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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치지 말아야 할 스키장 막바지 필수 뷰티 팁은

기사입력 : 2017년 02월 17일 15시 30분
ACROFAN=권용만 | yongman.kwon@acrofan.com SNS
2월이 보름도 채 남지 않았지만 겨울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은 추위가 물러가는 것을 아쉬워하며 아직도 스키장을 찾고 있다. 스키장으로 향하기 전 대부분의 사람들이 찬바람과 안전을 위해 두꺼운 옷과 각종 장비를 점검하지만 옷과 장비만큼이나 중요한 피부는 ‘고글과 옷으로 감싸니 괜찮겠지’ 라는 생각에 소홀히 여기는 경우가 많다. 한번 손상된 피부를 되돌리는 데는 엄청난 비용과 시간이 필요한 만큼 시즌 막바지까지 스키장에서 꼭 챙겨야 할 필수 뷰티 팁을 소개한다.

봄이 다가오며 기온이 한결 높아졌다 해도 고도가 높은 지역에 위치한 스키장은 기온이 낮고 바람이 많이 불어 피부가 쉽게 건조해진다. 또한 스키를 즐기다 추위를 피해 실내에 들어서면 온풍기의 건조한 바람 탓에 피부는 점점 탄력을 잃고 푸석해지며 심하면 하얗게 각질이 일기도 한다.

이러한 현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초 케어 단계에서 보습을 탄탄히 하고 마지막 단계에 페이스 오일을 사용해 튼튼한 보습 보호막을 씌우는 것이 좋다. 또한 장시간 야외 활동으로 금세 건조해지는 피부를 위해 덧바를 수 있는 멀티밤을 챙겨 수시로 영양과 수분을 보충해야 한다.

‘모로칸오일 퓨어 아르간 오일’은 비타민 E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순도 100%의 아르간 오일을 사용해 오랜 시간 촉촉함을 유지시켜주고, 건조함으로 비롯된 각종 피부 고민들을 잠재우는데 도움을 준다. ‘버츠비 핸드 셀브’는 찬바람에 거칠어지고 건조한 부위에 수시로 발라 수분과 영양을 공급해주는 밤타입의 멀티 보습제이다. 라벤더 오일, 로즈마리 잎 추출물 등을 함유해 신선한 허브향을 느낄 수 있으며 끈적이지 않는 사용감이 특징이다.

설원에 내리쬐는 자외선은 쌓인 눈에 반사되어 피부를 더 많이 손상시킨다. 심할 경우 피부 노화를 비롯한 각종 피부 질환까지 일으킬 수 있어 자외선 차단제는 스키어들의 필수 아이템이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에서는 스포츠 활동 등으로 피부가 장시간 자외선에 노출되는 경우 자외선 차단 지수가 높은 제품을 노출 부위에 꼼꼼하게 바르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또한 자외선 차단제는 한번 바르고 마는 것이 아니라 2~3시간마다 덧발라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니슬 에코 베리어 논 케미컬 선 크림’은 천연유래 성분의 미네랄 필터가 물리적인 보호막을 형성해 자외선을 반사시켜 피부를 보호해주는 자외선 차단제로 백탁이나 밀림 현상을 최소화해 부드럽고 산뜻하게 마무리된다. 또한 순한 성분으로 어린아이들부터 남성들까지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더샘 에코 소울 에센스 쿠션 모이스처 래스팅’은 브랜드 최초 PA++++ 기능성으로 강력한 자외선 차단이 가능해 스키장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으로 적합하다. 뿐만 아니라 정제수 대신 다마스크 장미꽃수 100% 대체, 더치 알로에 에센스 함유로 촉촉하고 윤기 있는 피부로 가꿔주어 스키장에서도 하루 종일 맑고 화사한 예쁜 피부를 연출할 수 있다.

하루 종일 찬바람과 자외선에 자극 받은 피부를 두고 피곤함을 핑계로 그냥 잠자리에 든다면 굳이 오일과 선크림을 발라가며 피부 보호를 위해 애쓴 보람이 없다. 평소 가벼운 클렌징을 선호했더라도 스키장에 다녀온 후에는 자외선 차단제와 땀, 피지가 뒤엉킨 피부를 모공 속까지 깨끗이 씻어낼 딥 클렌징이 필수적이다.

메이크업과 노폐물을 부드럽게 녹여 피부 자극을 줄여주는 오일 타입 클렌저로 1차, 저자극 세안제로 2차 세안을 해주는 것이 좋고, 잠들기 전에는 찬바람에 거칠어진 피부 컨디션 회복을 위해 피부 진정과 보습 효과가 탁월한 마스크 팩으로 애프터 케어까지 챙겨야 다음날에도 평소와 다름없는 정상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하다라보 고쿠쥰 오일 클렌징’은 고순도의 올리브 오일과 수퍼 히알루론산을 함유한 오일 타입 클렌저로 순한 올리브 성분이 메이크업은 물론 피부 깊숙이 쌓인 노폐물까지 부드럽게 세정해주고 수퍼 히알루론산은 피부 수분력을 끌어 올려 주어 세안 후에도 촉촉한 수분감을 유지할 수 있다.

2차 세안제로 사용하기 좋은 ‘유리카 체리썸 비누’는 영국 국립 유기농 인증기관인 SOIL ASSOCIATION에서 선정한 유기농 원료만을 사용한 비누로 체리와 네롤리가 함유되어 있어 보습과 진정 효과는 물론 피부에 부족한 비타민을 공급해주고, 풍부한 생크림 거품이 세안 시 피부 자극을 줄여준다.

‘캣치 바이 손유나 36.5도씨 아쿠아 리스토어링 마스크’는 100% 천연 큐프라 소재를 사용해 피부에 빈틈없이 밀착되어 수분 증발을 최소화하고 보습 효과를 높여주는 시트 마스크다. 고보습 에센스와 아데노신 성분이 함유돼 장시간 야외 활동으로 건조하고 지친 피부에 풍부한 보습 및 진정 효과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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