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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신규 오리지널 시리즈 ‘레모니 스니켓의 위험한 대결’ 시사회

기사입력 : 2017년 01월 16일 20시 47분
ACROFAN=권용만 | yongman.kwon@acrofan.com SNS
넷플릭스(Netflix)는 1월 16일, 서울 충무로 대한극장에서 신규 오리지널 시리즈 ‘레모니 스니켓의 위험한 대결(Lemony Snicket’s A Series of Unfortunate Events)’의 시사회를 개최했다. 이 새로운 오지리널 시리즈는 다니엘 핸들러(Daniel Handler)의 세계적 베스트셀러 아동문학 시리즈를 원작으로 하며, 총 8부작으로 선보인다.

‘레모니 스니켓의 위험한 대결’은 뉴욕 타임즈 선정 600주간의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해리포터의 기록을 경신한 다니엘 핸들러의 판타지 시리즈를 바탕으로 제작 되었다. 갑작스레 고아가 된 보들레어가의 세 남매 바이올렛, 클로스, 써니와 그들의 유산을 가로채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사악한 후견인 올라프 백작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으며, 이번 시리즈에서 각각의 에피소드는 소설 한 권의 절반가량을 다뤄 시청자들이 빠른 전개 속에서도 디테일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총 8부작으로 구성된 ‘레모니 스니켓의 위험한 대결’은 책의 저자인 다니엘 핸들러와 극찬 받는 영화 제작자이자 에미상 수상자인 배리 소넨펠드(Barry Sonnenfeld)가 총 제작을 맡았다. 그리고 닐 패트릭 해리스(Neil Patrick Harris)가 바늘로 찔러도 피 한 방울 나오지 않는 사악한 악당으로 변신했으며, 패트릭 워버튼(Patrick Warburton)이 레모니 스니켓으로 출연한다. 보들레어 세 남매 역에는 각각 말리나 와이즈먼(Malina Weissman), 루이스 하인즈(Louis Hynes), 프레슬리 스미스(Presely Smith)가 캐스팅 되었다.

 
▲ 이 이야기는 시작부터 ‘언제나 해피엔딩은 아니다’ 라고 엄포를 놓는다. (사진제공 : 넷플릭스)

‘레모니 스니켓의 위험한 대결’ 은 갑작스런 화재로 부모님을 잃게 된 보들레어가의 세 남매 바이올렛, 클로스, 써니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그리며, 시리즈의 내레이션을 이끌어가는 레모니 스니켓(패트릭 워버튼 분)은 극 초반 “이 이야기는 끔찍하고, 우울하며, 불행하다”고 경고한다. 그리고 한 시간 분량의 8개 에피소드로 구성된 이 작품에서, 각각의 에피소드는 소설 한 권의 절반 가량을 다뤄 영화처럼 빠른 속도로 전개해 나가면서도 디테일을 잃지 않도록 했다.

어딘가 수상쩍어 보이는 먼 친척 올라프 백작에게 맡겨지게 된 보들레어가 세 남매. 올라프 백작은 세 남매의 유산을 가로채려는 검은 속내를 지니고 있는 사악한 인물이다. 올라프 백작의 각종 계략이 실패로 돌아가고 사악한 속내가 밝혀지게 되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고 아이들을 끊임없이 괴롭힌다. 보들레어 세 남매는 올라프 백작의 온갖 권모술수의 위협을 피하는 한편 부모님의 죽음을 둘러싼 숨겨진 비밀 단서들을 찾아 나서면서 이야기가 이어진다.

‘레모니 스니켓의 위험한 대결’은 책의 저자인 다니엘 핸들러와 에미상 수상자인 배리 소넨펠드(Barry Sonnenfeld)가 총 제작을 맡았으며, 공동 총 제작으로는 로즈 램(Rose Lam)과 에밀리 폭스(Emily Fox)가 있다. 또한 올라프 백작의 낙후된 저택 ‘미저러블 밀(Miserable Mill)’이나 몬티 삼촌의 뱀으로 가득 찬 ‘렙타일 룸(Reptile Room)’과 같은 설정은 세트 디자이너, 의상과 소품 전문가들로 구성된 팀 덕분에 더욱 생생하게 표현될 수 있었다.

 
▲ 닐 패트릭 해리스의 강렬한 연기와 함께, 독특한 스토리텔링도 눈길을 끈다. (사진제공 : 넷플릭스)

이번 시리즈의 주연은 배우, 가수 겸 TV 쇼 진행자 닐 패트릭 해리스가 맡았다. 특히 작품 중에서, 그는 뾰족한 코에 악랄한 올라프 백작 역할을 위한 매일 두 시간 반의 분장 이외에도, 여러 에피소드에 걸쳐 몬티 삼촌의 조수 스테파노, 샴 선장, 셜리라는 접수원 등 올라프 백작이 분장한 다양한 인물로 변신하는 모습을 선보인다. 또한 시리즈의 내레이션을 이끌어가는 레모니 스니켓은 패트릭 워버튼이 맡아, 모든 이야기에서 미래의 관점에서 이야기를 들려주는 역할을 한다.

보들레어 남매의 맏이 바이올렛 역을 맡은 말리나 와이즈먼은 이번 작품을 통해 그녀의 출연작인 가족 코미디 영화 ‘미스터 캣(Nine Lives)’을 감독했던 베리 소넨펠드와 다시금 만났다. 클라우스 보들레어 역은 루이스 하인즈가, 막내 써니는 프레슬리 스미스가 캐스팅되었는데, 프레슬리의 경우 컴퓨터 그래픽으로 재현되거나 얼굴 부분만 대체되기도 하지만 가끔은 정말 연기하는 모습도 보였다고 소개되었다.

보들레어 남매의 유산을 관리하는 서투른 은행원 미스터 포는 K. 토드 프리먼(K. Todd Freeman)이 연기한다. 그는 남매를 돕기 원하지만, 의도와는 다르게 악질의 보호자들의 손에 아이들을 넘기게 되고, 계속해서 올라프 백작의 계략에 넘어간다. 이 외에도 게스트 출연으로, 조안 쿠삭은 선의의 저스티스 스트라우스 역을, 알프리 우다드는 무서운 조셉핀 숙모 역을 맡았으며, 캐서린 오하라는 악랄한 검안사 오웰 박사 역을, 아시프 맨드비는 몬티 삼촌 역을 연기한다. 돈 존슨과 라이스 다비 또한 깜짝 출연한다.

 
▲ 1월 13일 공개되어, 국내에서도 접해볼 수 있는 ‘레모니 스니켓의 위험한 대결’ (사진제공 :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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