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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길안내로 지름길 안내해줄 내비게이션 숨은 기능은

기사입력 : 2017년 01월 25일 18시 52분
ACROFAN=권용만 | yongman.kwon@acrofan.com SNS
올해 설은 예년보다 짧은 연휴기간으로 교통 체증이 더욱 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실시간으로 빠른 길안내 서비스를 하는 모바일 내비게이션이 더욱 주목 받는 이유다.

모바일 내비게이션은 이제 실시간 길안내는 기본이며, 각 브랜드의 특성에 맞춰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하지만 많은 운전자들이 아직까지 내비의 많은 기능을 파악하지 못해 불편을 감수하는 경우가 많다. 올 설 연휴, 귀경길 운전을 더욱 편리하게 해 줄 모바일 내비앱의 기능을 알아본다.

기존 내비 단말기보다 비교적 화면이 작은 모바일을 통해 길안내를 받을 경우 가장 중요한 기능은 바로 시인성을 높이는 것이다. 특히 명절에는 빠른 길안내로 갓길, 지름길 등 초행길로 빠지는 경우가 많아 내비 화면만 보고가다가 자칫 엉뚱한 길로 빠지는 일이 허다하다.

맵퍼스의 ‘3D지도 아틀란’은 이를 위해 시인성을 최대 강점으로 내세우며 기능을 크게 향상 시켰다. 특히 여러 갈래의 교차로나 교각 진출입 구간 및 로터리 등 복잡한 지점에서 차선, 주변 건물을 실제와 유사한 이미지로 제작한 ‘실사 모식도’를 활용해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였다.

또 주행 중 회전 구간에서 지도를 줄이거나 확대할 수 있는 ‘오토줌(Auto Zoom)’ 기능을 더했다. ‘3D지도 아틀란’에 처음 적용된 오토줌 기능은 차량의 속도가 아닌 각도에 따라 자동으로 줌인·줌아웃 된다.

T맵은 최근 업데이트를 통해 미니 고속도로 모드를 선보여 장거리 이동이 많은 고속도로에서 필요한 정보를 보다 편리하게 제공한다. 고속도로 주행 시 이전 고속도로 모드에서만 제공되던 톨게이트와 주유소 정보를 해당 모드를 끄고 일반 주행 지도에서도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 등 고객의 사용 편의를 높였다. 또한 IC와 TC를 스크롤로 볼 수 있도록 했다.

모바일 내비게이션은 특성상 온라인 기능으로 인해 다양한 정보를 함께 검색 할 수 있다. 카카오내비에는 간단한 검색 절차를 통해 주변의 다양한 정보를 탐색 할 수 있다. 빅데이터를 활용해 장소명을 검색 할 수 있으며, 검색창을 클릭만 해도 주유소나 맛집 등 대표적인 장소에 대한 카테고리를 통해 주변 정보를 검색 할 수 있다.

3D지도 아틀란의 ‘아틀란 라이브(ATLAN LIVE)’ 서비스도 실시간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장소를 추천해준다. 주황색으로 표시된 ‘라이브’ 아이콘을 터치하면 인기 맛집, 커피전문점, 명소, 주차장, 주유소 등 운전자에게 유용한 주변 정보를 지도 위에서 바로 찾아준다. 고유 추천 알고리즘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주변의 인기 있는 맛집, 명소를 확인할 수 있다.

명절에는 교통체증을 피하기 위해 새벽 운전 또는 야간 운전을 하는 경우가 있다. 티맵의 ‘언제갈까?’ 기능은 이러한 고충을 조금이나마 덜어준다. 출발지와 목적지를 설정하면 언제 출발해야 시간이 가장 적게 걸리는지 1시간 단위로 최대 3시간 후까지 확인 가능하다. 또 당일이 아니 여도 출발 날짜 및 시간을 선택 후 소요시간을 확인하고 출발 알람을 등록하면 당일 출발시간 전에 알림을 받을 수 있는 기능이다.

매년 명절때마다 가는 시골집이지만 막상 내비게이션에 주소를 찍으려고 하면 가물가물하다. 이때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카카오내비의 ‘해시태그’ 기능이 있다. 카카오내비에서 장소를 저장할 때 ‘해시태그(#)’를 지정하면 태그별로 주소 목록을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다. 명절 동안 방문할 가족, 친척의 집 주소들을 저장하면서 ‘#친척집’ 태그를 지정하면 한번에 모아서 볼 수 있다. 또 다른 친척에게 태그된 목록을 한번에 공유할 수 있어 일일이 알려주지 알려 주지 않아도 된다.

또한 설날에는 친척들과 함께 여러 대의 차량에 나눠 타고 이동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 아이나비LTE에어의 그룹주행기능으로 목적지와 각자 현재 위치까지 실시간으로 공유 할 수 있다. 그룹주행으로 등록된 사람들의 현재 위치와 목적지까지의 거리를 파악하고 실시간으로 지도상에서 표시된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주행 중 전화나 문자로 물어보는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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