 프로그램으로 플랫폼을 이용하는 고객에 IP 관련 보호를 지원하고 있다. 이는 애저 위에서 사용하는 모든 소프트웨어에 대한 보호를 제공하고, 특허 소송에 대한 지원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가진 특허 중 선택해 특허 소송에 대한 방어에 활용할 수 있고, 미래에 대한 특허 보증도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특히 특허 포트폴리오 운영이나 IP 보호에 대한 장치가 없는 경우가 많은 중소 규모의 기업들이 지적 자산을 지키는 데 효과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 대부분의 주요 오픈소스 기술들을 애저 기반에서 활용할 수 있다

 
▲ 하이브리드 구성 가능한 영역에서도 강점을 가지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현재 포츈 500대 기업 중 90% 이상이, 전 세계 대규모 은행 중 80%가 자사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4~5년 전에는 단순한 애플리케이션 수준에만 제한적으로 활용되었지만, 현재는 미션 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에까지 활용되고 있으며, 이는 미션 크리티컬 활용까지도 적합한 보안과 규제 준수 등을 충족시키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유연성 측면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술 뿐 아니라 오픈소스 기반의 기술과 제품을 애저 위에서 활용할 수 있어 고객에 다양한 선택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현재 애저 위에서 운영되는 VM 중 30% 이상은 리눅스 기반일 정도이며, 애저 또한 오픈소스 기반에서 구현되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하이브리드’ 측면은 기존 고객의 온프레미스 자산 투자의 보호와 활용 측면 등에서, 고객의 요구를 파악하고 확장을 원하는 부분에 클라우드를 통한 확장을 지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다양한 영역에서 애저와 온프레미스 자원의 ‘하이브리드’ 환경 구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하이브리드 플랫폼에서의 ‘애저 스택(Azure Stack)’은 온프레미스 데이터센터에서 애저 기술을 운영하고, 온프레미스와 애저 클라우드간 기술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애저를 통한 혁신 가속화에서, 포털을 통한 즉각적인 서비스 제공과 고객들의 인프라와 관련된 일들을 제공하는 데 있어, 핵심은 ‘소프트웨어’라고 덧붙였다.

또한 가치 구현을 위한 데이터와 클라우드 자원 활용에서, 애저는 다양한 서비스를 갖추고 다양한 조합을 통해 고객들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개방성 지향과 유연함, 보안과 규제 준수 등을 통한 신뢰성 등을 중요하게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클라우드로의 여정에 있어, 데이터센터를 고객에 가까운 데서 제공하고, 고겍에 위치와 소프트웨어에 대한 선택을 제공하는 것도 중요하며, 이에 국내에 새로운 데이터센터의 운영을 공식적으로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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