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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UTEX 2016] ARM, 차세대 GPU 'Mali-G71' 공개

기사입력 : 2016년 05월 30일 19시 37분
ACROFAN=김형근 | hyungkeun.kim@acrofan.com SNS
ARM은 30일, 대만 타이페이에 위치한 타이페이 국제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된 프레스 컨퍼런스 행사를 통해 'Mali(말리)-G71'을 공개했다.

'Mali-G71'은 3세대 GPU 아키텍처인 바이프로스트(Bifrost)를 기반으로 설계된 자사의 차세대 GPU다. 바이프로스트 아키텍처는 인덱스 기반의 버텍스 셰이딩과 파이프라인의 연결을 간단하게 바꾸는 기능 등을 통해 '에너지 효율성'을 높였으며, 벌칸을 비롯한 업계 표준 API에 최적화돼 개발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전체 시스템 간섭성을 바탕으로 서로 다른 기반의 컴퓨터에 동시에 활용될 수 있다.

'Mali-G71'은 지금까지 나온 어떤 ARM의 GPU보다도 확장성이 높은 제품으로 또한 기존의 'Mali-T880'과 비교해 그래픽 성능 50%, 전력 효율 20%, 단위 면적당 성능 40%를 각각 향상시켰으며, 이를 활용할 경우 'Mali-T880'을 사용한 2016년의 디바이스들보다 1.5배 높은 성능을 구현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ARM 측은 'Mali-G71'이 4w의 전력만 소비하고도 25w급 저전력 외장 GPU와 거의 대등한 성능을 보여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 제품은 120Hz 재생률, 4K 해상도, 4ms 그래픽 파이프라인 레이턴시, 4x 멀티 샘플 안티엘리어싱 등을 만족해 최근 모바일 기기에서 주요 기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가상현실(VR)을 구현하는데도 최적의 기기임을 알렸다.

이 외에도 방열 기술의 발전을 통해 차지하는 공간을 줄여, 디바이스의 크기를 보다 작게 줄이는데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 ARM의 'Mali-G71' GPU가 공개됐다.

 
▲ 3세대 GPU 아키텍처인 바이프로스트(Bifrost)를 기반으로 설계됐다.

 
▲ 'Mali-G71'은 4w의 전력으로 25w급 저전력 외장 GPU와 대등한 성능을 보여준다.

 
▲ 'Mali-G71'을 통해 'The Ice Cave' 데모를 시연했다.

 
▲ 모바일 기기를 통한 가상현실을 구현하는 데도 최적화돼있다.

 
▲ 디바이스의 크기를 보다 작게 줄이는데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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