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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창업 성공 키워드는 본사와 가맹점간 ‘소통’

기사입력 : 2016년 11월 20일 13시 05분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SNS
최근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사라지면서 취업 대신 창업을 선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에 따라 보다 쉽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프랜차이즈 창업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올해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프랜차이즈 산업 실태조사'(2014년 기준)에 따르면 가맹본부당 평균 매출액은 17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4% 감소한 반면 가맹본부는 3360개로 지난해보다 194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맹점 수는 늘어났으나 매출은 감소한 ‘외화내빈’의 실태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위의 자료에서 볼 수 있듯이, 가맹점 수가 많은 프랜차이즈가 높은 매출을 보장해주는 것은 아니다. 본사가 가맹점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하고 함께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브랜드를 선택하는 것이 성공 창업의 핵심이다.

㈜금탑 F&B의 ‘청담동 말자싸롱’은 가맹점주들과 유대 관계를 돈독하게 하기 위해 매 달 회보를 제작해 본사 및 점주 소식과 업계 동향, 매장 운영에 필요한 정보 등을 공유하고 있다.

또한 당직 제도를 통해 24시간 점주들과 소통하고 문제 발생 시 언제든지 본사와 컨텍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한다. 일주일에 3회 이상 지역별 담당자들이 매장을 방문, 점주들과 스킨쉽하고 현장의 소리를 직접 듣는 시간을 갖는다.

못된고양이는 담당자가 정기적으로 매장을 방문 관리하는 것 외에도 본사 대표가 직접 주기적으로 매장을 방문해 현장의 생생한 문제점과 애로 사항을 살피고 있다.

또한 점주들의 원활한 매장 운영 지원을 위해 정기적인 점주 간담회를 마련한다. 정기 간담회에서는 신제품 및 프로모션 등 전반적인 매장 운영과 관련한 교육을 진행하며 교육이 끝난 후엔 본사와 점주들이 소통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을 갖는다.

뿐만 아니라 본사와 가맹점주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기업용 SNS를 도입해 공지사항 전달 및 결재, 업무 공유를 실시간으로 진행하고 SNS 내 메신저 기능을 통해 본사와 점주가 상시 소통하며 문제 발생시 즉각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피자알볼로는 연 4회 ‘장인 교육 세미나’를 실시하며 신메뉴 제품 소개 및 교육, CCM(소비자중심경영) 인증 준비과정 공지, 상반기 VOC현황 및 개선점 공유, 우수 매장 시상, 우수 점주의 매장 운영 노하우 강의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 본사와 가맹점주 간의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또한 담당 슈퍼바이저가 정기적으로 매장을 방문해 본사 정책을 전달하고 가맹점에서 발생하는 문제 및 점주의 의견을 확인하며 갈등을 줄여나간다.

업계 관계자는 “가맹본부는 무분별하게 가맹점을 늘리기보다 기존 가맹점주들이 매장 운영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와 교육, 소통을 위해 힘쓰는 것이 중요하다”며 “브랜드가 지속 성장 발전하고 가맹점주의 성공 창업하기 위한 해답은 본사와 가맹점주간 소통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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