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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1 장수의 비밀, '아코디언으로 되찾은 유쾌한 인생' 편 방송 예고

기사입력 : 2017년 01월 24일 09시 17분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SNS
충남 아산에는 아코디언 없이 못 사는 심인자(83) 할머니와 그 곁을 지키는 외조의 왕 윤종걸(85) 할아버지가 있다.

젊을 때부터 유독 몸이 약했던 할머니는 취미로 시작한 아코디언 덕분에 건강을 되찾았다. 그 후 아코디언의 매력에 푹 빠진 할머니는 무거운 아코디언을 번쩍 든 채 연주는 물론, 아코디언 강의와 봉사까지 시작했다. 이런 할머니 곁을 든든하게 지키고 있는 매니저는 바로 할아버지다. 할머니 혼자 무거운 아코디언을 들고 가는 것이 걱정돼 아코디언을 들어주는 것은 기본. 연주가 끝날 때까지 흐뭇하게 지켜보다가 또다시 무거운 아코디언을 메고 집까지 같이 온다.

그뿐만 아니라 식사 후 설거지까지 자처하는 할아버지. 그런데 이런 할아버지도 가끔 할머니의 속을 뒤집어 놓을 때가 있다는데... 그건 바로 할아버지의 느긋한 성격 때문이다. 연주할 시간은 다가오는데 늦장을 부리는 할아버지 때문에 속이 타들어 가는 할머니. 이런 할머니의 속도 모르고 세월아 네월아~ 여유로운 할아버지 때문에 오늘도 할머니의 불호령은 떨어진다. 어린 시절 소꿉친구처럼 가끔은 티격태격, 오순도순 살아가는 둘만의 유쾌한 인생을 <장수의 비밀>에서 들여다본다.

* 방송일시 : 2017년 1월 25일 (수) 밤 11시 35분 EBS1

- 아코디언 없으면 못 살아

심인자 할머니의 건강비결은 바로 ‘아코디언‘이다. 젊었을 때부터 유독 몸이 약했던 할머니는 문화원에서 취미로 시작한 아코디언 덕분에 건강을 회복할 수 있었다. 7~8kg이나 나가는 무거운 아코디언을 들고 연주를 시작하면서 운동량이 늘어나다보니 소화도 잘되고 체력도 좋아졌다는 것! 또한 신나는 음악과 함께 연주를 하니 스트레스도 자연스럽게 해소됐다. 이러다 보니, 아코디언의 매력에 흠뻑 빠진 할머니는 늦은 시간까지 연습 삼매경~ 때문에 일찍 잠자리에는 드는 할아버지는 가끔 난감할 때도 있다고 하는데.

- 할머니만의 젠틀맨 매니저

할머니의 하루는 아코디언으로 시작해서 아코디언으로 끝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연주부터 시작해서 아코디언 강습까지 책임지고 있는 할머니 때문에 할아버지까지 덩달아 바쁘다고 하는데?! 그건 바로 할머니만의 매니저 역할을 자처하기 때문! 무거운 아코디언을 연주하는 곳까지 메고 데려다주는 것은 물론 할머니의 연주가 끝날 때까지 흐뭇한 표정으로 지켜본다. 할머니가 가는 곳이라면 항상 그림자처럼 함께하는 할아버지는 할머니만의 젠틀맨 매니저로 소문이 자자하다. 또한, 할머니가 맛있게 차려주는 건강 식사 후 설거지는 할아버지의 담당! 할머니가 시킨 것도 아닌데 자연스럽게 싱크대로 가서 설거지까지 깔끔하게 마무리하는 할아버지는 그 누가 뭐래도 외조의 왕이다.

- 추운 겨울도 녹이는 따뜻한 데이트

추운 겨울 어느 날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특별한 데이트에 나섰다. 집 근처 신정호수를 거닐며 옛 추억에 잠기는 노부부. 젊을 적부터 급한 성격만큼 걸음이 빨랐던 할머니 때문에 고생이 많았던 할아버지의 하소연은 데이트 때마다 나오는 단골 에피소드! 고생시킨 것이 미안했던 할머니는 할아버지를 위해 하모니카를 꺼내 들었다! 아코디언뿐 아니라 하모니카 연주도 수준급인 다재다능한 인자 할머니! 오늘은 할아버지만을 위한 특별한 연주를 준비했다.

아코디언으로 건강하고 유쾌한 인생을 되찾은 심인자 할머니와 그 곁을 든든하게 지키는 매니저 윤종걸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장수의 비밀>에서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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