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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학회 2024 봄철 정기학술대회 개최

기사입력 : 2024년 04월 16일 18시 40분
ACROFAN=Newswire | newswire@acrofan.com SNS
한국방송학회(학회장 전범수, 한양대 교수)는 오는 4월 19일(금)~20일(토)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에서 “2024 미디어 오디세이: AI 시대의 사실과 혁신”이라는 대주제를 가지고 2024 봄철 정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 19일 11시부터 시작되는 이번 정기학술대회에서는 대주제 세션을 비롯해 총 38개 세션에서 80편의 논문이 발표되며, 방송 및 통신 분야의 학·산업계 등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대주제인 “2024 미디어 오디세이: AI 시대의 사실과 혁신”을 두 개의 세부 주제로 나누어 다각도로 조망한다. 대주제 I 세션에서는 “AI 시대의 ‘사실’: 저널리즘의 방향성 모색”이라는 주제로 ‘생성형AI 시대, 언론과 언론인의 역할 재정립: ‘AI뉴스생태계’에서 언론 규범의 작동 가능성 탐색(최영재/한림대 교수)’, ‘뉴스 검색 엔진을 통한 뉴스 소스 및 내용의 다양성 평가: 다양성 지표와 임베딩 기반 콘텐츠 유사성 측정 방법(황용석/건국대 교수, 오장민/성신여대 교수 외)’의 두 발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지는 대주제 II 세션에서는 “AI 시대의 ‘혁신’: 미디어 플랫폼·콘텐츠의 방향성 모색”을 주제로 ‘AI 방송미디어 산업 변화 통찰: 산업 문화적인 관점을 중심으로(이헌율/고려대 교수)’의 발제가 진행된다.

이외에도 총 20개로 구성되는 연구회 세션에서는 AI와 정책, 디지털 전환과 미디어 혁신, 융복합 미디어, 문화연구, 방송저널리즘 등 방송 및 미디어학의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심도 깊은 논의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일부 연구회는 온라인으로 세션을 구성하여 접근성의 향상을 도모한다.

기획 및 특별 세션에서는 미디어 산업이 당면한 환경의 변화에 대해 인공지능, 공영방송, 지상파 및 종합편성채널, 방송 심의/규제, 망 이용 등의 다양한 주제를 아우르는 각 분야 산업 및 정책 전문가들의 심도 깊은 논의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AI 시대, 미디어 교육 커리큘럼 개발을 위한 OPEN Talk 세션’에서는 AI 콘텐츠 제작과 관련된 국내외 교육과정 사례를 살펴보고 최신 기술을 접목한 각종 커리큘럼의 시연을 선보이며, ‘AI 시대, 학술공동체의 미래 설계’ 세션에서는 유관 학회 전현직 학회장들이 모여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서 각 학술공동체의 정체성과 위상을 제고하고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성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대학원생 및 신진학자 등 학문 후속세대를 위한 자리가 폭넓게 마련되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대학원생들이 참여하는 발표 세션과 포스터 세션을 구성해 선배, 동료 학자들에게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신진학자 세션에서는 방송·미디어학의 이슈에 대해 신진학자들의 새로운 시각으로 학계에 화두를 던질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학문 후속세대들의 연구력 향상을 위하여 “딥러닝 이미지 클러스터링을 통한 화면 범주화”를 주제로 연구방법론 특강 세션이 마련된 점도 특징이다. 한국방송학회는 앞으로도 학문 후속세대의 참여를 독려할 수 있는 자리 마련에 힘쓴다는 계획이다.

김정현 봄철 정기학술대회 조직위원장(고려대 교수)은 “사실과 혁신의 양 측면에서 AI 시대의 미디어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의 장을 제공하고자 기획된 이번 학술대회가 불안과 기대, 막연한 예측이 혼재된 미디어 대변혁의 시기에 ‘미디어 오디세이’의 올바른 방향성을 확립하는 데 작은 단초가 되었으면 한다”며 이번 학술대회가 ‘사실’이 무엇인지에 대한 근본적 질문이 제기되는 혼돈의 시대에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데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방송학회는 이번 2024 봄철 정기학술대회를 통해 급변하는 방송 및 미디어 환경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학계, 산업계, 정책당국 등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언할 수 있는 대토론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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