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ROFAN

SIEK 주최 한국 개발사 플레이스테이션 타이틀 발표 프레스 컨퍼런스

기사입력 : 2016년 05월 11일 23시 03분
ACROFAN=김형근 | hyungkeun.kim@acrofan.com SNS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코리아(이하 SIEK)는 지난 5월 10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리츠칼튼 서울호텔에서 '한국 개발사 PlayStation 타이틀 발표'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SIEK의 '2016 PlayStation 한국 개발자 Conference'에서 실시됐으며, 플레이스테이션 계열로 진행되고 있는 한국 게임사들의 게임 진척 상황 등이 소개됐다. 이날 행사에는 SIEJA 오다 히로유키 부사장을 비롯해 SIEK 안도 테츠야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SIEJA 오다 히로유키 부사장은 "아시아 시장에서 PS4는 론칭 28개월이 지난 시점에서 PS2의 2배가 팔려나갔으며, 소프트웨어 역시 패키지와 다운로드 양쪽을 통해 급성장 중이다. 또한 '언차티드4'는 아시아에서 발매 당일 가장 많은 수가 판매되기도 했다."며 "한국 시장 역시 한국어 현지화를 바탕으로 그 어느 때보다 성장하고 있는 중이며 오늘 소개해드릴 신규 타이틀들이 한국 시장을 보다 성장시켜줄 것이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본 행사는 한국 개발사 PlayStationVR 타이틀 발표와 한국 개발사 PlayStation4 타이틀 발표 순으로 진행됐으며, 행사장에는 이날 소개된 게임들 중 일부를 시연해 볼 수 있는 시연 공간이 마련됐다.

 

▲ '한국 개발사 PlayStation 타이틀 발표' 행사가 진행됐다.


 

▲ 한국 시장에서 PlayStation4의 판매량은 예년에 비해 높은 편이다.


 

▲ 다양한 한국 개발사 게임들이 선보여질 예정이다.


 

▲ 오다 히로유키 부사장이 신규 게임들에 대해 자신감을 표시했다.


첫 순서로 진행된 한국 개발사 PlayStationVR 타이틀 발표에서는 스코넥, 로이소프트, 한빛소프트 등이 개발 중인 게임을 소개했다.

먼저 스코넥은 '모탈 블릿츠(Mortal Blitz)'의 정보를 공개했다. 이 게임은 아케이드 건슈팅 '테라토마', 삼성 기어 VR용으로 발매됐던 '모탈 블릿츠 VR' 등과 동일한 세계관의 게임으로, 레지스탕스 연구시설에 고립된 특수요원 '유헤이'가 되어, 인류를 위협하는 돌연변이 군단 '테라토마(Teratoma)'와 전투를 펼치게 된다.

이 게임은 VR 기기에 대한 사전 지식이 전혀 없어도 될 만한 간단한 조작법을 채택하여 하드코어 유저는 물론 라이트 유저도 쉽게 즐길 수 있으며, 텔레포트 시스템, 인디케이터, 시스템, 디텍터 시스템 등 VR에 최적화된 게임 시스템을 통해 VR 멀미를 최소화 하였다.

'모탈 블릿츠'는 2016년 중 PlayStationVR의 출시와 더불어 선보여질 예정이다.

다음으로 로이소프트는 '화이트데이: 스완 송(White Day: Swan Song)'을 발표했다. 이 게임은 전작으로부터 6년 전에 의문의 연쇄자살 소동이 발생해 휴교령이 내려진 연두 고등학교의 이야기를 다룬 프리퀄 작품으로, 의문의 노래와 함께 자살하는 학생들의 비밀을 파헤치게 된다.

기본적인 플레이 방식은 모바일판과 흡사하지만 인터페이스가 대폭 변경되며, 교사 외부에서도 진행되는 게임 플레이에 맞춰 새로운 장소가 추가된다. 또한 모션캡처와 3D 스캐닝 등의 작업을 진행함에 있어 로타 사진작가가 모델 선정 등에 참여하며, 추후 프로모션에도 협력이 예정돼있다.

로이소프트의 이원술 대표는 '화이트데이: 스완 송'에 대해 "모든 것을 바꾼 완전 신작인 만큼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말하고, 게임의 출시 일정에 대해 2016년 4분기 중 출시될 예정이라 밝혔다.

한빛소프트는 자사의 IP인 '헬게이트' 시리즈를 활용한 '헬게이트 VR(Hellgate VR)'을 제작하고 있음을 발표했다.

'헬게이트 VR'은 '헬게이트: 런던'의 프리퀄에 해당하는 게임으로, '헬게이트: 런던'에서 지도자로 등장하는 '제시카'의 사춘기 시절 고민과 인류의 지도자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이 게임은 몰입감을 높이기 위해 기본적으로 1인칭 시점에서 진행되지만, 스킬이나 연출을 위해 3인칭 시점도 함께 적용해 보다 박진감 넘치는 전투를 경험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고유한 세계관과 영상미는 그대로 살려 '헬게이트' 시리즈의 향수를 추억할 수 있게 한다.

오는 2017년 하반기 출시될 예정인 '헬게이트 VR'은 오리지널과 확장팩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를 통해 '헬게이트: 런던' 이전의 상황 및 이야기들을 유저들에게 전달하게 된다.

이 외에도 조이시티가 콕핏 VR 경험을 할 수 있는 '건쉽배틀 2 VR(Gunship Battle 2 VR)'을 개발 중임이 이날 행사를 통해 공개됐다.

 

▲ 스코넥의 '모탈 블릿츠'는 VR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다수 갖추고 있다.


 

▲ '화이트데이: 스완 송'은 전작의 6년 전을 배경으로 새로운 이야기를 선보인다.


