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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UTEX 2016] 인텔@컴퓨텍스 2016 5대 체크포인트

기사입력 : 2016년 05월 31일 21시 20분
ACROFAN=류재용 | jaeyong.ryu@acrofan.com SNS
컴퓨텍스 타이페이(Computex Taipei) 2016 현장에서 인텔(Intel)은 화제의 중심에 섰다. 컴퓨팅 경계가 확장됨에 따라 인텔은 기술을 통해 전 세계 산업이 어떻게 달라지고 있는지 선보였다.

인텔은 IoT(internet of Things)를 통해 구현되는 수십 억 개의 스마트 커넥트 디바이스, 새로운 데이터 중심의 서비스 및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등이 일상 속 새롭고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임을 알리고, 차세대 컴퓨팅 시대의 시작을 선언했다.

차세대 컴퓨팅은 사용자와 기업 모두가 에지(Edge) 디바이스, 네트워크, 클라우드를 활용한 솔루션을 충분히 활용하여 최대의 가치를 도출하는 성장의 선순환으로 정의할 수 있다. 이번 컴퓨텍스 타이페이 2016 현장에서 인텔을 대표하는 다섯 가지는 다음과 같다.

 
▲ 인텔은 TICC 1층과 3층에 전시부스를 마련하고 자사의 혁신 역량을 선보였다.

1. 인텔의 혁신은 진행 중

지난 달 인텔 CEO 브라이언 크르자니크는 인텔이 어떻게 PC 기업에서 수십 억 개의 스마트 커넥트 컴퓨팅 기기와 클라우드의 성능을 책임지는 기업으로 진화해 나갈 지에 대해 설명한 바 있다.

이번 컴퓨텍스 행사에서 인텔 데이터센터 그룹의 총괄 책임자 겸 수석 부사장인 다이앤 브라이언트(Diane Bryant)와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의 총괄 책임자 겸 부사장인 나빈 쉐노이(Navin Shenoy)는 기조 연설 공동 연사로 참여해 인텔의 새로운 기술, 제품군 및 협업들이 어떻게 성장의 선순환을 가속화하게 되는 지에 대해 설명했다.

 
▲ 로봇의 대중화에도 인텔은 자사 역량을 주입 중이다.

2. 비주얼 클라우드와 머신러닝이 인간의 잠재력을 깨우다

모든 인터넷 트레픽의 80% 가까이를 동영상이 차지(출처: Cisco Visual Networking Index: Forecast and Methodology, 2014–2019)함에 따라, 클라우드를 통해 비주얼 컨텐츠를 빠르고 효과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서비스 제공업체에게 있어 최우선 순위가 됐다. 이에 인텔은 가격 효율적으로 영상을 가속화하고, 안전하게 원격으로 제공되는 그래픽 집약적인 애플리케이션을 가능하게 하는 인텔 제온 프로세서 E3-1500 v5 제품군(Intel Xeon processor)을 새롭게 출시했다.

본 제품군은 인텔 제온 프로세서의 성능과 인텔의 가장 강력한 그래픽 프로세서인 인텔 아이리스 프로 그래픽 P580(Intel Iris Pro graphics)의 그래픽 성능을 결합해냈다. 이를 통해 서비스 제공업체들은 단일 서버나 어플라이언스 상에서 보다 많은 영상 스트리밍을 처리하는 것이 가능해져 데이터센터 면적은 최소화하고, 전력소모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이와 관련해 인텔은 인텔 제온 E3v5 서버 상의 하드웨어 지원 4K 영상 재생을 통해 뉴욕 전설의 블루 노트 재즈 클럽에서 펼쳐지는 공연을 360도 라이브 스트리밍 가상화 리얼리티 재즈 콘서트로 컴퓨텍스 행사장에서 시연해냈다.

또한 다양한 경험들이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통해 새롭게 구현되고 있으며,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혁신은 모든 형태의 컴퓨팅 전반에 걸쳐 인사이트를 확장시켜주고 있다. 자율 주행에서 미디어, 헬스, 기술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데이터 셋을 활용하는 집약적인 컴퓨팅에 힘입어 인간의 잠재력은 더욱 확장되고 있다.

인텔은 이러한 새로운 기회에 부합하기 위해 머신러닝 워크로드를 위한 완벽한 제품 라인업을 공개하고, 향후 출시될 인텔 제온 파이(Xeon Phi) 제품군이 딥 러닝 분야 고객들을 위해 어떻게 뛰어난 가격 대비 와트 당 성능을 제공하게 될지를 소개했다. 인텔은 또한 머신러닝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통합형 FPGA를 결합한 인텔 제온 E5-2600 v4 기반의 파일롯 시스템에 대한 출하를 시작했다.

 
▲ 강력한 데이터센터는 엔드유저의 경험에 큰 영향을 미친다.

 
▲ VR, AR 등에 쓰이는 콘텐츠는 스트리밍 형태로 주로 소비되고 있다.

 
▲ 인텔은 제온 프로세서의 업그레이드로 시장이 요구하는 성능을 충당하고 있다.

3. PC 혁신의 경계를 지속적으로 확장

인텔은 컴퓨팅의 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온 전통을 가지고 있다. 업계가 몰입형 경험, 하이앤드 게이밍, 컨텐츠 제작 등으로 정의 내려지는 완전히 새로운 시대로 진입함에 따라, 인텔은 2in1에서, 게이밍, 그리고 보급형 부문에 이르기까지 PC전반에서 혁신을 추구해나가고 있다.

