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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C] 티푼 정용범 이사 “유저, 파트너와 함께 발전해가는 게임업체가 될 것”

기사입력 : 2016년 12월 31일 23시 38분
ACROFAN=김형근 | hyungkeun.kim@acrofan.com SNS
지난 11월 17일부터 20일까지 부산광역시에 위치한 벡스코(BEXCO)에서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6'이 관람객들과 전 세계 게임 업계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개최됐다. 매년 11월 개최되는 '지스타' 전시회는 한 해를 정리하며 팬들에 감사의 뜻을 표시하고 앞으로 선보일 신작 게임과 신기술을 선보이며 게임과 관련된 많은 사람들의 축제의 장으로 자리잡아왔다.

'지스타'의 개최 도시인 부산광역시 역시 2009년 이후 수년에 걸쳐 '지스타' 행사를 개최하며 쌓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게임의 도시'라는 이름에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주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이런 행보의 중심에는 부산광역시에서 꿈을 현실화하고자하는 많은 게임 업체들도 함께하고 있다.

부산광역시 역시 이런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는 게임 업체들을 후원하고자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함께 많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 2015년 9월 문을 열은 '부산 글로벌 게임센터(BGC)' 역시 부산의 게임 업체들을 위한 시설로 자리 잡고 있다. '부산 글로벌 게임센터'는 부산·경남권 특화 게임 산업을 육성하고 세계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시설로.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BGC를 거점으로 게임업체 집적화와 역외기업 유치, 스타트업 육성, 개발자 양성 등 지역 게임 산업의 특화·발전과 자립을 위한 새로운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이에 아크로팬은 '부산 글로벌 게임센터(BGC)'에 입주한 게임 기업들을 만나 부산광역시에서 어떤 꿈을 현실화하기 위해 노력 중인지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 티푼은 그동안 자체 개발 엔진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게임을 선보여왔다.

티푼은 2015년 상반기에 설립된 게임 업체로 모바일게임을 전문적으로 개발해오고 있으며, 다수의 롤플레잉 게임을 선보였다. 또한 현재도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개발하며 국내외로 발매를 진행하고 있다.

‘BGC’에 입주한 이후로는 다양한 교육 시스템과 지원 정책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았으며, 사무실 및 장비, 소프트웨어 구입 등에 대한 직, 간접적으로 지원 덕분에 보다 개발쪽에 집중할 수 있는 동력을 얻었다고 한다.

“2015년 법인 설립 이후 자체 개발 엔진을 이용해 ‘불멸의 신’을 선보인 이후 무협 게임 ‘영생문 2’을 발매했습니다. 이후 그리스 신화를 주제로 한 ‘스카이림’을 발매했는데, 스토리와 그래픽을 함께 만족시키기 위해 자체 엔진을 유니티 3D 엔진과 결합한 점이 특징입니다.”

티푼의 정용범 이사는 그 동안 티푼이 걸어온 길을 소개하며 액션과 스토리, 그리고 자체 개발한 게임 엔진 등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국내외 게임 관련 업체들과의 커뮤니티 역시 티푼의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은 물론 중국, 일본 등 세계 각지의 게임 관련 업체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는 점은 게임의 유행을 바로 이해할 수 있다는 점 외에도 티푼의 개발력을 쉽게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개발 외에도 유저 관리 등의 업무 경험도 있어 유저들을 어떻게 만족시킬지에 대한 노하우를 갖추고 있다는 점 역시 저희 티푼의 강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개발 외에도 유저 관리 등 다양한 업무를 함께 진행하면서 티푼은 앞으로 어떻게 발전해 나아갈지에 대해 꾸준히 생각하고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한다.

“앞으로 개발하고 싶은 게임으로는 추리 액션 어드벤처 장르의 게임이 있습니다. 역사에 대한 유저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주제를 생각하고 있으며, 우선 근현대사를 주제로 한 게임을 개발할 생각입니다.”

또한 게임 개발 외에도 게임 개발 노하우와 판매 및 유저 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부산에 있는 인디게임 개발사 및 1인 게임 개발사가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에 대해서도 명확한 계획도 가지고 있었다. 정용범 이사는 개발 단계에서부터 판매까지 멘토링을 할 수 있는 종합 컨설팅 센터와 게임 투자 전문 회사를 수립하는 것도 미래의 목표로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인터뷰를 마무리지으며 정용범 이사는 유저들과 파트너 업체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지금까지 발전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표시했다.

“지금까지의 도움을 잊지 않고 티푼은 유저 여러분들과 함께 성장하고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파트너 여러분들께도 실망시키지 않는 개발사가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한편, 부산 글로벌 게임센터(BGC, Busan Global Game Center)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시 지원 아래 부산 및 경남 권역 특화 게임산업을 육성하고 세계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부산 해운대구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BCC, Busan Cultural Contents Complex)에 소재하고 있는 BGC에서는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긴밀한 공조 아래 게임 업체 집적화와 역외기업 유치, 스타트업 육성, 개발자 양성 등 지역 게임산업의 특화 및 발전, 그리고 자립을 위한 새로운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아가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네이버 블로그(blog.naver.com/busangamecenter)와 페이스북(facebook.com/busanglobalgamecenter)을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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