 

▲ '헬게이트 VR'은 '헬게이트: 런던' 이전에 펼쳐진 영웅담을 다루고 있다.


다음 순서인 한국 개발사 PlayStation4 타이틀 발표에서는 조이시티, 파크ESM, 넥스트플로어, 네오위즈게임즈가 신작 게임을 소개했다.

먼저 조이시티는 '3on3 프리스타일(3on3 Freestyle)'의 최신 정보를 공개했다. 이 게임은 미국 각지의 스트리트 농구장을 답사하며 얻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실적인 경기장을 만들어냈으며, 게임 기기의 능력을 최대한 활용한 그래픽과 재해석된 캐릭터 등을 바탕으로 '프리스타일'의 전통을 이으면서도 자신만의 개성을 잃지 않은 점이 특징이다.

한편 정식 출시 버전에서는 오다 히로유키 SIEJA 오다 히로유키 부사장, SIEK 안도 테츠야 대표, 카와우치 시로 전 대표 등 유명 인사들이 관객으로 모습을 드러낸다는 점도 발표됐다.

조이시티 김찬현 디렉터는 "조작감 등 콘솔 게임에 어울리는 모습을 위해 산타모니카에 위치한 게임 스튜디오에 찾아가는 등 많은 전문가들의 조언을 받았으며, 다양한 시도를 통해 색다른 농구 게임의 모습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그 동안 진행된 해외 전시회의 시연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이 때 얻은 반응을 게임에 더해 완성도를 높였다"라고 말했다.

파크ESM은 FPS 게임 '오퍼레이션7: 레볼루션(Operation7: Revolution)'을 소개했다. '오퍼레이션7: 레볼루션'은 2008년 서비스를 시작한 온라인 FPS 게임 '오퍼레이션7'의 콘솔형 게임으로, 오는 2016년 9월 발매될 예정이다.

이 게임은 '오퍼레이션7'의 특징인 '무기조립 시스템'을 기존 6개 파츠에서 9개 파츠로 강화하고, 한층 다양한 타격감을 체감할 수 있게 했다. 또한 FPS 게임의 특징 중 하나인 손맛을 컨트롤러를 통해서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요소를 최적화하고 있으며, 전 세계의 랜드마크를 재구성해 게임 내 맵으로 표현했다. 이 외에도 클랜 전투나 개인별 미션, 퍽 시스템 등을 통해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넥스트플로어는 넥스트플로어 지하연구소 비피더스 팀에서 개발 중인 '키도: 라이드 온 타임(KIDO:Ride on time)'의 정보를 공개했다. '키도:라이드 온 타임'은 횡스크롤 아케이드 액션을 현재의 감각으로 재구성한 게임으로, 현상금 사냥꾼이자 무기 수집가인 주인공 '키도'와 각기 다른 3종의 무기에 따라 유저는 전혀 새로운 형태의 액션을 경험할 수 있다.

이 게임은 오락실을 경험한 70-80 세대는 물론 일본의 셀 방식 애니메이션에 친숙한 80-90 세대 등 실질적인 게임 소비층을 겨냥하고 있다. 특히 횡스크롤 특유의 느낌을 강조하면서도 입체적인 3D 그래픽을 통해 전투에서 생동감 넘치는 타격감과 화려한 이펙트를 구현해 향수와 새로움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넥스트플로어 이용진 디렉터는 '키도: 라이드 온 타임'의 완성도는 99%로 현재 검수작업을 진행 중이며, 대사가 없기 때문에 빠른 글로벌 서비스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디제이맥스 리스펙트 (DJMAX Respect)를 발표했다. '디제이맥스 리스펙트'는 그동안 출시됐던 '디제이맥스' 프랜차이즈의 곡들을 PlayStation4로 다시 만나볼 수 있는 게임으로 과거 수록곡과 함께 신곡이 다수 선보여진다.

게임 모드로는 기존 시리즈를 계승하는 ARCADE모드를 비롯하여 PSN을 통해 다른 유저와 함께 플레이 할 수 있는 온라인모드, '디제이맥스' 시리즈 최초로 시도되는 로컬 2인 플레이 모드 등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유저들에게 미션을 제공하는 미션 모드와 게임 이미지 등을 감상할 수 있는 갤러리 모드 등 보너스 요소들도 탑재된다.

오는 2017년 1월 발매될 예정인 '디제이맥스 리스펙트'는 우선 '디제이맥스 포터블' 1편 및 2편의 곡들이 패키지에 담겨 발매되며, 추후 DLC를 통해 이후 포터블 곡들과 테크니카 시리즈의 곡들이 추가된다. 그리고 리스펙트만의 추가 요소들도 게임을 플레이하며 만나볼 수 있다.

 

▲ '3on3 프리스타일'에서는 사실적인 경기장과 개성적인 플레이를 선보인다.


 

▲ 유명 인사들이 응원하는 관객들로 등장할 예정이다.


 

▲ '오퍼레이션7: 레볼루션'은 '무기조립 시스템'을 한층 발전시켰다.


 

▲ 키도: 라이드 온 타임'은 친숙한 횡스크롤 액션을 현재의 감각으로 재구성했다.


 

▲ '디제이맥스 리스펙트'는 시리즈의 모든 곡들을 PlayStation4로 즐길 수 있게 해준다.



Copyright ⓒ Acrofan All Right Reserved.

디지털 마케팅의 새로운 장을 만들다! 신개념 퍼포먼스마케팅 플랫폼 '텐핑'

[명칭] 아크로팬   [제호] 아크로팬(ACROFAN)    [발행인] 유재용    [편집인] 유재용    [청소년보호책임자] 유재용
Copyright © ACROFAN All Right Reserved