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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관광부 장관 초청 미디어 및 여행업계 행사 성료

기사입력 : 2024년 05월 09일 13시 19분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SNS
필리핀 관광부는 지난 8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필리핀 관광부 장관 방한을 기념해 주요 미디어와 여행업계를 초청했다. 미디어 브리핑(Media Briefing)과 여행업계 간담회(Listening Tour)를 연이어 개최해 양국 간 교류를 도모했다.

크리스티나 가르시아 프라스코(Christina Garcia Frasco) 필리핀 관광부 장관은 이날 행사를 통해 필리핀 관광부 (Department of Tourism)가 올해 필리핀 최초의 관광객 응급처치 시설 (Tourist First Aid Facility) 설치 및 주요 전략적인 위치에 다이빙 안전을 위한 고압 산소 챔버 (Hyperbaric chambers) 추가 설치 등을 포함한 획기적인 관광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 크리스티나 가르시아 프라스코 필리핀 관광부 장관

“관광객의 안전이 최우선이다. 이에 필리핀 최초로 관광객 응급처치 시설을 도입, 출범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올해 관광 인프라 및 기업 지역 관리청 (TIEZA, Tourism Infrastructure and Enterprise Zone Authority) 및 보건부 (Department of Health)와 협력하여 최소 5개의 관광객을 위한 응급처치 시설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관광객 응급처치 시설은 문제가 발생한 관광객에게 긴급 응급처치 지원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프라스코 장관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그녀는 팬데믹 이전인 지난 2019년, 한국인 방문객 수는 총 1,989,322명으로 전체 입국객 가운데 24.08%를 차지, 한국은 가장 큰 해외 방문객수를 차지하는 중요한 마켓으로 이번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 필리핀 내 관광 응급처치 시설 설립 예정

▲ 펜데믹 이전 성장세를 되찾음에 따라, 인프라 전반에 대한 재정비와 본격적 투자가 한창이다.

프라스코 장관은 필리핀의 다양한 여행지에서 관광 안전을 유지하겠다는 것을 강조하며, 필리핀 관광부가 보건부와 긴밀하게 협력하여 전국에 곧 5개의 관광객 응급처치 시설 (Tourist First Aid Facilities)을 개설, 여행객이 휴가 중 사고나 긴급 상황에 직면할 경우 신속한 응급 의료 조치를 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녀는 “관광 응급 처치 시설을 통해 부상과 응급 상황에 대처가능한 숙련된 의료 전문가를 갖추게 되어 여행객들의 안전과 마음의 평화를 향상시킬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프로젝트는 필리핀 관광의 위상을 전세계 관광 전문 국가들과 동등하게 하려는 필리핀 관광부의 노력의 일환이다. 이와 더불어 관광부는 작년부터 주요 도시에서 홉-온-홉-오프 (Hop-On Hop-Off) 관광 버스 투어 출시, 관광 휴게소 건설, 필리핀 체험 프로그램 출시 등의 다양한 이니셔티브를 선보이고 있다.

■ 다이빙 관광 포트폴리오 확장

▲ 장관과 대사가 직접 참석함에 따라, 여행업계 현안에 대한 공동해결을 모색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필리핀 관광부는 또한 한국인 여행객을 대상으로 다이빙 관광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한다. 실제로 인증된 다이빙 자격증을 보유한 프라스코 장관은 관광 인프라 및 기업 지역 관리청 (TIEZA, Tourism Infrastructure and Enterprise Zone Authority)과 협력하여 전국에 추가로 다섯 개의 고압 산소 챔버를 설치할 계획을 공유했다. *고압 산소 챔버 (하이퍼바릭 챔버: hyperbaric chambers)는 다이빙 사고나 다른 상황에서 발생한 혈액순환 문제 등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되는 의료 장비

“다이빙 체험은 필리핀의 경이로운 해양 경이로움으로의 여행일 뿐만 아니라 안전한 여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다이빙 커뮤니티와 관광객의 안전과 웰빙이 매우 중요하다. 다이버 안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으로 다이빙 안전 의료 서비스가 크게 향상되고 있다. 여기에는 오리엔탈 민도로 (Oriental Mindoro)의 푸에르토 갈레라 (Puerto Galera), 보라카이 (Boracay), 세부 (Cebu), 네그로스 오리엔탈 (Negros Oriental) 및 카미긴 (Camiguin)을 포함하여 주요 다이빙 목적지에 5개의 고압 산소 챔버가 추가로 확보된다. 이에 기존 15개의 시설에 더해 5개의 고압 산소 챔버가 증가될 예정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관광부 산하 기관인 필리핀 스포츠 스쿠버 다이빙 위원회 (PCSSD, the Philippine Commission on Sports Scuba Diving)를 통해 필리핀 전국의 다이빙 장소 개발 및 감사를 적극적으로 주도하여 다이빙 목적지 수를 총 120개로 늘렸다.

이와 더불어, 프라스코 장관은 한국 시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골프 관광 인프라 또한 강화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 한국, 필리핀 최고의 마켓 (Top Market)

▲ 국내외 유수의 항공사들이 한국과 필리핀을 잇고 있다.

한국인들은 계속해서 필리핀을 선호하고 있으며, 올 5월 7일 기준으로, 599,200명의 한국인들이 필리핀을 방문했으며, 이는 총 외국인 방문객의 26.86%를 차지한다.

프라스코 장관은 "한국과의 유대가 더욱 강해지고 있으며 2023년에는 한국이 가장 큰 마켓으로 자리매김했다. 145만명 이상의 한국인들이 필리핀을 방문했으며 이는 필리핀 총 국제 관광객 수의 4분의 1 이상을 차지한다"고 강조했다.

그녀는 또한 필리핀 관광부는 올해 180만~200만명의 한국인 방문객을 예상하고 있으며, 현재 보홀, 세부, 클락, 칼리보 (보라카이), 마닐라 등 주요 목적지를 운항하고 있는 12개의 항공사가 항공 연결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필리핀의 관광 전략의 중추는 효과적인 공동 마케팅 및 공동 홍보 노력을 통해 국제적인 관계를 강화하는 것이다. 한국의 여행업계와의 파트너십은 필리핀이 주요한 여행 목적지로서 자리매김하는데 매우 중요하며, 이러한 주요 파트너들과 함께 매년 더 많은 한국 방문객 유치를 위해 헌신하고 있다"고 말했다.

▲ 프라스코 장관은 필리핀 관광산업의 국제적 인지도 고양을 위해 한국을 비롯해 여러 국가들을 방문하며 각종 프로그램들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한편, 다이빙 외에도 필리핀 관광부가 주력하는 주요 관광 테마로는 비치 데스티네이션 (해변에 자리한 여행지), 엔터테인먼트와 레저, 골프, ESL (제2외국어로서의 영어 교육), 웰빙 및 의료 관광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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