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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티코리아 오픈하우스 기자간담회

기사입력 : 2016년 12월 16일 15시 40분
ACROFAN=김형근 | hyungkeun.kim@acrofan.com SNS
유니티코리아는 16일 오전,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자사 신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자간담회 행사는 유니티코리아의 새로운 사무실 오픈을 기념하고 파트너십 계획과 운영 전략, 신기술 및 기능, 그리고 국내 기업 지원 방안을 담은 '2017년 유니티 코리아 로드맵'을 발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유니티 코리아 김인숙 대표를 비롯해 김원경 부장, 유니티의 칼 캘러워트 글로벌 에반젤리즘 최고 책임자, 우베로 라딘 아시아 태평양 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를 진행한 유니티코리아의 김인숙 대표는 "유니티는 게임 개발의 민주화, 어려운 문제의 해결, 개발자의 성공 도모라는 세 가지 미션의 달성을 위해 바쁘게 달려왔다. 2016년에도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개발 엔진 성능 업그레이드와 서비스 고도화를 단행했으며, VR/AR 지식 대통합을 위한 글로벌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등 역할을 다해왔다."며 "앞으로도 국내 개발자 분들의 글로벌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충실히 하고자 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유니티코리아의 오픈하우스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 김인숙 대표는 "앞으로도 국내 개발자 분들의 글로벌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2016년 한 해 동안 유니티는 엔진 안정성과 품질 향상을 위해 엔지니어링 프로세스 최적화에 주력했다. 또한 그래픽 성능을 높이기 위한 투자 확대,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유니티 콜라보레이트(Unity Collaborate) 오픈 베타 서비스 소개, 구글 데이드림 등 신규 플랫폼 지원 확대 등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러한 활동이 진행되는 가운데 유니티 기반 모바일 게임은 전 세계 24억대의 모바일 기기에 약 50억 회 설치된 것으로 집계되기도 했으며, 전 세계에서 2천 개가 넘는 게임이 유니티 기반으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이에 유니티는 이러한 성과를 국내 개발자 및 파트너들과 공유하기 위해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준비 발표했다. 먼저 유니티는 개발자들이 유니티 에디터 상에서 페이스북의 새로운 PC 게임 플랫폼인 '페이스북 게임룸' 타겟의 빌드를 적극 지원할 것임을 알렸다. 이를 통해 소셜 플랫폼인 페이스북의 호스팅 및 과금 툴을 통해 개발을 가속화하고, 새로운 수익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유니티측은 기대했다.

현재 '페이스북 빌드' 기능은 공개 프리뷰로 제공되며, 유니티 5.6 버전부터 공식 지원될 예정이다. 또한 국내 유니티 개발자들의 샤오미 MIUI 앱 스토어 진입 및 중국 모바일 앱 시장 공략을 돕고자 샤오미 측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중국 정부가 요구하는 라이선싱 프로세스(required licensing process)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 유나이트는 유니티 개발자들을 위한 최고의 기술 행사로 자리잡았다.

 
▲ VR 관련 콘텐츠의 70% 이상이 유니티 엔진으로 개발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 페이스북의 '페이스북 게임룸' 타겟의 빌드를 적극 지원하기로했다.

또한 새롭게 선보일 기술과 기능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윤곽도 공개됐다. 우선 아티스트가 유니티 에디터를 통해 스토리텔링과 영상을 드래그-앤-드롭 방식으로 손쉽게 연출 가능한 '타임라인' 기능을 공개했다. '타임라인'을 통해 아티스트들은 코딩이 아닌 스토리텔링과 영상에 더 집중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아울러 유니티는 오토이(Otoy)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옥테인 렌더(Octane Render)'의 모든 기능이 통합된 버전을 내년에 출시할 예정이다. '옥테인 렌더'를 통해 유니티 사용자들은 에셋을 타임라인에 배치하는 것만으로도 실시간 렌더링된 게임장면, 360 동영상, VR, TV, 영화 등의 고품질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또한 VR 기기를 착용한 상태로 VR 환경 내에 들어가서 직접 개발을 할 수 있도록 만드는 에디터 툴인 '에디터 VR'도 영상으로 소개됐다.

한편 유니티 코리아는 국내 개발자와 파트너들을 위한 '2017년 국내 기업 지원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메이드 위드 유니티(Made with Unity)' 한국 웹사이트가 최초로 공개됐으며, 매뉴얼, 스크립트 레퍼런스, 에디터, 헬프센터 등에 대한 한글화 작업 계획도 밝혔다.

아울러 내년에 가장 주력할 '핵심 영역'도 공개됐다. 먼저 유니티는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유니티 교육 프로그램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유니티 팬은 물론, 게임 개발자, VR/AR 제작자 등을 위한 업계 최초의 재능 시장인 '유니티 커넥트(Unity Connect)'를 한국 시장에 최적화시켜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내 개발자들과의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엔터프라이즈 고객과 기술적 협력 및 지원을 진행하고, 유니티 에반젤리스트들을 활용하여 개발 엔진 기능, 서비스 팁, 노하우, 벤치마킹 사례 등을 적극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 '옥테인 렌더'의 모든 기능이 통합된 버전을 내년에 출시할 예정이다.

 
▲'메이드 위드 유니티' 한국 웹사이트가 문을 열었다.

 
▲ 한글 지원 범위 역시 확대될 예정이다.

 
▲ '에디터 VR'도 이날 행사에서 영상으로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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