관련하여 인텔은 인텔 역사상 가장 강력한 데스크톱 프로세서인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 익스트림 에디션(Intel Core i7 processor Extreme Edition)을 출시했다. 새로운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 익스트림 에디션 제품군은 오늘날 ‘메가 테스킹(mega-tasking)’ 게이머와 컨텐츠 제작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개발됐다.

인텔의 첫 10 코어 데스크탑 프로세서로서, 다수의 계산 집약적 워크로드를 동시에 처리 할 수 있는 최대 20개의 쓰레드를 제공하며, 그래픽 카드 및 SSD 탑재 시스템 확장을 위한 40 PCle 레인의 플랫폼 확장성을 갖췄다. 뿐만 아니라, 새로운 인텔 터보 부스트 맥스 기술(Intel Turbo Boost Max Technology) 3.0과 쿼드-채널(quad-channel) 메모리 지원 기능으로 PC의 한계를 극복하는 새로운 차원의 성능을 제공한다. 본 제품은 성능 튜닝을 위한 완벽한 언락(unlocked)도 가능해, 매니아들이 직접 작업한 튜닝 시스템들이 연간 HWBOT 오버클럭(overclock)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이번 컴퓨텍스 행사 기간 동안 전시된다.

또한 인텔은 올해 하반기 PC분야에서 예상되는 혁신을 언급하면서 7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코드네임 카비 레이크(Kaby Lake))를 처음으로 시연했으며, 2016년 하반기에 출시가 예정된 프리미엄 디바이스 상에서 구현될 향상된 성능, 배터리 수명, 미디어 기능 등을 소개했다. 인텔의 PC 사업은 새로운 제품을 해마다 정기적으로 출시하려는 인텔 전략의 기초가 되고 있으며, 전체 제품 포트폴리오 전반에 혁신을 불러일으키는 핵심적인 IP(지적자산)를 창출해내고 있다. 아울러 인텔은 울트라 슬림 2in1에서 익스트림 게이밍 데스크탑을 아우르는 폭넓은 PC분야 뿐만 아니라, 유통, 사이니지, 산업 IoT, 의료 등의 IoT 분야로도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확대, 적용해나가고 있다.

4. 더욱 스마트해지고 연결되고 있는 ‘사물’

 
▲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IoT는 미래가 아닌 현재의 일이다.

현재 PC 비즈니스와 IoT 산업을 구성하는 다양한 ‘사물들’은 가정용, 차량용, 혹은 기업용 여부와 상관없이 클라우드와 연결될 때 보다 가치를 발휘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인텔은 홈게이트웨이를 위한 새로운 5세대 11ac MU-MIMO Wi-Fi 제품군인 인텔 AnyWAN GRX 750 SoC 제품군과 인텔 XWAY WAV500 Wi-Fi 칩셋을 출시했다. 인텔 AnyWAN GRX750 SoC는 홈게이트웨이가 더욱 풍부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 인텔 플랫폼은 차세대 UHD 기기에서부터 개인 가정용 기기에 이르는 다양한 툴들을 위해 로컬 및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미디어 제작 및 컨텐츠 공유를 가능하게 한다.

인텔의 커넥티비티 제품들은 일반 가정 및 중소형 기업에 안전하고 손쉬운 경험들을 제공하기 위해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커넥트 기기 및 인터넷 기반 서비스를 지원하는 데 있어 필요한 기반을 마련해준다. 인텔은 수 십 개 이상의 OEM과 ODM들이 소매 시장에 홈게이트웨이 및 Wi-Fi 엑세스 포인트를 공급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운송 부분에 있어 인텔은 IoT용 보급형 인텔 아톰 x3 프로세서를 활용해 커넥티드 텔레매틱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대만의 청화텔레콤(Chunghwa Telecom)과 산젯 테크놀로지(SanJet Technology Corp.)와 협력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디바이스는 운전자의 운전 습관 및 차량 이용 방식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보험 정책을 운전자들에게 제공할 것이다. 인텔은 POS 시스템, 헬스케어 태블릿 및 산업용 디바이스와 같은 IoT 제품군을 위해 인텔 아톰 x3 프로세서 기반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 인텔은 파트너들과 함께 다양한 컨셉의 네트워크 기기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5. 5G로 이동성을 변환시켜 스마트 연결된 사회를 창출

4G가 데이터를 빠른 속도로 옮기는 것이었다면, 5G는 더욱 강력한 무선 네트워크를 구현해 사물과 사람, 클라우드를 상호 연결 시킬 것이다. 5G는 스마트 도시, 자율주행차 및 새로운 산업 효율성 등을 통해 스마트하고 연결된 사회를 실현함으로써, 우리 일상 생활에 변화를 가져다 줄 것이다.

이러한 5G를 현실화하기 위해서 네트워크는 보다 많은 디바이스가 연결되고 새로운 디지털 서비스가 추가됨에 따라 전례 없이 증가하고 있는 데이터 트래픽의 양과 복잡성을 처리할 수 있도록 더욱 빠르고 스마트하며 민첩해져야만 한다.

인텔은 오늘날의 통신 인프라를 현대화하고 5G를 위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네트워크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 컴퓨텍스 행사에서 인텔은 이러한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폭스콘(Foxconn)과 공동으로 네트워크 인프라 기술을 개발하기로 협의했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모바일 엣지 컴퓨팅(Mobile Edge Computing), 클라우드 라디오 엑세스 네트워크(CloudRAN), 네트워크 기능 가상화(Network Functions Virtualization)와 같은 기술의 PoC 및 파일럿 프로그램 진행에 있어 협력할 예정이다. 인텔과 폭스콘은 이러한 노력들을 통해 통신 서비스 사업자 및 솔루션 제공업체들이 자사 네트워크를 더욱 쉽게 재구성하고, 5G를 위한 준비를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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