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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발전문점, 창업시장 스테디셀러된 두 가지 비결 ‘안정성+객단가’

기사입력 : 2017년 02월 03일 13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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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올해 초 발표한 '2016년 국세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 2015년 창업한 개인사업자는 106만8천명이며, 이들 가운데 음식점을 창업한 자영업자는 전체의 17.1%인 18만2천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 같은 기간 음식점을 폐업한 자영업자는 15만3천명이었다.

음식점 창업을 고려해 본 사람이라면 아이템 선정과 관련, “계절과 유행을 덜 타는 안정성과 높은 객단가에 따른 안정적인 매출과 수익성을 기대할 수 있는 아이템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라”는 조언을 최소한 한번 이상은 받은 적이 있을 것이다.

이와 같은 기준에 따라 아이템을 고르다 보면 몇 가지 아이템들이 유력 후보로 압축이 되는데 여기에 빠지지 않는 아이템이 족발전문점이다.

수많은 음식 배달서비스 어플리케이션에서 족발이 치킨, 피자, 중국음식과 함께 하나의 섹션을 차지하고 있는 것도 그만큼 족발이 꾸준히 인기 있는 창업 아이템이라는 점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할 수 있다.

‘만족오향족발’ 역시 ‘서울 3대 족발’이라는 명성을 바탕으로 전국적인 프랜차이즈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데 브랜드 자체의 명성과 아이템의 안정성이라는 장점으로 인해 창업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만족오향족발 관계자는 “족발은 기본적으로 유행을 타지 않는 아이템인데다 테이블단가가 높아(45,000원 전후) 타 아이템 대비 높은 매출과 수익성을 기대할 수 있는 가성비 높은 아이템”이라며, “예비 창업주들이 꾸준히 족발집 창업을 고려하는 것도 이와 같은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만족오향족발은 서울 3대 족발 가운데 유일하게 프랜차이즈 사업을 전개하고 있기 때문에 만족오향족발이라는 브랜드가 신뢰도 면에서 우수하다는 점 때문에 창업 상담 요청이 몰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진희 Acrofan 기자 onnews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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