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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성 식품, 영양계의 악당으로 여기면 건강에 손해

기사입력 : 2016년 09월 06일 17시 54분
ACROFAN=권용만 | yongman.kwon@acrofan.com SNS
동물성 식품으로 섭취 가능한 콜레스테롤과 포화지방을 ‘영양계의 악당’이라고만 보면 오히려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6일(화)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축산자조금연합(이병규 회장, 이하 축산연합)과 축산 바로알리기 연구회(서울대 최윤재 교수, 이하 축산 연구회)가 공동으로 ‘고지방식과 건강’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적색육, 달걀, 우유 등 동물성 식품을 통해 주로 섭취하게 되는 콜레스테롤과 포화지방에 대해 뿌리 깊게 자리 잡은 오해를 해소하고, 오히려 건강을 지키기 위한 올바른 섭취 방향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의학, 산업, 학계 등 다양한 전문가들의 연구를 발표하는 주제강연을 시작으로, ‘고지방식과 건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고 청취하는 패널 토론이 이어졌다.

주제강연에서는 최윤재 교수(서울대)가 ‘고지방 식품이 오해와 진실’을 주제로 고탄수화물과 고지방 섭취 시 체내 변화 비교를 통해 동물성 식품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정윤섭 원장(오산 양생의원)은 고기, 우유 등 동물성 식품을 통해 섭취하는 콜레스테롤과 포화지방의 체내 역할론에 대해 ‘콜레스테롤과 포화지방에 대한 오해풀기’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양준상 전문의(고도일병원)은 세계적인 식품 소비 트렌드를 통해 저탄수화물 고지방 식이를 강조했으며, 정명일 박사(건세바이오텍(주))는 다양한 임상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저지방에서 고지방으로 변화하는 식생활 패러다임에 주목했다.

특히 이번 포럼은 각 주제강연 발표 패널들이 참여해 보다 다양한 관점으로 ‘고지방식과 건강’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패널로는 이근수 한우자조금 위원장, 박태균 식품의약품 전문기자, 문현경 단국대 교수, 류경 영남대 교수, 이광조 한국채식영양연구소 소장이 참석해 학계·생산단체·언론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청취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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