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이니시스의 자회사 KG로지스는 11월 8일부터 카카오 상담톡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 카카오 상담톡은 기업 CS센터 상담원이 카카오톡을 사용하여 고객과 1:1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연결해주는 채팅 상담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상품으로, 택배업계에서는 KG로지스가 최초로 운영하게 되었다.
주요 택배사들이 기존 카카오 알림톡(옐로우페이지)을 사용하였으나 이는 서비스 페이지 내에서만 고객과 응대할 수 있어 중소규모의 상점에서만 상담 채널로 이용되었다는 한계가 있었다. 그에 비해 카카오 상담톡은 기업 상담원이 동시에 여러 개의 상담 대화창에 응대할 수 있어 상담센터를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되었다.
KG로지스의 택배 배송 관련 문의 중 가장 많은 고객문의는 바로 “택배가 언제 도착하나요?”(90%)였다. 이와 같은 단순문의는 엠비아이솔루션(스윗트래커 분사 업체)의 챗봇 ‘해피톡’이 카카오 상담톡과 연동하여 응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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