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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UTEX 2016] 컴퓨텍스 2016 슈퍼마이크로 기자간담회

기사입력 : 2016년 05월 30일 19시 34분
ACROFAN=권용만 | yongman.kwon@acrofan.com SNS
슈퍼마이크로(SuperMicro)는 5월 30일 대만 타이페이의 TICC(Taipei International Convention Center)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5월 31일부터 6월 4일까지 진행되는 컴퓨텍스 2016에서 인텔리전트 컴퓨팅 에코시스템을 위한 새로운 스토리지, 클라우드와 NVMe 솔루션들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슈퍼마이크로는 이번 컴퓨텍스 2016에서 서버, 스토리지와 네트워크 솔루션 전반을 선보이며, 엔터프라이즈와 클라우드, HPC와 임베디드 IoT 인프라에 걸쳐 자사 제품이 가진 성능과 효율, 밀도와 관리성 등을 강조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슈퍼마이크로는 새로은 7U 8-way MP SuperServer와 고밀도의 3U MicroBlade 시스템, 새로운 ‘SuperStorage’ 아키텍처를 채택해 2U에서 48개의 2.5형 드라이브를 장착 가능한 스토리지 제품 등을 선보인다.

또한 슈퍼마이크로는 이 자리에서, 제품군 전반에 걸쳐 NVMe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NVMe 드라이브는 기존의 SAS3 SSD 대비 큰 폭의 성능 향상과 전력 효율, 이로 인한 큰 비용 효율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슈퍼마이크로는 이미 50개 이상의 서버, 스토리지 제품에 이를 적용하고 있으며, NVMe SSD도 SAS/SATA 베이와 호환되는 규격에서 핫스왑 지원으로 운영에 유연성을 제공하고 있고, 새로운 폼팩터로 밀도를 향상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 크리스 랑 슈퍼마이크로 CEO

슈퍼마이크로의 CEO 크리스 랑(Charles Liang) 은 이 자리에서 슈퍼마이크로의 핵심 경쟁력으로 기술 혁신, 최신 기술을 적용한 제품의 빠른 출시, 그리고 성능과 전력, 비용 측면에서의 효율성을 꼽았다. 그리고 최근 5년간 슈퍼마이크로는 5배의 매출 성장을 이룰 정도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특히 스토리지 부분이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주요 제품군으로는 서버와 스토리지 관련, 임베디드와 IoT 제품군, 관리 소프트웨어와 가상화 솔루션 등이 꼽혔다.

슈퍼마이크로의 제품군 중 1U/2U TwinPro와 4U FatTwin 제품군은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에 최적화되어, 높은 와트당 성능, 비용 대비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스토리지 제품군에서도 90/60베이 스토리지 서버나 2U 48베이 어레이 등 독특한 제품들을 가지고 있으며, 빅데이터 환경이나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 구성에 추천된다. SuperBlade, MicroBlade와 MicroCloud 등은 0.05U까지 소형화된 컴퓨트 유닛을 기반으로 95%까지 적은 케이블링과 쉬운 관리, 비용 효율을 제공한다.

스토리지 제품군에 있어, 최근의 추세는 오픈 소프트웨어 기반의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 어레이와 NVMe 의 적용이 꼽혔다. 기존의 종속형 하드 디스크 기반 스토리지 대비 오픈 하드웨어와 SSD가 접목된 하이브리드 구성, 올플래시 시스템은 각 단계별로 크게는 수십 배의 성능과 효율 향상을 제공해온 바 있다. 그리고 오픈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반의 NVMe 기반의 올플래시 스토리지는 그보다도 크게 향상된 성능과 효율, 유연성 등을 제공할 것이라 소개했다.

