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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씨비, 광군제 역직구 수출 물량 배송 준비 마쳐

기사입력 : 2016년 11월 08일 17시 03분
ACROFAN=권용만 | yongman.kwon@acrofan.com SNS
 알리바바 물류 한국 공식파트너인 아이씨비(ICB)(대표 이한용)는 오는 11월 11일 중국 최대의 세일 행사인 광군제(光棍節, 쌍11절)를 대비, 대규모 중국 수출 물량 배송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광군제는 매년 11월 11일 진행되는 일명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로, 알리바바의 전자상거래 쇼핑몰 티몰을 통해 대규모 할인 판매가 진행된다. 2009년 알리바바에서 처음 대규모 세일을 진행한 이래, 중국 전자상거래업체 대부분이 참여하는 중국 최대의 소비 시즌으로 자리 잡았다.

티몰은 지난해 광군제 세일에서 약 912억 위안(약 16조 5천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으며, 이중 한국 상품 판매량은 미국과 일본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아이씨비는 알리바바그룹의 물류회사인 차이니아오의 단독 한국 파트너로, 아이씨비는 티몰 글로벌에서 판매된 한국 상품을 물류센터로 집하해 중국까지 안전하게 배송하며, 차이니아오는 이를 빠르게 통관시켜 중국 구매자에게로 배달한다.

아이씨비는 지난해 티몰 글로벌에서 판매된 한국 상품 중 35만건에 달하는 물량을 중국 항주(杭州)로 전담 배송했으며, 올해는 50만건에 달하는 물량을 배송할 예정이다.

올해 역시 한국 상품에 대한 인기는 식지 않을 전망이다. 티몰 글로벌 한국관 내 입점 판매업체가 지난 해의 37개 대비 약 2배 증가한 64개로 다양한 물건이 활발하게 판매되고 있는 상황으로, 중국인들의 한국 상품 역직구 역시 지난해와 비교해 대거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씨비는 늘어난 물량을 빠르게 배송하기 위해 행사 대응 TF를 가동하는 것은 물론, 화물 전세기 운항 및 항주, 상해(上海), 천진(天津) 3개 지역으로 역직구 물량을 분산 배송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주문 후 출고까지 평균 7.7일이 소요되었던 것을 5일까지 단축하고, 배송 비용 역시 EMS 대비 60% 절감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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