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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원, 국내최초 산업단지 B2B 공유 플랫폼 이부스(ebooth) 구축

기사입력 : 2016년 12월 19일 16시 33분
ACROFAN=
국내최초 산업단지 B2B 공유 플랫폼 ‘이부스(ebooth)’가 세간에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산업단지를 통해 기업과 기업 사이의 거래를 활성화시키고 손실을 줄이고자 도입된 서비스 “B2B 공유 플랫폼”이 바로 ‘이부스(ebooth)’이다.

안성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섬유 복합소재 전문 생산기업, 신성소재(신승수 대표)는 1994년 설립되어 현재 약 6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강소기업이다. 복합소재 시장에서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고 있는 기업으로서, 특히 카본 화이바를 이용한 복합재료 생산(인발성형)에 대해서는 13년간 국내 선두주자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기술, 생산, 케파를 봤을 때 전 세계 빅5 안의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이런 신성소재에게 있어, 가장 큰 고민거리는 마케팅 역량이다. 정확히는 해외 거래처 확보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해당 사업분야에서 수출 역량을 가진 기업은 신성소재 뿐일 정도로 국내 굴지의 기술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회사 규모가 작다보니 해외 바이어들에게 신뢰를 갖기까지 너무나 오랜 시간이 소요된다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국내 대기업에 의존한 OEM 형태의 간접적인 수출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마진을 더 올릴 수 있는 직접수출 확장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지만 다행히도 신성소재는 이부스(ebooth)를 통해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해 나가고 있다. 해외 전시회를 제외하고는, 쉽게 연결이 될 수 없던 해외 거래처들에게 쉽게 노출이 될 수 있었으며, e부스 해외 전문가의 매칭 서비스를 통해 발주 오더를 받아볼 수 있는 창구가 생긴 것이다. 또한 해외 바이어 입장에서도 인증된 국내 제조기업만 모여져 있는 온라인 전시관 이부스(ebooth)의 공신력을 통해 더욱 적극적으로 국내 중소제조기업들에게 관심을 표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기존의 공단 공장 등록 및 입주등록서비스, 계약을 주로 진행하는 기관 역할을 주로 담당해 왔었지만, 김포, 안성, 성남, 인천산업단지는 협약을 맺고 각 공단에 소재한 기업들의 판매채널 확보, 경영자금조달, 인재채용 등의 지원을 위해 메이크원에 위탁했고, 그 결과 경기도로부터 공유기업 1호로 지정된 메이크원을 통해 경기도형 공유경제 플랫폼인 ‘이부스(ebooth)’를 오픈하게 되었다.

‘이부스(ebooth)‘라는 명칭은 오프라인 전시회의 부스(booth)를 의미하는 것으로 온라인상에 구현된 기업 전용의 홍보 및 거래를 위한 공간을 의미한다. 이부스에 구현된 주요 컨텐츠는 기업정보, 상품(제조)정보, 기업홍보영상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부스(ebooth)의 가장 큰 강점은 정제된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이부스(ebooth)에 공장등록여부, 생산능력, 기술력 등에 대한 정보등 운영진이 직접 검증한 정보만을 등록하기 때문에 바이어 입장에서 신뢰 할 수 있고, 거래처를 확보하기 위한 리소스를 대폭 줄일 수 있다.

또한, ‘이부스(ebooth)’는 상시적인 수주ㆍ발주 상담 및 대응이 가능하다. 특히 AI(인공지능)을 활용한 국내(해외) 발주(입찰) 정보 수집이 가능하므로, 새로운 거래선(바이어) 확보를 위한 맞춤형 정보까지 제공해 준다.

이외에도, 기업들이 가장 많이 애용하는 모바일 앱(APP)의 바이어 실시간 채팅, 이부스 카드 전달 기능 등은 기업이 영업 활동을 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 자료화면 / 메이크원 제공
 


제조기업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한국형 알리바바 : 이부스(ebooth)

메이크원의 ‘이부스’는 현재 김포, 안성, 성남 3개 산업단지를 주축으로 구성되어 운영되고 있고, 3년 내에 전국 173,250여 곳의 제조공장을 비롯해 제조기업 CEO 및 임직원 357만 여명, 산업단지 1,000여 군데, 정부지자체 정책 담당자를 비롯해 25만 여 명에 이르는 국내 해외 바이어(코트라 DB기준)까지 기업 홍보와 O2O 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O2O(Online To Offline)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방식의 서비스로 기업들을 위한 일감 연결지원, 자금조달 지원, 제조 공장 직접 판매, CEO 네트워크 및 클러스터(카테고리)판매망 제공 등 전국의 산업단지에 입주해 있는 제조업 CEO의 소셜네트워크 구성이 가능해 진다. 뿐만 아니라 전국 산단 입주기업들의 동종 업계 클러스터 판매망을 비롯해 코리아 블랙 프라이데이 등 오프라인 판매 이벤트 참여도 손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된다.

이처럼 무궁무진하게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위한 공유서비스를 확대시킬 수 있는 메이크원의 향후 진행방향에 대해 왕영호 대표는 “중소 제조기업에게는 규모, 브랜드, (인력)자원 등의 제약(허들)이 있지만 공유경제라면 이를 극복하고 새로운 패러다임의 경쟁 모델을 만들 수 있죠. 중소기업들이 서로의 부족한 점을 채우고 장점을 살려 장벽과 허들을 제거하자는 것이 바로 한국형 산업단지 공유경제입니다”라며 “알리바바가 중국의 스타트업과 자국기업을 키우기 위해 기업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구축했듯이 메이크원도 우리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하고 강력한 공유 플렛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겁니다”라고 전했다.

이미 경기도 3개 산업단지 1000여 기업이 참여하여 그 기반이 구축 된 만큼, 이제 B2B 공유 플랫폼 ‘이부스(ebooth)’의 한국형 알리바바로의 진화도 머지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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