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ROFAN

[COMPUTEX 2016] 컴퓨터 산업 미래 전망하는 '컴퓨텍스 타이페이 2016' 개막

기사입력 : 2016년 05월 31일 13시 36분
ACROFAN=김형근 | hyungkeun.kim@acrofan.com SNS
컴퓨터 산업의 미래를 전망해볼 수 있는 전시회인 '컴퓨텍스 타이페이 2016(Computex Taipei 2016, 이하 컴퓨텍스 2016)'이 31일 오전, 타이페이 난강 전시 센터에서 진행된 개막식을 시작으로 대만 타이페이 각지에서 막을 올렸다.

31일부터 6월 4일까지 타이페이 난강 전시 센터와 타이페이 세계 무역 센터, 타이페이 국제 컨벤션 센터 등의 전시 공간에서 진행되는 '컴퓨텍스 2016'은 '인터넷 컴퓨팅 생태계에서의 파트너십 구축'이라는 주제 아래 사물인터넷 (IoT) 애플리케이션, 혁신 및 스타트업, 비즈니스 솔루션, 게이밍 등에 대해 집중 조명한다.

 
▲ '컴퓨텍스 2016'이 31일 오전 개막식을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 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개막식에서 환영 메시지를 발표했다.

올해의 '컴퓨텍스 2016'은 총 30개 국가에서 1,602개의 전시 업체들이 참여해 5,009 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참여국 수는 전 해 대비 36% 증가했으며, 온라인 등록된 인터내셔널 바이어의 수는 5월 28일 기준 15,541명에 이른다.

전시장은 컨셉에 따라 총 3가지 전시관으로 구성돼 있다. 스마텍스(SmarTEX) 전시관은 보안, 홈 엔터테인먼트, 웨어러블, 자동차, 3D 프린팅, 스마트 기술에서의 주요한 사물인터넷 애플리케이션을 주요 전시 품목으로 다룬다.

이노벡스(InnoVEX) 전시관은 스타트업에 특화된 테마관으로, 투자자와 스타트업 기업들 간 매치 메이킹 플랫폼을 제공한다. 이 곳에서는 전시, 기조연설, 포럼, 제품 및 솔루션 시연 등이 진행되며 미화 30,000 달러의 상금이 걸린 프로젝트 피칭과 네트워킹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아이스타일(iStyle) 전시관은 애플(Apple)사에서 인증한 주변기기와 애플리케이션을 한데 모아 전시한다.

강연, 포럼 등 다양한 행사로 구성된 공식 이벤트들도 실시된다. 먼저 전 세계 기술 기업들의 혁신적 산업 트렌드와 최신 정보 공유를 위한 강연 및 토론 행사인 'CPX 컨퍼런스'가 31일부터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31일에는 '미래 기술(Future Technology)'을 주제로 ARM의 사이먼 시거스(Simon Segars) CEO와 퀄컴 테크놀로지스의 라훌 파텔(Rahul Patel) 커넥티비티 부문 총괄 매니저 겸 수석 부사장, 지멘스 타이완의 에르달 엘버(Erdal Elver) CEO가 기조연설을 진행하며, 'IoT 생태계 파트너십'을 주제로 포럼이 열린다.

6월 1일에는 '파괴적 혁신(Disruptive Innovation)'을 주제로 미래학자 겸 밀라노 캔디데이트 시티 엑스포 2015의 혁신 디자이너인 비토 디 바리(Vito Di Bari), ABB 로보틱스 스티브 와이어트(Steve Wyatt) 부회장, 하드웨어트렉의 루카스 왕(Lucas Wang) CEO가 기조연설을 실시하고, 'IoT 애플리케이션'을 주제로 한 포럼이 진행된다.

'인공지능 비전: 경이의 새 시대!'라는 주제로 31일 진행되는 'e21 포럼'은 인텔과 지멘스의 키노트 강연 행사로 구성돼있다. 인텔 키노트에서는 다이앤 M. 브라이언트(Diane M. Bryant) 인텔 부사장 겸 데이터 센터 그룹 총괄 매니저와 나빈 세노이(Navin Shenoy) 인텔 부사장 겸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 총괄매니저가, 이어 진행되는 지멘스 키노트에서는 지멘스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 타이완의 네이던 팬 디지털 팩토리 부문 세일즈 디렉터가 각각 강연자로 나선다.

이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 포럼'에서 '모던 윈도우 디바이스와 경험의 향상'에 대한 강연이 진행되며, 이노벡스(InnoVEX) 전시관에서도 다양한 주제의 강연 및 무대 행사가 방문객들과 함께 한다.

이 외에도 HWBOT의 오버클로킹 월드 투어 아시아 대회가 31일부터 4일까지 부대 행사로 개최된다. 인터넷 게임 전문 방송 플랫폼인 '트위치(Twitch)'를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되는 이번 대회에서는 아마추어 및 익스트림 오버클러커를 대상으로 한 월드 투어 대회를 비롯해 아마추어 대상의 워크샵, 벤치 파티 형식의 오버클러킹 개더링 등을 통해 오버클러킹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 베스트 초이스 어워드 시상식이 개막식과 함께 진행됐다.

 
▲ 개막식 후 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전시장을 둘러보았다.

 
▲ 타이페이 난강 전시 센터 행사장 전경

 
▲ HWBOT의 오버클로킹 월드 투어 아시아 대회 등 부대 행사도 진행된다.


Copyright ⓒ Acrofan All Right Reserved.

디지털 마케팅의 새로운 장을 만들다! 신개념 퍼포먼스마케팅 플랫폼 '텐핑'

[명칭] 아크로팬   [제호] 아크로팬(ACROFAN)    [발행인] 유재용    [편집인] 유재용    [청소년보호책임자] 유재용
Copyright © ACROFAN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