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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의 힘으로 만드는 FoFF2017, 풍성한 즐길거리 마련돼

기사입력 : 2017년 02월 21일 18시 55분
ACROFAN=김형근 | hyungkeun.kim@acrofan.com SNS
2016년 영화제들에서 소개된 화제작 46편을 다시 만날 수 있는 연합 앵콜 영화제 FoFF2017(the Festival of Film Festivals)이 2월 25일 개막을 앞두고 있다.

개막작은 부산 범전동 일대의 사라지는 것들을 기록한 다큐멘터리 영화 <범전>이다. 영화 상영 외에도, 영화 감독을 꿈꾸던 민중엔터테이너 '야마가타 트윅스터'가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개막식이 끝난 뒤에는 서울극장 근방에서 개막파티가 열린다. '관객의 밤'이라 불리는 이 행사는 영화 관계자 뿐 아니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다.

영화제 기간 동안에도 풍성한 즐길거리가 준비되어있다. 2월 26일, 버려진 깡통으로 악기를 만들어 연주하는 청년 오케스트라를 다룬 <랜드필 하모니> 상영 후에는 업사이클링 문화예술 사회적 기업 '노리단' 출신의 아티스트들이 벌이는 신나는 재활용 악기 공연을 볼 수 있다. 관객이 직접 모더레이터로 참여하는 GV도 매일 알차게 구성되어있다. 여자 홍상수라 불리우는 <비치온더비치>의 정가영 감독, 각본,제작,연출,연기까지 1인 4역을 해낸 <분장>의 남연우 감독, 우리동물생명협동조합의 정경섭 대표 등 많은 영화인 및 전문가들이 함께한다.

정부나 대기업의 지원을 받는 일반적인 영화제들과 달리, FoFF2017의 모든 운영은 정부나 지자체의 지원 없이 오직 관객의 지지와 노력으로 이루어진다. 사회적기업 노리단, 아이쿱생협, 문화연대 등 뜻이 있는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이 FoFF2017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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