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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게임즈 주최 제3회 NTP(3rd Netmarble Together with Press) : 방준혁 의장 세션

기사입력 : 2017년 01월 18일 23시 49분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SNS
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 대표 권영식)는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제3회 NTP(3rd Netmarble Together with Press) 행사에서 리니지2 레볼루션의 사업현황 및 개발 중인 17종의 모바일 게임 라인업을 공개했다.

현장에서는 권영식 넷마블게임즈 대표와 백영훈 사업전략 부사장, 그리고 방준혁 이사회 의장이 차례로 연단에 올랐다. 특히 방준혁 의장은 준비와 분석이 끝난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게임사가 가장 잘하는 장르인 RPG(역할수행게임)를 주력으로 분명한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제3회 NTP의 세 번째 순서에는 넷마블 방준혁 의장이 직접 나섰다. 그는 “한국 게임사가 가장 잘하는 RPG로 올해 글로벌 시장에서 글로벌 메이저들과 본격적으로 승부를 벌여 성과를 낼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의 패권 도전을 선언했다.

 
▲ 넷마블게임즈 방준혁 의장
 
마지막으로 연단에 오른 방준혁 의장은 “매일 빠르게 재편되는 글로벌 게임환경을 보면서 위기감을 느낀다. 그 위기감을 기회로 바꾸기 위한 전략적 시도를 통해 지금까지 일정부분은 성과를 거뒀지만, 아직도 넷마블이 글로벌 메이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만큼 충분한 경쟁력이 있는지 고민이 많다”며 스피치의 서두를 열었다.

방준혁 의장은 “지난 4년간 넷마블은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고 실패하고 또 도전하면서 한국 게임기업들의 ‘글로벌 파이어니어(Pioneer)’가 되기 위한 기반을 착실히 다져왔다. 승부를 걸 시점이 너무 늦으면 도전할 기회조차 없어질 수 있다. 올해는 빠르게 재편되고 있는 글로벌 시장에서 강자들과 규모와 스피드 경쟁을 벌이며 성과를 내는데 집중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방준혁 의장은 새로운 생각과 전략적 시도가 없으면 고정관념에서 탈피할 수 없고, 발상의 전환이 트렌드를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방 의장은 “넷마블은 ‘모두의마블’로 실시간 네트워크 대전을, ‘몬스터길들이기’로 모바일 RPG 시장을, ‘레이븐’으로 ‘액션 RPG’ 장르를, ‘리니지2 레볼루션’으로 ‘모바일 MMORPG’ 시장을 열었다”며 “서구권 시장에서 넷마블이 가장 잘하는 RPG 장르로 다시 도전하고 꼭 성공해 큰 기회를 열어가겠다”며 RPG의 세계화를 선언했다.

이어 방준혁 의장은 “2020년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소위 글로벌 메이저 TOP 5 안에 들지 못하면 더 이상 우리에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없다는 생각은 예전이나 지금 변함이 없다. 글로벌 메이저들과 동등한 위치에서 시장의 패권을 두고 올해 본격적으로 경쟁해 볼 것”이라며 글로벌 시장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방준혁 의장은 “올해는 글로벌 메이저들과 본격적인 경쟁을 통해 해외 매출 비중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히며, 지난해 (2016년) 잠정 실적도 깜짝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넷마블은 지난해 연간 매출 1조5029억원, 영업이익 2,927억원을 기록하고 글로벌 매출 비중은 2015년도 28%에서 지난해 51%까지 성장한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더해 방준혁 의장은 게임산업을 한국의 신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해 게임산업에 대한 사회의 시각을 변화시키겠다는 열망도 담았다.

방준혁 의장은 “게임산업을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한국의 미래 신성장동력이라는 긍정적인 시각을 만들어가고 싶다”며 “이를 위해 반드시 게임을 세계적인 산업으로 육성해 보다 많은 청년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한국 내 게임산업에 대한 사회인식이 더 긍정적으로 변화할 수 있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 '리니지 2 : 레볼루션' 원제는 '리니지 2 : 아덴의 새벽'. 방준혁 의장이 직접 개명했다고 밝혔다. 이는 사업전략과도 관련이 깊다.

 
▲ '리니지 2 : 레볼루션' 효과로 기록적인 월매출 실적을 거두게 되었다.

 
▲ '리니지 2 : 레볼루션' 실적호조를 발판으로, 2016년도 4분기 실적 역시 역대최고치를 기록했다.

 
▲ 2016년도 전체를 보면, '리니지 2 : 레볼루션' 외에 글로벌 비중 확대로 역시 역대최고치를 기록.

 
▲ 고공행진을 하는 실적의 배경에는 글로벌 비중 확대가 굳건히 버티고 있다. 실제 51% 달성.

 
▲ 성장 잠재력 측면에서 아직 여력이 무궁무진한 중국, 일본, 미국 등 서구권에 포커스가 맞춰졌다.

 
▲ 방준혁 의장은 빅마켓 진출 전략으로 DNA 레벨의 현지화를 제창했다.

 
▲ 중국시장 라인업은 스톤에이지, 리니지 2 레볼루션, 세븐나이츠, 이데아 등이다.

 
▲ 일본시장 라인업으로 나이츠크로니클 등 4종과 '리니지 2 레볼루션'이다.

 
▲ 북미/유럽 시장 라인업으로는 특화게임 5종과 '리니지 2 레볼루션'이 예고되었다.

 
▲ 넷마블은 'RPG'라는 장르를 코어로 삼고, 융합장르나 MMO 형태로 독자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 프레젠테이션 이후에는 방준혁 의장 등 주요인사가 참석하는 질의응답 순서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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