 
▲ 슈퍼마이크로는 폭넓은 NVMe 기반 올플래시 스토리지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다

 
▲ 2U 폼팩터에서 48개 NVMe 드라이브를 지원하는 스토리지 어레이가 전시되었다

NVMe 플래시 기반 디자인은 기존처럼 컨트롤러를 거치지 않고 PCIe 시스템 버스를 통해 프로세서와 스토리지가 직접 연결될 수 있어 지연 시간을 줄이고 성능 향상을 가능하게 한다. 이에 실제 테스트 결과에서도 NVMe 드라이브 기반의 구성은 SAS3 SSD 기반 구성 대비, 같은 수의 드라이브 구성이라도 크게는 10배 이상의 성능 차이를 보이기도 할 정도이며, 전력 효율에서도 큰 차이를 보이고, 이에 따라 성능을 기준으로 한 비용 효율도 크게 벌어지는 결과를 보인다.

2017년에는 SSD의 절반이 NVMe 를 기반으로 할 것으로 기대되며, 시장에서의 요구 증가에 따라 슈퍼마이크로도 50개 이상의 서버, 스토리지 제품군에서 NVMe 지원을 제공한다고 소개했다. 그리고 모든 2.5형 NVMe SSD는 핫스왑을 지원하며 기존의 SAS, SATA 드라이브 베이와 호환성을 갖추어 고객들에 높은 유연성과 관리성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NVMe 구성에서의 하드웨어 RAID 기술이 조만간 소개될 것이며, 3D NAND 기술을 통한 용량 증가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현재 NVMe 스토리지는 기존의 SAS, SATA SSD와 같은 폼팩터에서도 10배에 이르는 성능 향상을 제공할 수 있으며, 성능과 밀도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새로운 폼팩터도 준비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새로운 폼팩터의 NVMe 플래시는 공간이 부족한 1U 급 시스템에 최적화되어 최적화된 성능과 에너지 효율, 용량 밀도를 높일 수 있는 디자인, PCIe 3.0과 핫플러그 지원 등의 특징을 제공하며, 2018년에는 드라이브당 32TB까지의 용량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 새로운 플랫폼과 폼팩터를 활용하면 랙당 40PB의 올플래시 스토리지도 구현 가능하다

슈퍼마이크로의 NVMe 기반 올플래시 스토리지가 사용하는 랙스케일 디자인은 인텔의 랙스케일디자인 표준을 기반으로 하며, 차세대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 클라우드와 데이터센터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구성을 제공한다. 인클로저는 2U부터 시작해 최대 40U까지, 최대 80개 1U 절반 폭 트레이를 전면에서 관리할 수 있으며, 트레이에는 DP 제온 기반 컴퓨팅, 12개 U.2 NVMe 혹은 16개의 뉴 폼팩터 NVMe 구성의 스토리지 트레이가 준비되어 있다.

이 외에도 슈퍼마이크로는 이번 컴퓨텍스에서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7U 8-way MP SuperServer는 7U 폼팩터에서 최대 8개의 제온 E7 기반 시스템과 192개 DDR4 메모리 소켓, U.2 NVMe 드라이브 등을 지원한다. 또한 새로운 7U SuperBlade 는 7U에 20개의 제온 E5-2600 v4 DP 구성 기반 노드와 엔비디아 테슬라, 인텔 제온파이 등을 탑재할 수 있다. 스토리지 부분에서는 올플래시 NVMe 솔루션 이외에도 2U Simply Double 스토리지 등이 소개된다.

한편 슈퍼마이크로는 스토리지와 클라우드 관련 솔루션 제공에 있어 다양한 협력 관계도 가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대표적인 협력 관계로는 ceph 스토리지와 관련된 레드햇과의 협력이나 클라우드 관련에서의 오픈스택, VSAN 관련에서의 VMware, 하이퍼컨버지드 관련에서는 뉴타닉스(NUTANIX), 클라우드 플랫폼에서는 우분투(UBUNTU) 등이 있다. 그리고 파트너 패널 토론에는 실제 인텔과 뉴타닉스, 파이어아이 등에서 관계자가 참석, 의견을 소개하기도 했다.

 
▲ 한편 이 자리에는 인텔, 뉴타닉스, 파이어아이 등 협력사 관계자도 한자리에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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